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와 호흡(Breathing)의 관계에 관한 것이 있어 몇글자 적어봅니다.

사람들이 힘을 강하게 사용할때의 호흡법을 생각하면서 이 글을 읽으면 도움

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저는 어제 화장실이 막혀서 하루종일 뚫는 일에

신경쓰느라 보드장을 가지 못한 불쌍한 보더입니다.



사람들은 잔뜩 긴장을 하였을때는 온몸에 그것이 나타나게 됩니다. 숨을 멈추

고 있을 때는 긴장을 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집중을 할 필요가

있을 때 그렇게들 합니다. 이것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그럴경우 혈압

은 급속도로 상승하며 결과적으로 전신에 걸쳐서 불필요한 긴장을 하게 됩니

다. 가슴 밑 바닥부터 호흡을 함으로써 긴장을 완화시키며 넘어질 것을 걱정하

기보다는 라이딩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생각이 집중되게 합니다.


  정확한 호흡이 필요한 때로는 집중을 하여 내 지를는 경우의 예가 있을 수 있

습니다. 태권도의 경우에 보면 주먹이나 발을 내지를 때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호흡을 강하게 내뿜는 것은 가슴과 허리 부분의 근육이 강하

게 수축하도록 하여 줍니다. 이러한 행동은 상체와 허리를 안정되게 하여주는

것을 도와주고, 이것은 또한 동작을 행하는 팔 다리뿐만이 아니라 몸전체의 근

육이 관련되는 것입니다. 샌드백을 주먹으로 치는 것을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만약에 팔에 있는 근육만 사용하게 되면 주먹으로 칠 때 큰 힘을 가하지 못하지

만 강하게 숨을 들이쉼과 함께 몸 전체를 사용하게 되면 샌드백이 강하게 흔들

릴 정도의 가격을 할 수가 있게 됩니다. 이러한 호흡법을 이용하여 거기에다 리

듬과 파워를 더해 줄 수가 있다. 보드에 압력을 가할 때 강한 호흡법을 사용해

보도록 합시다. 이것은 흉곽 속을 진공 상태로 만들어서 가슴과 폐를 이완시키

기만 하면 근육 수축없이도 재빠르게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게 된다. 강하게 날

숨을 내숨으로써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내보낼 수 있게 되면 폐에 산소를 더 많

이 들이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게 되는 것입니다. 태권도 수련자는 또

한 강력한 소리를 질러서 상대편이 겁을 먹게 만들기도 합니다. 비록 그렇게 소

리를 지르는 것이 눈을 겁먹게 만들어서 턴을 하는 것이 쉬워지게 되지는 않겠

지만, 그렇게 소리를 지름으로서 기분이 좋아지고 근사해 보이며 다음 턴을 위

해서 마음의 대비를 하게 만든다. 자, 황소처럼 으르렁거리고 개처럼 짖어도 보

고 돼지처럼 끽끽거려도 봅시다. 무엇인들 어떻겠습니까? 라이딩에 도움만 줄

수 있다면.

이글은 김준범이 스노우보드 연구소에서 제작.편집한 글입니다.
엮인글 :

도라에몽

2002.12.16 22:44:02
*.206.244.235

옆사람들이 웃지 않을까여? 턴 할때마다..악~악~대면...^^

-_-;;

2002.12.17 08:42:58
*.120.121.21

턴할때마다 아~~으, 오~~우, 아~~예~~ 해봐야 겠습니다. 그러다 앞에 넘어진 꽃보더라도 있으면... 우~~~예~~~

데커드

2002.12.18 11:12:23
*.236.201.21

구래서... 초보들이.... 급하면 소리를 지르는구나.......... 강하게 엣지 박구 정지하려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공지 일반 이용안내 [9] Rider 2005-09-13 571 15893
3177 일반 보드복 세탁(퍼옴 [18] 30번보더^^ 2008-12-18 75 9335
3176 절약법 고글에 자꾸 습기가 차올라 앞을보기 힘들때... [16] 달팽 2007-04-10 75 9756
3175 일반 [RiderCrew] 보드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 F... [12] RiderCrew 2001-11-19 75 3549
3174 일반 절약이 무얼까... [2] Sansalone 2002-09-24 75 1945
3173 장비 관련 초심자들을 위한 간단히 할 수 있는 보드복... [4] 스펜서 2008-11-10 74 7038
3172 의학,부상,사고 보드사고로 인한 보험 청구 시 앰블런스 비... [10] 제푸 2007-07-30 74 6215
3171 기술(테크닉) 스케일을 위한 그라운드 트릭의 기초 팁 [87] 가고일~* 2007-10-23 74 16396
3170 기술(테크닉) [RiderCrew] 웨이브에 대한 간단한........... [5] RiderCrew 2002-01-15 74 3057
3169 기술(테크닉) 내가아는 카빙시에 상체고정방법 [8] 박성치 2001-12-05 74 7147
3168 일반 [칼럼아닌 칼럼] 김준범연구소를 보고... [11] 몽아 2001-11-20 74 3972
3167 기술(테크닉) 엣지체인지 포인트 = 업다운 포인트 는 참인가? [13] A.J.Kuhn 2009-02-05 74 8520
3166 기술(테크닉) [RiderCrew] 상급슬롭에서의 라이딩 3편. [15] RiderCrew 2002-01-06 74 4808
3165 기술(테크닉) 지빙시 프론사이드, 백사이드에 관해... [17] 지빙콜 2007-12-12 74 4128
3164 기술(테크닉) 엉뚱하지만 잼있게 스티커파기~ [16] 오늘은 비로거 2008-06-30 74 8674
3163 기술(테크닉) 전향자세의 커리큘럼 세번째 (다운자세2) file [30] 천현민 2017-12-26 73 14128
3162 일반 스티커 제거하기.. [5] 옹헤야~ 2007-05-04 73 6277
3161 장비 관련 [BK7]기술로 커버하자~[바인딩 조작하기] [10] 베캄 2002-01-25 73 5665
3160 기술(테크닉) 페이키 을 하고 싶으시다면 이렇게 연습하자!! [37] BusTa!! 2007-02-27 73 11020
3159 초보를 위한 강좌 스키장 리프트에 관해서... [10] 날라뒷차기 2009-01-12 73 4270
3158 헝그리 캠페인 장터에 양식을 만들자.. [36] 제플린♪ 2007-02-06 73 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