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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간, 아니 아주 오랜기간 컴퓨터 앞에서 코박고 생활하다보니
남들보다 노안(??)이 엄청시레 빨리 오고 있는 듯 합니다.
지난 시즌부터 눈도 많이 어두워지고 비슷한 색 구분을 잘 못하네요.
덕분에 슬로프의 굴곡을 잘 인지하지 못해 자주 넘어지고,
해외원정에서는 화이트아웃이 남들보다 한참 빨리 와서 생고생을...
(결명자, 아로니아, 블루베리 처묵처묵 해야 하는건지...)
편광렌즈도 사용해보니 별 효과 못봤습니다. (어둡기는 오지게 어둡더군요)
그래서 살고자(!!) 한동안 밝은계열 고글렌즈를 주요 이용했었는데
밝아서 잘 보이기는 하나 눈이 부셔서 오후 늦은 시간엔 눈이 빠질 것 같고
그나마 슬로프 굴곡을 잘 못보는건 별로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이래저래 고글 검색 중 오클리에서 프리즘 이라는 별종 렌즈를 팔고 있었네요.
혹시 사용해 보신 분 계시면 일반 고글과 편광렌즈 고글대비
사리분별능력(???)이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비교 가능하실런지요.
여러분의 고견을 구합니다.
3월달에 미국원정가면서, 우연치않게 오클리를 써볼수 있었는데요, 모델은 블랙이리듐 프리즘 이었습니다.
일단 밝기는 전에 나왔던 화이어 이리듐 보다 훨씬 좋습니다.
밝을때는 화이어 이리듐처럼 눈이 부시지 않은데요, 이게 좀 어두운데가도 잘 보입니다.
전에 나왔던 렌즈보다 대역폭이 더 넓어진거 같더군요
참고로 렌즈가 5개가 나오는데, 토치, 제이드, 사파이어 이리둠은 그냥 색만 다른거 같고 밝기는 같네요..
저도 원래 오클리 화이어 이리듐 쓰다가 너무 어두워서 스미스로 갈아탔었는데요.
이번시즌에 다시 오클리로 가려고 합니다.
폴라보다 눈도 더 편안하고, 시야각이 없어서 좋더군요
폴라는 핸드폰이나 카메라 액정볼때 너무 힘들어서..ㅡ.ㅡ;;
그리고 처음에 쓸땐 분홍빛으로 세상이 보이는데, 몇분 지나면 그냥 깨끗하게 보입니다.
원래 색으로요~ 완전 물건이더군요~~
제가 사파이어 이리듐 사긴했는데 아직 배송중이라...
국내에 아직 미 출시라 거의 사용기가 없을듯 합니다.
해외쪽 사용기 알아보셔야 할듯 하네요
전 렌즈고 뭐고.디자인보고 산거라...ㄷㄷㄷㄷㄷ
이번주 올텐데...오면 한번 써보고 알려드릴께요
근데 오클리 편광이랑 비슷할듯 합니다.
스키장에서 써보는게 아니라 비교하기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