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헝글가족여러분.
회사일로 일본으로 출장을 가게되면서 SBJ라는 일본의 스노우 보드 관련 회사의 전시회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요코하마의 PACIFIC YOKOHAMA라는 국제 전시장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우선 요코하마는 제가 살고 있는 인천하고 아주 비슷합니다.
일본에서 가장먼저 개화(개항)한 곳이고, 행정수도인 동경과 가까운 위성도시이며, 또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보드와 관계없는 이야기는 다음기회로 하고, 보드와 관련된 이야기로 들어가겠습니다.
우선 느끼게 된 것은 올해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향평준화 라고 생각이 되어지네요.
더 이상의 새로운 기술이 없이 메이저 브랜드들이 서로의 기술을 상호 보환하면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각 브랜드마다 자기들 만의 고유기술을 빼 놓고는 별다른 차이가 없어졌다는 것이지요.
작년보다 많이 축소되어 졌다고 합니다만, 스노우 보드 브랜드들 만이 모여서 전시회를 갖는 다는 것은 많이 부러운 일입니다.
다른 메이저 브랜드 사이에, 버즈런도 조그맣게 보이더군요.
올해에 처음 전시회에 참가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바인딩만을 판매하려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독일 전시회에서 사용하던 카타로그를 한 부 받았는데
작년과 달리 보드의 그래픽 수량이 정말 많아 졌더군요.
다양함이란 것은 우리 소비자에게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좋은 징조입니다만, 단순히 그래픽 뿐 아니라 성능도 따라줘야 합니다만...

마지막으로 아주 중요한 가격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 및 기능은 더 좋아지면서 가격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조금은 떨어진 느낌이네요.
이 가격이 국내에 어떻게 반영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헝글한 보더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가격으로 국내에도 반영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다음번에는 미국이나 독일의 전시회를 보고 싶네요.
SBJ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전시회라는데 쩝쩝.
엮인글 :

눈졸린

2003.02.16 23:50:39
*.197.36.52

버즈런 내년 카탈록그 좀 스캔해서 올려주시조....^^ 데크만이라두.....쩝

이준형

2003.02.17 14:33:44
*.51.170.193

저도 보내줘여~~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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