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우선 글쓰기 전부터 상당히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해도 되나 하고 3번 생각하고 적습니다. 받은 것은 돌려드리는것이 맞는것 같아서요.

우연한 사건으로 이슈가 되어 이곳에 다시 오게 된 MC자세입니다. (본명도 있지만. 닉네임을 더 잘아실거라 적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어떤분들은 뭐야 이런거.. 하면서 그전껀 잊으라는거냐? 라고 생각하실 분도 충분히 있으리라 봅니다.

네 이해합니다. 그런걸 바라고 하는것은 아니니까요.


죄송함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제가 평소 어떤 일에 소신이 있다면 타협없이 밀고 나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각과 다르게 실수하는 부분도 있다는것을 알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타협이라 생각했기에 항상 밀고 나가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떤 사태가  생겼고..거기서 깨달은것이 있습니다.

한때 이곳을 뜨겁게 했던 장본인으로 매우 죄송합니다. 그럴 의도는 아니였습니다. 저의 미숙함을 사과 드립니다.


두번째는 감사드립니다. 용서를 했니 안했니 뭐가 맞고 틀리고가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로 업계나 기타 소속을 떠나서 한 인간으로써, 때로는 다른 사람의 조언 그리고 내가 원하는것을 이루고자 할때는 무조건 부딪혀 이기는것 보다 겸손히 참고 나아가는것이 더욱 훌륭한 것이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삶의 방식에도 조금씩 못보던것도 보이고 성숙되는 계기로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점 매우 감사드립니다. 제가 더욱 멋있는 사람으로 발전될 수 있게 만들어 주신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조금 제 생각을 적겠습니다.

이번 계기로 이곳에 다시와서 보니..그동안 스노보드가 잘되기를 바라면서 한쪽만 보고 그것만 맞다고 생각하고 행하는 성향이 깊었음을 인정합니다. 일이 있을 때 이곳에 와서 다시 글과 의견들 하나 하나 잘 살펴보았습니다.

맞는 말씀을 해주시는 분도 계시지만 정말 잘못된 생각으로 그런것을 전파하려는 사람도 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고..그래 그냥 신경안쓰고 살면 되지 라고 무시할 수도 있었으나..오히려 정면 돌파하여 잘못을 인정하고,  올바른것이 무언지 알려보자 라는 생각이 더해졌습니다. 이곳에 글들 중 가끔은 감정적인 부분도 보이고 잘못된 정보가 더 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것은 유독 헝그리보더만이 아니라 사람이 모이는 커뮤니티면 어디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알고 그리고 진정 내가 좋아하고 내 젊음을 다 바친 스노보드가 잘되길 바란다면 행동으로 해서 바꿀 것은 바꾸고 배울것은 배워 발전시키자고 하였습니다. 탁상공론 해봤자 지금의 스노보드가 아닌 말만하는 현 사회랑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 활동을 따갑게 보는 시선도 있을 것입니다. 태도를 바꾸길 강요하진 않겠습니다.

제가 항상 주장하듯 개인의 생각이고 성향이니까요. 하지만 이곳에서 제가 글도 쓰고 피드백을 받고 하는 이유는

저와 관련된 브랜드보다는 스노보드를 사랑하고 그곳에 한때 모든 것을 걸어본 사람이기에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바래서입니다.


어제 어떤 글이 있었습니다. 누구누구 편을 누고..갑자기 서로를 비판하는 여기서 흔히 말하는 용어(어그)로 표현하는글 이였습니다.

보기 불편한 내용인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것을 피력한 사람도 그분만의 생각을 가지고 계시기에 그랬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뒤로 퍼지는 글이나 사건들은 다시 잘못된 말들이 더욱 커지고 오해는 오해를 낳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던 중 제가 아는것과 모브랜드 전담당자가 직접와서 정보를 정확히 알려주고

그렇게 사람들이 바른 정보를 받는 것을 보고..

그것이 제가 이곳에 와서 활동하는 정확한 이유라고 다시한번 생각하였습니다.

