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연평해전 회사에서 무료로 관람시켜줬습니다.. 시청전에 다같이 서서 묵념도 했구요.. 사장님께서도 나오셔서 정치적 이념을떠나 관련직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하는 업무에 책임감을 느끼고 임하라는 취지로 봤습니다.. 저도 영화보고나서 전사하신분들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크게 든게 다입니다.
설계 문제가 아니라... 군 장성들의 문제 그리고 방향성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물에 뜨지 못하는 잠수함, 어선 레이더를 설치한 군함 등등 ... 일관된 방향성을 띄면... 이건 더이상 우연이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희한하게 자칭 '보수'라는 집단이 정권을 잡으면 국방과 경제가 무너져요...이런 우연이 계속 겹치면 필연적 이유가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설계의 문제? 음... 좀 나이브하단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 국민들이 너무 착한거죠. 정치인들과 기득권들이 알아서 도덕성과 양심을 가지고 잘해줄거라 믿나봐요.
예전에 어느 별을 단 분이... tv에서 그러더군요 북한과 다이까면 진다고.. . 북한의 국방비 10배를 넘어선 게 벌써 오래전인데... 이러고도 진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거죠. 별 달고 그 자리에서 그런 말을 지껄인다면...직무유기죠. 그만 내려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