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 벤에서 보드 타는 한국인 중에 그라우스 끊은 사람치고, 부자인 사람이 없다.



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만들어낸 이야기지만..



제가 알고 있는 그라우스 카페테리아 헝그리하게 즐기기 입니다.



1. 현지 시설을 최대한 이용한다.

현지 시설이래봤자, 전자렌지 딸랑 하나입니다.

컵라면을 가져가시거나, 학원 다닐때 볶음밥 들고가는 것 처럼 가져가셔서,

전자렌지에 데워드시면, 전혀 사 먹을 일이 없습니다.



2. 식빵만 가져가라.

가보신 분은 알겠지만, 전자렌지 옆에 잼, 꿀, 버터 등의 토스트용 재료가 많이 있습니다.

식빵만 준비해 가셔서 발라 드시면 됩니다.



3. 집안 살림에 보태자.

위의 것들이 있는 옆에 또 보면, 케쳡과 허니 머스터드 소스가 같이 있습니다.

작년에 제가 아는 분은 이거 올때마다 가져가서 케쳡 한병 채웠답니다.



4. 한국인 스탭을 알아두자.

그라우스에서 스탭으로 일하는 사람에게는 음료가 공짜입니다.

그리고 스탭이기 때문에 음식 할인도 되지요.

작년에 저는 수진이라고 워킹할리데이 비자로 와서 일하는 한국애를

알아둔 덕분에 몇번 덕을 봤습니다.



5. 음식을 시킬거면 콤보로 시켜라.

콤보는 뭔지 아시죠? 버거류 하나+프라이+음료 이렇게 시키면 콤보입니다.

근데 보통 돈을 아끼려고 버거+프라이를 시키죠..

이렇게 가져가서 계산하면 걔들이 음료수는 안 먹냐고 물어봅니다.



이때 과감하게 "노" 그러면, 손해보는 짓을 하는 겁니다.

얘들이 음료를 하나 더 시키면 콤보가 된다는 것을 말을 안 해줍니다.



그래서 음료를 안 마시면, 값은 더 내고 음료로 못 마시는 꼴을 됩니다.

엮인글 :

뽀복이

2003.04.20 03:25:15
*.236.125.105

1,2,5번은 저 역시 애용하던 방법입니다. 샌드위치나 김밥을 싸간 적도 있었구여.
야간에 타는 날엔 저녁을 좀 일찍 집에서 먹고 가서(살던데가 노쓰밴이라)
집에 돌아와서 야식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토요일엔 할인되는 치즈버거를 몇개씩(가격은 기억이 안나는데 껌값이었죠)사들고 갔죠. ㅎㅎ

단순보더

2003.04.23 18:46:06
*.247.159.54

ㅎㅎ 저도 주로 1번을.. 그리고 5번도.. 허니머스타드땜시.. 3번도 가끔...쿨럭..

벤쿠버보더

2005.10.13 04:31:15
*.83.8.218

그라우스에 관련된 팁 보러 왔더니 있긴 한데 좀 너무해요 -_- 그라우스 끊은 사람중에 부자 없다뇨

가깝고 저렴해서 (그래도 500불이라 한국돈으론 50만원인데 -_-;;) -사실 저는 여름에 150불에 샀다는 -_-;;;;-0-;

친구들 8명이서 시즌패스 다샀죠 히히

싸이프레스나 휘슬러는 너무 멀어서 못다녀요. 게다가 학생인 저희로서는 아직 레귤러 면허가 안나와서.. (저는 아직 고3이라 노비스.. ㅡ.ㅜ)

이렇게 쓰고 보니까 2003년에 쓴 글이군요 ㅋ 2년 전에.. -_-.. 그럼 전 여기서 이만 줄일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sort
공지 일반 이용안내 [9] Rider 2005-09-13 571 15298
» 해외원정 그라우스에서 헝그리하게 먹는 법 [3] Mt.Grouse 2003-04-19 19 2449
2996 보드장에서의 절약법 아는 길 물어가고 돌다리 두들겨 건너기.(미... [3] 02-03 2002-09-24 42 2449
2995 장비 구입 저의 바인딩 고르는 기준을 소개합니다 file [2] 레가시 2019-01-03 10 2451
2994 일반 [v(o)z 홀맨] 연탄길 일곱번째 이야기.. [3] 김태경 2001-12-11 113 2451
2993 의학,부상,사고 슈퍼파이프에 관한 몇가지 이야기 [12] 사몽 2003-06-14 31 2452
2992 장비 구입 헝글 중고장터에서 온라인 사기거래를 줄이... [12] punxer 2006-06-03 88 2453
2991 초보를 위한 강좌 하프파이프 기다려라!! 내가간다 [2] (200... [3] 쪼매난보더 2005-09-21 34 2453
2990 일반 [맨오브원웨이]비시즌?준비할께 넘마나! [13] ManOfOneway 2002-04-19 21 2455
2989 의학,부상,사고 부상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자 ... [2] 파워클린 2007-01-26 35 2455
2988 기타 디카로 찍은사진 장터나 사진첩에 실사색 처... [10] 트生하死 2005-10-12 8 2457
2987 일반 Free style or Free ride board로 Alpine bo... [18] 심운섭 2002-09-20 20 2460
2986 의학,부상,사고 누구나칼럼 - 부상예방 칼럼 [6] 부상예방 2005-12-31 5 2463
2985 일반 [jayson]보드 탈때의 마음가짐 [8] 오종선 2001-12-09 56 2464
2984 헝그리 캠페인 립트타는데까지 쏘지맙시다~* [24] 농구인 2004-03-16 8 2466
2983 초보를 위한 강좌 [soul라이더]사람들은 왜 뒷북을 울리는가 &... [12] soul라이더 2002-12-12 17 2466
2982 해외원정 클럽메드 베이다후 원정대 후기 - 슬로프 및... file [3] HOBHOB 2017-01-22 1 2467
2981 일반 나만의 악세사리를 만들자!!(포럼,버튼) [5] 이준형 2003-09-28 6 2468
2980 장비 관련 나이트로 부츠의 끈풀림 방지 file [8] 다크호스s 2018-12-31 11 2468
2979 일반 [양희성] 연탄길 中 (홀맨님이 안올리시길래... [3] 양희성 2001-12-05 129 2470
2978 헝그리 캠페인 우리 이렇게 해BoA요~(지구보호수칙) [14] 에뽀닌 2003-11-29 41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