맞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알리고 저역시 이곳에서 사람들의 생각을 배우고 소통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제가 스노보드를 위해 뭐든 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스노보드는 즐겁습니다. 저역시 제품 하나하나를 구매하고 모아서 그것을 가지고 기다리던 설원에 가던 설레임 모르는 친구를 만나 웃고 즐거운 추억.. 그것이 너무나도 흥분되고 좋습니다.

그러기에 고집도 눈물도 많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금 일찍시작해서 완장을 차고 있는 것이 변화를 이루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소통의 문을 닫고 남을 비방하고 내 생각과 다르다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마음을 갖게 될 때... MC자세를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말하고 적는 그글 하나 생각하나가 예전 제가 말하던 그런 MC자세랑 무엇이 다른지 말입니다. 

이전을 잊고 지우라 하지 않겠습니다. 과거를 잊으면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요

그렇다고 과거로 인해 다가올 미래를 거부하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저와 같은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모두 우리가 즐겁게 느끼는 일을 올바로 뿌리 내려 두배 세배 즐겁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와서 활동 아닌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우리나라 스노보드가 좋게 발전하게 즐겨보시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러고 싶습니다..

-------------------------------------나눔 이벤트--------------------------------------------------------------------------------------------------------------

사실 제가 처음해보는것이라 미숙할수도 있으니 양해부탁 드리구요.

실제로 제가 작년 시즌 까지 협찬사로 있었던 IXNINE 의 IX3 편광 고글입니다.

난반사도 없고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실제로 4회정도 착용한 것 같습니다.

필요하신 분께 드리려 합니다.


-방법은 리플을 통해 신청하시면서 스노보드가 소통하고  잘 발전할 방법을 짥게 한 줄로 적어주시는 분중 추천수가 가장 많은 리플을 받으신 분께 드리겠습니다.(서로 좋은 생각에 추천도 하시고 하면 더 발전하는 좋은 것이라 생각하는 제생각이 맞겠죠? ^^:)- 그외 의견 및 리플 도 소중히 받겠습니다.


브랜드 홍보를 하고자 이런 행사를 하는것은 아닙니다. 브랜드 홍보차원 광고라면 본 고글을 드리지 않고 제가 관계된 브랜드

고글을 드리겠지요.


제글의 추천도 해주시고 렙업도 도와주시고 그리고 항상 이곳에서 우리 스노보드를 고심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드리는것입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이왕 드리는것 집에 이전 스폰서 스티커들이 꽤있습니다. 그것도 추천수 많은 순으로

선정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기간을 정하지 않으면 뒤로 갈수로 오차가 생길수 있으니 금일 오후 7시에 마감하고 발표 해드리겠습니다. 스티커는 다이컷 스티커로 넉넉히 보내드릴께요.


추천수 제일 많은 리플 : IX3고글

추천수 2,3,4 위 브랜드 다이컷 스티커

이상 부족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눈가리면냐옹

2015.09.17 10:28:56
*.149.31.47

나눔엔 추천~^^
좋은 뜻으로 이벤트 하시는건데
부디 필요하신 분에게 도움이 되어
기억 되시길

정이지

2015.09.17 10:30:59
*.94.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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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지난 일은 모두 잊고 앞으로 서로 배려하여 지네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두번,세번 생각하고 말하면 배려가 되겠지요...


의견이 서로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른걸 명심하면 될 것 같아여...ㅋ

뽀더용가리

2015.09.17 10:31:28
*.219.6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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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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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옛날일은 옛날 일이고.... 일단


피할 수 있음에도 용기내서 헝글에 다시 와주신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적극적인 자세는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것도 마케팅이라고 하시는 분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자기 싫다는 사람들한테... 용기내서 


다가간다는거 정말 쉬운일 아니에요....  

앤드

2015.09.17 19:05:50
*.248.5.17

ㅊㅊ

MC자세

2015.09.17 20:08:09
*.222.133.133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Brembo

2015.09.17 10:34:13
*.170.174.48

이런..... 제네시스 4행시같은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는 이벤트는...

좀 모험일지도...

1Fe

2015.09.17 10:38:04
*.197.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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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ect

꼬마늑대

2015.09.17 10:42:48
*.11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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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졌던 "신뢰"라는 탑을 하나하나 쌓아가는거 같아 참 보기 좋으네요.

