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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리뷰어 개츠비 입니다.
전어철과 추석이 한달도 안남았고,
저녁엔 선풀이 안틀어도 잠만 잘오기 시작했구요.
바야흐로, 스노보드 매니아 분들은 또다시 시즌의 꿈을 안고,
장비에 대해 이리저리 알아보고 계십니다.
수년전만해도, 슬렁슬렁 타다가,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할 수 있는 빠른 신터드 베이스에, 팝도 좋은 그런 데크가 좋은 데크들이라고
초보용, 중상급용, 여성용 이렇게 단순하게 획일적으로 브랜드에 따라 선택 했었지만,
요즘은,
1. 라이딩이면 라이딩, 그중에서도 롱카빙, 햄머헤드, 슬라이딩 턴, 돌핀턴....
2. 라이딩 하다가 한방 트릭,
3, 킥커용 보드,
4. 파크용 보드,
5, 그라운드 트릭용 보드, 그중에서도 콤비네이션인지, 스케일인지,
에 따라, 라이더의 실력과 성향, 그리고 몸무게에 따라 엄청 세분화 되었습니다.
브랜드의 인지도도 한몫을 하지만, 사실상 스노보드 테크놀로지 만큼 오픈된 산업도
없을 겁니다. 신생 브랜드가 트랜스월드 굿우드에 2개나 등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에, 아무리 설계상으로 좋다고 해도,
Q.C 관리와 내장재의 가공방법에 따라 품질이 확 달라집니다.
이런 브랜드는 스폰서 받던 선수들 부터가 외면 합니다.
선수들도 그러하겠지만, 좋은 보드는 자신에게 꼭 맞는 보드 입니다.
더 나아가서 자신이 목적하는 바를 성취 할 수 있도록 도움울 줄 수 있는 Gear 이지요.
그럴려면, 자신의 성향과 몸무게, 발사이즈, 관리 빈도까지는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장비에 구애 없이 즐겁게만 타면 땡이지만,
자신에게 딱맞고 추구하는 바를 충족하는 성능의 장비를 타는 것이 훨씬 즐거울 겁니다.
자신에게 좋은 보드를 선택하려면,
소비자가 먼저 똑똑해져야 합니다.
최소한 관심있는 장비는 홈페이지 들어가서 카달로그라도 한번 들여다 보고,
테크놀로지와 스펙을 클릭한번 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다들,
즐거운 시즌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어느 공장에서 만들었는지 확인 합니다.
솔직히 공장 옮기고, 완성도가 아주 조잡해진 브랜드도 있습니다.
오죽하면 그 브랜드의 총판급이었던 샵에서,
샵 사장님이, 그 데크 왜써요? 어디로 옮기고 완전 안좋아졌는데....
라고 까지 합니다.
공장을 옮기는 이유는,
1. 더 싸게 만들어주는 공장을 찾아 (뭐 저희 같은 비철 업체도 키로당 50원 100원 때문에 공급처를 바꾸긴 합니다.)
2. 만들던 공장이 망해서.....
분명한 것은 오스트리아 GST 공장이 보드는 잘 만들었는데, 2015년 까지 데크를 만들고,
공장 문을 닫았습니다.
2016년 제품 부터는 많은 유명 브랜드가 기술이전과 품질관리에 최대한 총력을 기울려야 할겁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고로 질문..올해도 시승식은 있나요^^ 작년에 하이원에서 들고다니시는분은 봤느데 타보질못했느데.궁금하긴하네요.ㅎ
머 없으면 저희 지역분 스나이퍼 구매하신분거라도 샤바샤바해봐야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