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 국내에서 파우더를 타신다는건지..?

일본 폭설때 탈때도 정캠에 표준사이즈 데크 가져갔지만..

파우더라고해서 막 묻히진 않았어요..

아.. 묻히긴하는데.. 후경주고 타시면 문제는 없습니다만..

원정 가셔서 리조트에서 라이딩하실 정도면 156만 되도 충분해요. 와이드하게 나오는 파우더 데크면 150만 되도 충분히 타겠지만 이건 노멀한 폭으로 나온 파우더덱이라... 그리고 스펙을 보니 이 데크가 파우더 프리스타일 데크라 셋백이 없던데 실제 파우더 타실 때는 바인딩을 한칸씩 테일쪽으로 밀어서 셋백 2cm 정도 만들어서 타시면 좀 더 편히 타실 수 있습니다.

파우더용 데크는 비정설 사면을 타는데 조금 유리하게 만든거지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리조트 내 비정설 슬롭, 짧게 리프트 라인 뚫고 다니기, 잠깐씩 슬로프를 벗어난 사이트 컨트리 정도는

위에 샤모니님 말씀대로 156cm짜리 파우더 스네이크면 성능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조금 불편해서 그렇지 책받침 같은 데크로도 어지간한 파우더는 다 뚫을 수 있습니다.

해외 원정 목적이라면 일단 지르지 마시고 현재 가지고 계신 데크로 타보고 현지에서

하루정도 파우더 데크를 빌려서 진짜 필요한 것인지 판단 후 구매하심을 추천합니다.

본격적인 백컨트리에 도전하시는게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