열길 물속은 알아도,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그만큼 사람속은 본인말고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긍정적인 모습. 환영하는 바입니다.ㅎㅎ


아,그리고 이건 신청은 아니구요. 제가 생각할때..

"다름 과 틀림" , "역지사지" , " 이기려 하기보단 이해시키려 하자"...정도 라고 생각합니다.

음~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요즘 자세님이 말씀하시는 3번생각하고 행동하는..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행동하는거?ㅎㅎ

당연히 "소통"은 기본이구요.


좋은글 보고 갑니다.ㅎ

poorie™♨

2015.09.17 10:54:40
*.235.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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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사람이며,

가장 사랑받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요.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다. "

 

뭐든지 경청하고 소통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그리고 ... 추천드리고 갑니다. ^^ ==333 

CMYK♡

2015.09.17 10:59:10
*.37.255.70

초심
정도
소통

손돌바람

2015.09.17 10:59:17
*.233.2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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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불편하신 분들도 계시곘지만..... 저는 자세님 진심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여전히 조심스럽네요 ^^)


공식적인 사과를 하셨으면 사실 뭐 그만일 수도 있는 것을, 이렇게 자주 오셔서 이런 저런 말씀들을 해주시니 좋습니다



커뮤니티라는게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인 만큼   의견 차이나 토론과 분쟁(?) 이 끊일수는 없겠고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으나


소모적인 논쟁중에도 결국 우리는 현명하고 생산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태까지 그래왔으니까요 ^^      (우리에겐 보드에 대한 열정이라는 공통점이 있잖아요 ^^v)



단지 최근 (건방지지만) 좀 우려되는 건 싸움(?)의 방식인데... 좀 이해와 배려를 가지고 싸웠으면(?) 좋겠습니다. (말도 안되나요? ^^)



나눔은 좋은분께 양보하구요~~~~ 올 시즌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자아자



둿발차기만3년째

2015.09.17 11:08:49
*.145.65.196

정의는 승리한다...

눈탱이 없는 세상 진상이없는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do

2015.09.17 11:12:01
*.88.84.147

프로도 처음엔 아마추어, 고수도 처음엔 초보..


우리에게 필요한건 초심과 이해 아닐까요?

달다구리

2015.09.17 11:13:49
*.143.9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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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세님 글 보면 용기내시는 것 같아 뭔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싫은 사람은 피하려고만 하는 제 성격에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좋은 나눔엔 추천 드립니다!

27년째낙엽중

2015.09.17 11:14:46
*.5.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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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엔 추천~~


글을 한번 찾아서 보았는데.... 물론 다본건 아니지요...


흥분상태에서는 한번더 생각생각 하기!! 욱하는 거 별로 안좋쵸....


모든 화는 큰일로 번질 가능성이 많으니까요.


맘고생 많으실텐데. 화이팅하세요~

27년째낙엽중

2015.09.17 11:22:32
*.5.191.125

참고로 나눔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안스러운 맘에 끼적거려봤습니다.

라면먹고갈래?

2015.09.17 11:20:55
*.247.149.100

스키장 주인들이 좀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운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즌중에 슬롭 한쪽 다 막고 스키나 알파인 동호회분들이 타는거 보면,,,,참,,답이 없어요

그사람들 돈내고 타는거라던데....내가 돈받았음? 스키장이 받아먹고,,,,그 불편함은 고스란히 일반 사람들이 ...

2월 중순 넘어가면,,,아예 한개 슬롭을 다 막고 하더이다,,,

정작 그런 거 할때,,,동의를 얻어야 하는건 스키장이 아니라 일반 유저 아닐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워니1,2호아빠

2015.09.17 11:27:38
*.101.9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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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 추천 드릴게요

 

 

사람은 누구나 다 각자의 입장이 있고

자기가 손해 보는걸 싫어 하죠

이건 당연한 겁니다.

우리는 성인군자가 아니 거든요

하지만 한발 물러서서 보면 꼭 자기가 정답은 아닌 경우가 있죠

그럴때 남을 인정하고 또 반성하는 사람이

정말 멋진 사람 같아요

 

자세님 글에 댓글은 처음 다는거 같네요

솔직히 처음에는 솔직히 그냥 말로만

사과 하시는게 아닐까 하고 관망 아닌 관망을 했었죠 ㅎ

근데 기우였나 봅니다.

