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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 20센티 이상 눈이 오고 울퉁불퉁 해 지더라도 계속 정설을 안해주는 슬로프를 좋아하는데

    이러면 아마도 스키장 측을 욕할 분들도 많을 듯 해서  취향을 물어봅니다.

       겨울이 기다려지니 별 짓을 다하고 있네요^^

엮인글 :

이나중보드부

2015.07.27 15:26:40
*.111.14.249

전 파우더가 좋아요ㅎㅎ
몇번 안타봤지만 그 기분을 잊을수가 없네요ㅠㅠ
강원도에 눈많이오면 백컨츄리.하는분들 있을꺼 같은데..알아보고싶네요ㅎ

guycool

2015.07.27 15:31:47
*.78.218.61

  폭설 오면 삼양목장 다니고  있습니다.^^

이나중보드부

2015.07.27 15:39:02
*.111.14.249

우와~역시있었네요!
혹시 관련 카페도 있나요?
비록 남쪽애 살아서 멀지만 꼭 국내에서도 즐기고싶네요ㅠㅠ일본까지는 비용도 문제고ㅠㅠ

guycool

2015.07.27 15:41:03
*.78.218.61

카페는 없고요. 그런 장소는 적은 인원이 가야 오래 즐길수 있답니다.

한명씩 눈을 찟고 내려가니깐요.

겨울에 한번 뭉칩시다.  현재 저 말로 2-3명이 같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나중보드부

2015.07.27 15:54:26
*.111.14.249

와웋ㅎㅎ
연락 주시면 저야 완전 감사하죠!

guycool

2015.07.27 17:40:09
*.78.218.61

카톡 아이디 boardoc입니다. ^^

부산 동지 한사람 있습니다.

이클립스♠

2015.07.27 15:26:52
*.180.41.191

경기권, 웅플에서만 타서 그런지... 아이스만 아니면 됩니다. ^^

...

2015.07.27 15:29:09
*.115.223.46

비온후 아이스링크...

핑크몬스터

2015.07.27 15:29:17
*.170.174.48

저두 정설된 딱딱한 슬롶보단 파우더가 좋아요~

꼬냥이12

2015.07.27 15:29:36
*.95.98.130

한창 겨울에 적설량 30cm 이상 올때 있습니다  눈 내릴때 보딩하시면 그런소리 못하실겁니다 ㅋㅋㅋ


 라이딩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되고 슬로프도 안보이고 그럽니다


저는 슬롭아닌곳으로 리프트 밑에 정설 안된 곳으로만 다녔습니다


 시즌중 꼭 한두번씩 기회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휘팍에서 기회 두번 있었는데


그런건 한두번으로 만족하지 계속되면 초보자는 물론 중급자도 타기 어려워요 ^^

guycool

2015.07.27 15:33:08
*.78.218.61

  맞습니다.  시야 확보 안되면  야영 모드로 기다리셔야 합니다.

      사고만 안나며 시야 제로 타면 많이 는다는 괴수들의 말씀  ㅠㅠ

warp

2015.07.27 15:37:05
*.231.19.11

ungroomed trail...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로망이긴 하나 지속적으로 눈이 내려주지 않으면

딱딱하게 얼어서 비포장 도로 달리는 것 같고 하체가 엄청 바빠지더라구요.

일본에서 1주일 넘게 눈이 안내린 비정설 슬롭을 들어가보니

딱딱한 자연모굴 덩어리들에 덜덜덜 거려서 개미 한마리 없더라는...

기후가 변하지 않는 한 국내에선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guycool

2015.07.27 15:38:55
*.78.218.61

빠릴 통일이 되서 백두산 shredding 해야 하는데요..

스팬서

2015.07.27 15:43:19
*.214.202.14

정설. 즉 강제로 눌러서 평탄화를 해줘도 한국의 시즌은 시즌중 자주 아이스 슬롭인지라 

정설 안하고 방치하면 아이스 모굴이 될 것이고 라이딩 초고수 아니면 모두 다칠것이라 생각되네요. 

guycool

2015.07.27 15:48:40
*.78.218.61

한 낮에만 들어가야 겠어요...

