이 오빠를 알게된건 2011년도 페북에서
저를 먼저 친추하고 싶다고 메세지를 보냈어요.
저와 인권이랑 교육 등 관심사가 비슷했다하면서요..
그러다가 서로 연락처를 공유하게 되었고
오프라인으로는 한번도 못만나고 온라인과 문자로는
근근히 서로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만 주고 받았지요.
그러던중 그 오빤 여친이 생겼고 그래도 똑같이 연락을
주고받고 2014년도 초반 여친이 있는 상황에서 만났지요.
한달 후 페북에서 그 오빠가 여친이랑 헤어졌단
사실을 알게되고 그냥 가볍게 밥먹고 또 자신이 속한 모임에
나와서 같이 활동하자 했어요.(인권관련)
그리고 영화보는데 손도 잡아서 전 당황해서 손을 밀어냈죠.
기타쳐주며 청혼가를 불러준날도 있었고
그래서 멋있다구 했습니다.
제가 자취방을 이사해서 집들이 했는데 모가 필요하냐
묻길래 시계가 필요하다했습니다.
그랬더니 손목시계를 사주더라구요.
그리곤 그냥 영화도 보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제 자취방에 인형을 사서 놀러왔습니다.
어쩌다보니 같이 잠을 자게되었고
오빠는 이불속에서 저를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오빠가 직접 요리도 해주고....
그 후 연락도 하고 자주 만나다가
제 방에 놀러온지 몇달 후
어느날 오빠가 저를 생각하면 조심스럽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가끔 연락하고 하는데
오빤 제 카톡을 읽고 씹는날도 있고
뜸해졌습니다.
한동안 3달정도 연락이 안되다가
다시 지금와서 조금 연락을 하지만
오빤 선톡은 예전에비해 없고
가끔 제가 선톡울 해도 읽기만 하고 답이 없네요.
허나,
활동에 관한 그룹톡에선 절 초대도 하고 그래요,
이 남자를 전 남친으로 만들고 싶은데,,,,
에효,,,,
이 남자의 속마음도 궁금하고
연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함부로 부정적인 댓글을 달기가 매우 위험하네요...
돌려말하면...긍정적인 요소가 없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