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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작성하고 있었는데..^^;; 글들이 사라졌네요
아마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는걸 걱정하신 작성자분의 심정 이해합니다! 요즘 같은 분위기에선 저라도 그리 조심스러웠을껍니다.
하지만 글 쓰신분의 의도는 결코 그러한것이 아니라 생각하기에
저도 댓글로 쓰려던 내용을 글로 고쳐 써봅니다.
먼저 예판과 지금의 가격차에 대한 분노의 화살이 글쓰분에게 갈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응? ^^;; (요즘 부장님 개그를 밀고 있어서...뜬금포 죄송 ㅋ)
분명 현재 오프라인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상황이며 어떤분의 말씀처럼 우리끼리 말하지 않아도 알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인 것입니다.
그러한 내용을 이곳에서 쓰셨다고 불이익이나 비난을 받으실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컨슈머집단에서 가격비교라는것은 정당한 소비 활동이지 약아빠진 행동으로 보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판매하시는 입장에서는 가격 경쟁이라는 부담과 당장의 마진에 대한 부담이 있겠지만
어차피 예전과 달리 여러 경로로 정보가 금방 오픈되는 요즘 출혈경쟁이거나 비정상적인 가격이 아닌이상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무기는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곳에서 비방만이 아닌 입소문도 나고 독려도 하여 좋은곳은 추천도 해주는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예판을 통한건 남들보다 먼저 신상품을 쓰고 싶은 욕구도 있겠지만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려는 이유가 상당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이에 이번 글쓰신분의 이야기의 핵심은 예판제품을 받는 시점과 맞물려 (오히려 아직 예판물건을 받지도 못한 사람이 있을터인데) 이러한 가격 제시가 가능하다는건 분명 유통상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은 당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예판시점과 현 시점의 여러가지 복합적인 변화 요인을 들 수도 있겠지요
환율이라든지 시장상황이라던지...
그렇다면 그 변동폭에 있어 충분히 되돌려 줄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예판구입이라는 충성고객에게 주는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구요
결코 배신감으로 돌아가서는 안되는것이지요
시즌 초중반도 아닌 이제 막 시작하는 시점에서의 일이라 남다르게 다가오고 어떤식으로든 파장도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파장이 뒷담화 같은 수근거림이라기 보다 올바른 소비와 판매로 가는 진통이라 생각을 모두가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아 @#$ 이제 예판 못해먹겠네!! 혹은 아 @#$ 이제 샾들 못믿겠네!!! 라는식은 아니라는겁니다.
제가 그곳에서 구매를 하던 안하던 열악한 한국 시장에서 상징적으로 학동거리라고 불리는 마켓이 있다는점 전 개인적으로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얼마전 작은 진통으로 한 샾 사장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소비자가 있기에 내가 지금까지 있을수 있었다"
반대로 샾과 수입처 국내 업체들이 있기에 저희 소비자들도 있을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부탁하신 만큼이나 저희도 부탁드리고 싶은겁니다.
우린 공생이 되어야 하지 공멸로 가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무엇이 올바른 방향인지 다들 생각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긴팔입으세요~!! 춥습니다!!! 꼬럼!!
저도 댓글 날아갔는데 글과 함께 날아갔네요.ㅎㅎ
지금 글쓴이분과 의견이 다르지 않기에 추천만 살포시 누르고 동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