Chamonix

2015.07.27 16:01:28
*.148.57.35

파우더가 남아있는 푹신푹신한 비정설슬롭은 재미있죠. 그런데 최근 울나라의 대표적인 비정설?슬롭이 렌보2상단인데.. 눈 오고 이틀 정도만 지나면 모글 사이로 아주 빙판작렬입니다 ㅋㅋ

발로탄다

2015.07.27 16:01:48
*.132.5.100

스위스에서 보드 탈때 정설안된곳 들어갔더니 파묻히더군요ㅠㅠ 양발이 묶인 보더로서는 너무 힘든 코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적당한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Kylian

2015.07.27 16:15:53
*.238.231.63

전 정설 후 추위로 굳은 강설이 좋습니다...-ㅅ-

모글도 없고 감자도 없고 슬로프 안무너지고 넘어지면 아프고..(?)

테크노땅그지

2015.07.27 16:16:24
*.232.5.223

정설된 슬롭에 익숙하니까 그런가부다 하고 탑니다
ㅎㅎㅎ

초보™

2015.07.27 16:18:34
*.10.15.217

몇년전 용평 놀러간날 폭설.... 렌보타는데... 이건 앞도 안보이고 슬로프는 울퉁불퉁

범프 작렬......... 턴이고 뭐고 ㅎㄷㄷㄷ 무서워서

두번 립트 타고 GG 쳤습니다.


허벅지 터지는줄 알았어요

조조맹덕

2015.07.27 16:26:35
*.156.88.233

네. 일단 속도가 안나요.  엣지도 안박히구요. 노즈부터 몇번 박히면 뭐...   테크니컬 라이딩같이 엣지를 무겁게 깊게 박는 라이딩엔 좀 안맞는거 같아요. 결국 설렁 설렁 라이딩 하게 되는데 그러면 뭔가 시간 아깝다는.. 

딱 한번...작년에 폭설 와도 만족한 시기가 있는데 건설 파우더 였습니다. 저번 시즌중 콘도 잡고 라이딩할때였는데... 그날 

건설이 오더군요. 그땐 데크에 엉겨붙지 않고 떠다니는 기분이고 엣지를 깊게 눌러도 스르륵 날려서 비교적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폭설이면 거의 십중 팔구 습설입니다. 겁나 엉겨붙고 노즈 박힐까봐 후경으로 줘도 박힙니다. 

빢스

2015.07.27 16:29:55
*.195.244.168

얼어있지만 않으면 꿀잼 ㅎㅎ

수원초보Jun

2015.07.27 17:10:32
*.244.221.1

전 정설된 슬롭위에 쌓인 20cm의 눈정도파우더가 있는게 좋더군요.


15년 설전날 용평 레인보우가 이랬었는데, 제인생 역사상 최고의 설질이었다 감히 말해봅니다.

물론 3시간후에 다 무너져 눈파도 같이 되었지만. 약 2시간동안 정말 잊지 못할 하루 였습니다.

guycool

2015.07.27 17:52:00
*.78.218.61

저도 용평에 하루동안 30센티의 눈이 내릴때 현장에 있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아~!

워니1,2호아빠

2015.07.27 17:25:18
*.101.115.254

몇년전에 용평 에 폭설이 왔을 때

레인보우 메인 리프트 아래 백컨트리 한답 시고 내려 갔다가

고생 고생 개고생을 한적이 있었죠....

그때는 파우더 보딩이 뭔지도 모를때니까

그냥 5미터 정도 내려가다가 파묻히고 ㅋㅋㅋㅋㅋ

리프트에서 사람 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ㅋㅋㅋㅋㅋ

결국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ㅜㅜ

Jake!

