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을 일고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분은 여지없이 딴지 걸어주세요...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니까요....
제목에서 보셨듯이 헤드폰을 착용하고 라이딩을 하지말자는 내용입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헤드폰 착용후 라이딩시 장점
1.라이딩을 오래해도 몸의 체감 피로도가 덜하다...(귀가 즐거우니까..)
2.리듬감이 생겨 쇼턴이라던가 위글리같은 기술이 더 잘되는것 같다.
3.신나는 노래가 나오면 "깡"이 생겨 고난도 기술에 자신감이 생긴다.
헤드폰 착용후 라이딩시 단점
1.타인의 라이딩을 인지하기 어렵다.(청각과 감각의 둔화로)
2.헤드폰과 음악도구(카세트, 씨디, 엠디등등의 미디어)등의 물건을 추가로
착용해야 하므로 라이딩에 방해 요인으로 작용한다.
3.고가의 미디어를 보호하기위해 절대 넘어지려 하지 않는다....
[즉 보딩 실력이 올라가지 않는다.넘어지지 않으려하다가 넘어지면 크게 다친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물론 보드파크나 파이프에서야 헤드폰 착용을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한명씩 순서대로 라이딩을 하니까요...
예를 들어 파이프에선 "드롭인"이라고 확인후 보딩을 하듯이...
그러나 일반 슬로프에서는 사고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고 생각 됩니다...
결론은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헤드폰 착용을 안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헝그리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지요?
한 3~4년전에 똥싼바지가 유행이었습니다....
바지를 골반에 살짝 걸치고 라이딩을 하는분이 많았지요.....
참 보기싫은 모습이었습니다....
또 2~3년 전엔 빽팩을 메는게 유행이었죠......
그러나 지금은 별로 찾아 보기가 힘듭니다....
둘다 보딩하는데 별로 도움이 안되기에 자연스럽게 사라진 것이죠....
그런데 금년에 지난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한선수가 헤드폰을 끼고 타는것을 보더니 엄청난 유행입니다...
그런데 희한한건 헤드폰이 죄다 쏘x 社 VDJ SERISE MODEL이라는 것입니다.
한두푼도 아닌 기십만원짜리 헤드폰을 ......
정녕 보딩을 위한것인지? 아님 그분들이 모두 헝글님이 아니라고는 말 못하시겠죠....
어제와 오늘은 지산에서 보드 강사가 헤드폰을 끼고 초급자 강습을 하시더군요...
기가막혀서.....
CASI에선 고글을 눈에 착용후 강습을 하면 감점요인입니다....
이유는 서로의 시선을 보고 대화를 하여야 한다는 이유에서죠....
그런데... 어느 사설강사는 일명 뽀다X 니 간X 니 하는것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시는것 같았습니다.
정녕 실력으로 승부하는 헝글님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만 마칩니다.
마치 이X문씨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