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이 제가 30분 느려서
와이프가 먼저 귀가하는데 집이 산동네 바로 밑입니다
온갖 곤충들이 집으로 많이 들어오는데
지네를 잡다가 물렸다고 ......
밟아죽였는지 손으로 쳤는지는 무서워서 물어보진 못했다만
여튼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렸답니다
그후로 말입니다
나긋나긋해지고
화도 안내고
어제는 삼겹살에 소주도 사오고
갑자기 잡힌 회식에도 짜증도 안내고
낚시도 보내줄 기세입니다
약발 떨어지기전에 산에가서 지내좀 잡아다 집에 풀어놓을까 .....싶은...
뻘글..
오후 반차...
홍제동 낮술하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