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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이야기 인데요,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계속 go 할지 stop 할지...매우 혼란스러워 하네요.
처음 남자가 거사를 치루려고 했을때, 싫다고 팅겼다네요.
단 한번의 거부에 깔끔하게 아침까지 손만 잡고 잤다고..
애정표현등의 순서 없이 너무 본라운드로 달려들 기세여서 팅겼다는데
그후 계속해서 mt가서 키스만 하고 손만 잡고 잔다네요.
남자는 맨몸, 여자는 속옷 차림
처음 한두번 그랬다는 얘기에, 남자가 대단하다고
니 마음이 열릴 때까지 기다려 주나부다 하고 됨됨이가 괜찮다고 했고
친구는 신기하기도 하고 언제 달려드나 재미삼아 이남자가 언제까지 참나 한번 봐야지~했는데
키스해도 몸의 변화(?)도 없어 보인다고 하네요.
계속 반복되니 이젠 친구나 저나.. 고자로 의심하고 있는 중입니다.
참고로 둘다 30대 후반입니다.
이거 무슨 심리죠? 이거 가능한 일인가요?
만나기로 했는데, 뭐라고 직언 해줘야 할지 저도 모르겠어요.
정상 아니니 빨리 정리하라고 해야할까요?
본인 이야기 같은데...^^;
음 저도 비슷한 경험? 이 있어서 답글드려요 ㅋㅋ
처음에 거부를 당하게되면 소심해서 그런지 겁부터 나더라구요
아 또 거부당하면 어쩌나 이러다 까이면 어쩌나 라는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구요
만약 여성분께서 마음에 준비가 되있다면 조금의 힌트라도 주심 반응을 볼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런 내색없이 알아서 내마음을 이해해주길 바라는거만큼 미련한짓은 없다고 봐요..
그리고 단계를 밟지않고 한번에 저돌적인 행동을 하는사람일수록 자존심이 세다는 글을 본적이있어요!
덧붙여서.. 그 남자분도 같은 생각 하고계실지도.. 내가 언제까지 참아야할지..ㅋㅋ
빤수에 손이 들어가는 시점이 언제인지 모르시는분인가
아니면 인내의 고통을 즐기시는분인가 ㅎㅎ
치료제로는 간단한 성인용 장남감 및 보조기구도 있습니다만 이건 연예를 오래햇거나
부부들 사이에서 쓰는 도구라 아직은 시기 상조일듯하나 호기심이라는 법이 있으니 사용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성경에 내이웃을 내몸같이 사랑하라했습니다. ㅎㅎ 전 교회 안다니지만
이문구는 참 맘에 와닿죠 ㅎㅎ 천천히 내몸같이 스킨십을 유도해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그렇다고 애무만 한시간 두시간 이런건 좀 아니구요 ㅎㅎ
보통 친구 이야기 인데요,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 하면 본인예기가 99% ㅎㅎ
즐 연예 하세요 아 부럽다 ㅜㅜ
여자쪽에서 언제까지 참나 봐야지 하고 시험하고 있는 단계라고 하셨잖아요?
그리고 진행중이구요.
그런데 문제가 뭐죠?
여자쪽에서 성행위를 거부했고 그것을 남자가 존중해 주고 있는데 말이죠.
(미션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남자를 보고 고자라니;;;;)
먼저 손 내밀거나 요구할 생각은 여전히 없죠?
여성의 이기적 생각, 이게 오히려 문제인거 같아보여요.
자신이 먼저 밀당을 해놓구선 상대방이 거기에 충실하게 맞춰주니 오히려 책임을 상대방에게 씌워버리시네요
그리고 처음에 거사를 거부할때 내숭 떨며 심하게 깠다면... 남성분은 마음에 상처 좀 입으셨을 가능성 있을거 같네요. 쉽게 다시 들이대기 어려울 수도 있을거 같아요.
결론적으로 일을 벌인것은 여자쪽인데... 오히려 책임을 남자가 져야한다고 생각하는 상황.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고 그것을 표현하고 또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와 교류할 생각이 없다면...
자신이 원하는 적당한 밀당을 즐기는 그런 조건에 맞는 남자를 다시 찾으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여자가 덤비기도 그렇고.
남자는 무슨생각인지 도통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이글이 답.
ㅋㅋㅋㅋㅋ 그래도 좀 넘 ㅜ심한거 같아서..
상황이 좀 그러네요 ㅎ 윗분 댓글처럼 싫다고 튕겨서 기다렸더니 왜 안들어오냐는 질문이..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그래놓고 언제까지 참나 두고보고 고자라니..
인간적으로 MT 들어가서 튕기면 많이 짜증나요.. 아예 그런 상황을 만들질 말던가요 ㅎㅎ
MT는 왔고 쉽게 보이긴 싫고.. 저보다 누나이신데 세상 힘들게 사시네요..
남자분이랑 go 하실꺼면 싫다고 튕긴 것처럼
신호 보내지 말고 적극적으로 표현 하시는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바람직한 여성이죠.
혹시나 먼저들이대면 쉽게 보일까봐... 이런 되도 않는 구시대적인 발상은 하지 말라고 하세요
님 친구분 나이보다 어린 사람도 다들 알껀 알아요...
님과 친구분이 고자라고 생각하는 그 사람이 진국일 수도 있고 진짜 고자일 수도 있겠지요..
아쉬운 사람이 먼저 우물 파겠죠 ㅎ
뭘까..
엥? 30대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