요즘 자세님 글들을 보면서 진심이 느껴지더군요

말로만 사과 하셨다면 이러한 진정성 있는 글 들을

쓰시지는 않았겠죠

또 그냥 말만 번지르한 글을 썼다면 진정성 역시 느끼지 못했을 거구요

 

이런 이벤트를 통해 헝글 회원들과 소통 하려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휘팍에서 파크 타시는거 종종 보긴 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인사라도 드리고 싶네요

저도 파크에서 깔짝 대고 있거든요ㅎㅎ

 

타자보드

2015.09.17 11:30:39
*.112.31.129

멋지십니다. 추천 누르고 갑니다.

꼭 필요하신 분이 받아갔으면 좋겠네요~~

멍존존

2015.09.17 11:31:28
*.223.33.161

자세님 모습에 추천 눌러 봅니다~ 화이팅!
"뭉치면 서고, 갈라지면 넘어진다." -이솝

묵상

2015.09.17 11:33:43
*.218.14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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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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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님에 꾸준한 이러한 활동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록 처음시작은 안좋게되어 이렇게 알게됐지만 꾸준히 이렇게 대화하고 소통하다보면 전에도 설명드린데로


다들 스노우보드라는 공통된 주제로 모인사람들인데 뭐가 이리 힘들까 하는생각이 드네요 ㅎㅎ


자세님의 페북사건이전에 화두가되었던 스포츠파크 데크판매건도 오픈이 된거는 단순히 구매자가 사진한장올리고


환불안해준다 그 데크가 09/10이다 라고만 해나서 일이 커졌는데 그 후 스포츠파크 구경하러 들렸다가 실장님한테


그 소비자의요구사항등을 듣고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얘기가 한첨 나오다 들어간 헝글네임드들의 만행등이나 샵에서 피해보시는 사항들이 있으면 솔직히 오픈을 해주시면


한쪽으로 의견이 치우쳐지지 않으실텐데 너무 안좋은 모습들은 확 부각이되고 좋은모습은 당연한게 되는게 


참 아쉽지만 지금의 현실인거 같습니다.


자세님과 헝글과의 문제는 소통의 문제로 시작이된것이고 이것역시 소통으로 해결할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열심히 소통해주시고 대화해주시니 자세님은 비판했던 저역시도 이렇게 다시 다른시각으로 자세님을 보게되었고


자세님처음 사과글에 좋은소리는 없었던거 같은데.... 계속되 답글과 대답으로 지금 이글만 보더라고 자세님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엇다고 생각합니다. 


첫단계는 소통이고 그런 소통이 잘 이루어지다 보면 신뢰로 발전되서 서로 눈탱이?또는 진상고객이 없는 그런 


소비자와판매자의 입장이 되겠죠. 


소비자들의 문제도 있지만 스노우보드 업계역시 너무 폐쇠적인 길을 이제까지 갔다고 생각합니다.


한순간에 다 바뀔수도 없고 앞으로도 힘들겠지만 이렇게 소통하고 솔직히 오픈하고 대화를 하다보면 


신뢰가 쌓이고 그게 자연적으로 모든 스노우보드관련된 일에 발전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감사합니다.

Basket信

2015.09.17 11:36:25
*.62.3.36

지금 시점에서 굳이 이런 댓글을 달 필요 없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여러 의견을 수용하시겠다고 MC자세님이 뜻을 밝히셨으니 한 마디 쓰겠습니다.

불과 얼마전에 헝글유저들을 '거지' 라고 표현하신(의도와 대상은 다르다고 하셨지만) 당사자께서
'나눔'을 하신다고 하시니
아직 거지발언에 마음이 다 풀리지 않은 헝글유저의 경우에는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날 거지라고 한 사람에서 공짜로 물건을 받는 모양세가 되니까요.

물론 그런걸 염두해 두셨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셨다는 것도 이미 본문에 밝히셨지요.

이런 모든걸 무릅쓰고 여기 헝글에 돌아오셔서
다시 바로잡는 활동을 하시는 것에는 찬성하며 응원 드립니다.

