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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20대 초반 어린여성들에게 기회 될때마다 하는말이
1.니가 연애를 즐기다 헤어질 거라면
니 귀와 눈에 달달달한 말과 행동 하는 남자를 택하고
진실되고 책임감있는 남자를 원하면 니 귀에 쓰지만 옳은말 하는 남자를 골라라.
2. 말 안해도 알아줄거라는 망상은 버려라.
그런데 제 경험에도 자신은 쉽게 판단 당하는거 정말 싫어하면서
상대방은 글 몇줄, 사진 몇장으로 쉽게 판단하는 경우가 너무 많더군요.
과거 위의 글과 비슷한 내용을 썼더니
제 과거를 알지도 못하면서 과거에 여자에게 찝쩍대다가 상처입은 여성혐오자 라고 결정해버리는거 보면
너무 가볍게 판단을 하고 또 자기 판단을 계속 믿는 고집도 어마어마 하죠.
그리고 한명은 지금도 트집잡고 없는거 지어내는 거보면 그런 사람은 답이 없죠.
좋은선배님인데 그 언니라는 분의 실체중 일부가 조기에 드러나서 다행이네요.
남기신 글만 보면
오히려 여자쪽이 글쓴분의 생각과는 다르게
개념녀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는건 저뿐인가요
소개팅 경험은 없지만;
소개팅 하고 카스들여다본 정도두 뭐.. 과해보이지 않는데
다만 그런 카스의 내용으로 이러한 사람일거란 추측이 문제일 수 있겠지만
사전에 소개팅남에대한 정보?를 준 내용이
광교아파트, bmw차, 월급은 다쓴다...
그리고 카스에는 각종 레져사진..
'가정적'이란말의 정의를 35 여자분이 어찌내리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외향적인 취미활동들과 사전정보를 통합해서
뭐 그리 생각할 수도 있을거같은데..
오히려
월급을 다 쓰고도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부수입
고급차, 집
뭐 이런 외적 조건보고
달려들지 않은것만보면
좋은 분일지도 몰라요..
여자분이 결혼이 급하다는 생각 저도 동감합니다.
그리고 여자분이 예의가 없는거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여자들은 왜 본인들 생각하고 싶은것만 생각할까요?
가정적이라 ...ㅋㅋㅋㅋ 아 진짜 웃기네 ㅋㅋㅋㅋㅋ
그럼 그나이대 노총각들은 뭐 다 집에서 요리만 하고 청소하고 해야하나 ㅋㅋ
혼자만의 시간이 넉넉하니까 본인 삶을 즐기는거지 참나 ㅋㅋㅋ 아휴 ㅋㅋ
좋아하는 선배한테 폭탄 드릴뻔한거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여친한테는 따끔? 하게 한마디 해주세요.
저런 언니하고 인맥은 좀 생각해보라던가 조목조목 반박해주시구요.
그렇다고 싸우지는 마시고...
1. 아무 생각없이 말해준 것이... 여친을 통해 전달되는 과정에서 약간의 왜곡이 있었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2. 저쪽에서 거절의 의사로 몇 가지 예를 든것이... 여친을 통해 이쪽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약간의 왜곡이 있었을 가능성은 없었을까요?
3. 남자분이 좋아하는 선배다 보니... 저쪽에서 보인 거절의 의사에 대해 좀 민감하게 받아들였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어차피 저 나이대면 결혼을 전제로 만나야 하니...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더 신중하게 되는것은 당연할거 같아요.
뭐, 소개팅 주선을 해준 선의야 고마운것이지만... 거절을 위한 표현에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으실듯 합니다.
그리고 전달받은 번호를 통해 '카스' 좀 봤다고... '뒷조사'라고 치부하기엔 쬐금 오버가 있는듯 합니다.
다행이네요. 좋은남자분이 이상한여자분에게 엮이지 않아서 !
사람의 상냥함과 다정다감함을 보고 가정적일까 아닐까를 판단해야지
그사람의 씀씀이와 취미생활, 저축의 유무등을 가지고 가정적일까 아닐까를 판단하는건
결국 결혼해도 난 일하기 싫고, 돈없어서 아둥바둥 고생하는것도 싫고
여유부리며 살고 싶으니 날 그렇게 만들도록 하여라..
라는 식으로 밖에 들리지않네요.
여자분이 생각하기에 미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거같으면
남자를 설득해서 바꾸면 되는겁니다.
단순히 갈구는게 아니라, 그게 왜 중요하고 필요한지 인식을 시켜줘야겠죠.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도와주며 행복해지고자 하는것이 연애이고 결혼인데
그 여자분은 너무 날로 먹으려 하는 심리가 있으신거같군요.
그냥 단순히 맘에 안들었을수도 있는거고
사실 틀린말 없는거같은데 왜그렇게 생각하느냐고 하실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사람의 인성이 꼭 술 한잔 들어가거나 어려운 상황이 생겨야 보이는건 아니니까 ..
평소에 하는 말이나 생각에서 묻어나는거니까 .. ㅇㅅㅇ
아. 그리고 글을 다시한번 보니까..
역시 여자의 적은 여자네요. 주위의 친구들과 얘기를 해선 안되는거였는데 .
헉... 머 이렇게까지 단호하세요.
현재의 상황에서 김태희라면 결혼 후 설득 가능합니다.
좋은 차, 좋은 집에 비싼 옷에 비싼 자전거에 각종 등산과 기타 등등의 여가활동이 문제라면...
어차피 결혼 후 차와 집은 고정일테고... 옷과 자전거는 이미 산걸 어쩌라구...
겨울에 등산 줄이는 대신 겨울에만 보드 타겠다는 정도는 얼마든지 흥정 가능할거 같은데요?
(즉, 겨울을 제외한 다른 계절엔 등산 가능하다는 뜻)
여자분이 싫어하는것들 대부분은 이미 저질러 놓은것들이니.. . 앞으로 안하겠다고 타협할 여지는 충분해 보입니다.
그리고 주관이 뚜렷한 여자분일 수록... 보드에 함 빠지면 머... 끝이죠.
김태희와 함께 인생 즐겁게 살 수 있어요.
색안경을 끼고 보면 한도 끝도 없죠 오히려 회사 선배가 다행? 이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