2015.07.27 17:38:43
*.109.104.102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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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휘슬러에서 지난 시즌 강사 생활을 하고 돌아왔는데, 눈을 다져 놓지 않은 슬로프만큼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은 없었어요.

저는 한국 스키장에도 정설하지 않은 슬로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오랫동안 눈이 오지 않아 설면이 꽝꽝 어는 수준이 된다면 그때는 정설을 해버리거나, 눈을 뿌리거나 등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겠지요. 조금만 절충하면 스노우보더나 스키어들이 더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그런만큼 새로운 즐거움이 생겨나지 않을까요? ^^

guycool

2015.07.27 17:50:23
*.78.218.61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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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절대 공감!^^

이나중보드부

2015.07.27 18:04:21
*.111.14.75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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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동감합니다ㅎ

추천쪼아요

2015.07.28 22:16:02
*.114.12.246

이분글에 절대 공감해놓고

댓댓글 달아준분만 추천 한개씩 박혔네요^^

그래서 잠시 로긴해서 추천 박고 비로긴 전향합니다...킁

쭈루네

2015.07.27 18:26:54
*.8.191.103

정설 안하면 뭐. 카빙없이 모글턴 / 슬라턴이죠 뭐~ 전 차라리 아이스위에서 카빙하는게 더 잼난다는...처음에야 파우더면 잼나겟지만 슬롭 망가지면 진짜..그지같은 슬롭되죠.

GATSBY

2015.07.27 18:36:52
*.145.226.28

우리나라 슬로프는 강설이고 슬로프를 이루는 땅이 골프장으로 쓰일만큼 잘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슬로프도 잘 정리, 정설이 되는 편입니다.


유럽이나 북미 경우는 설질과 슬로프 상태가 들쑥날쑥하고, 정설이 되지 않은 슬로프나 파우더런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외쿡에서는 W캠버가 인기가 많죠.

국내에서도 슬라이딩 턴을 하거나, 여러가지 올라운드용으로 W캠버를 많이들 쓰지요.

DearLiar

2015.07.27 19:17:03
*.223.20.142

전 보드 탈 수 있는 눈이면 다 좋아요ㅋ 오픈 초기부터 시즌 말미까지 다양한 재미가 있어서..

안된다GO

2015.07.27 23:03:33
*.106.202.80

시야만 받쳐준다면, 파우더가 재밌어요(단지 저질체력이라 2~3시간 타면 방전이...)

민서파파

2015.07.28 02:45:07
*.209.42.24

1시간정도 파우더 보딩을 하고 나니 허벅지가 터질것 같더군요...

요새같으면야 웅플이라도 가고 싶네요..^^

자라도8꼴통

2015.07.28 15:38:48
*.32.170.64

가장 좋아하는 게렌디 컨디션은 파우더가 된 게렌디를 사람들이 지나가면 적당히 눌러 논 상태를 가장 선호 합니다.

파우더도 정말 재밌지만 타기가 힘들어요. 잘못해서 노즈가 눈에 박히거나 넘어지거나 하면 다시 그대로 라이딩이 불가능하고 정설된 곳으로 나오기도 힘들어서요.....

그래서 적당히 사람들이 눌러논곳을 좋아합니다. 적당히 잘 내려가지고 엣지도 박히고 그렇다고 빙판도아니라서 넘어져도

손과 엉덩이가 푹 들어가주니 아프지도 않고요...

guycool

2015.07.28 15:46:49
*.78.218.61

정설 슬로프 와  파우더 접경에서 들락 날락 노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주로 외국 얘기 이지만요.

 

전진낙옆

2015.07.28 18:34:46
*.182.77.209

무주오셔서 타보세요 그런말 쏙 들어가실겁니다 하핫...

트윅스

2015.07.29 07:12:12
*.223.49.184

나름 트리커라 파우더에선 뛸수가 없더라구요
정설해주는대가 좋아요 아니면 살짝 살얼음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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