이러한 활동들이 진심이시라면 시간이 쌓이게 된 후에는 다시 사람들의 마음이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누가내데크에꿀을발랐나

2015.09.17 11:37:00
*.240.114.74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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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참 .. 이 오빠 여전히 멋있어(요) !! 추천 !

군자동단풍잎

2015.09.17 11:42:00
*.107.227.205

오! 고글찾고 있던 가난한 학생1.


작년에는 시즌권없이 렌탈로만 스키장을 6~7번갔더랬죠. 잘 타지도 못하지만 친구랑 둘이서 너무나 재밌게 탔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마냥 둘만이서 타기엔 한계가 있더군요. 보드에 대해서 잘알지도 못하니까요.

그때 마지막 스키장을 다녀오며 친구랑 다음엔 꼭 시즌권 사자! 라고했습니다. 그래서 웰팍으로 첫 시즌권 장만했구요.

벌써부터 마음이 들떠서 진정이 안됩니다. 허나 장비가 별로 없기에 차근차근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처음엔 시즌권을 어떻게 사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몰랐던 제가 우연히 헝글을 알게되면서 혼자 신상 프레젠테이션도 다녀오게 되고 더욱 더 스노보드에 대한 열정이 커졌습니다. 알아야 할것이 많지만 헝글에 계신 여러분 덕분에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활동하고 열심히 보드 타겠습니다.


고글타려고 적기시작했는데 진지해졌네요...

무인이

2015.09.17 12:37:17
*.171.133.130

안녕하세요. 자세님 페북에 댓글 달았다가 다구리 당했던 사람입니다.

그때만 생각하면 왠지 억울하지만 ;; 각설하고 스노보드가 더 소통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의견 드립니다.

 

요즘은 각종 커뮤니티가 발달하고 SNS가 대중화 되어서 세상 그 어떤 정보나 사실을 숨길 수가 없는 세상입니다.

네이버에 스노우보드 동호회 라고만 검색해도 수십개의 커뮤니티가 나오고, 장비이름만 검색해도 각종 샵에서,

오픈마켓에서 해외에서 얼마에 팔리는지가 나오는 세상입니다.

 

어떤 일에 대한 진상이나 제품의 가격 성능 등등을 근시안적인 생각으로 그때만 넘겨 일처라기 된다해도 곧

인터넷을 검색하고 그 일이 퍼져서 욕도 먹고 사람들의 마음도 멀어지고 하는 세상이라는거죠.

 

헝그리보더요?? 진심으로 말하건데, 헝그리보더가 없어져도 제2의 헝그리보더.. 제3의 헝그리보더가 우후죽순

생길게 뻔하기 때문에 이곳 커뮤니티를 터부시하거나 여기를 망하도록(?) 노력해 봐야 아무 소용 없을겁니다.

즉, 업계 분들이나 이곳 사람들이나 같이 갈수밖에 없다는게 제 의견이죠.

 

그럼 어떻게해야 스노우보드 세상이 더 발전할 수 있을까요??

신규 유저의 확충과 중급자 양성이 가장 필요하겠죠. 그렇게 되면 보더를 위해 각종 서비스업이 생겨날테고

중급자들은 자신들이 취미를 더 즐기기 위해 여러가지 구매도 하게될테고 그 과정에서 각종 커뮤니티가 더 활성화

되고 샵이나 수입업체도 여러가지로 수익이 발생하게 되겠죠.

 

신규유저 확충과 중급자 양성을 하려면 어떻게 하냐구요?? 이건 저도 좀 어려운 문제입니다.

문제점이 뭔지는 적어볼 수 있겠네요.. 제일 먼저 생각나는건 초, 중급 유저들에게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 가장

큰 벽이겠죠?? (시즌권, 개인 보드복, 개인 장비 등등.. 3~4달 취미 즐기자고 몇백이 들어가는것이 스노우보드

대중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확실합니다.) 두번째로는 배우는 방법이나 노하우가 오픈되지 않았다는 점이겠네요.

스키장 가서 아무나 붙잡고 알려달라고 할수도 없고.. 강습을 받자니 몇십만원 쉽게 들어가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여러 정보를 얻어가는 거겠죠?? 서로 정보 공유도 하고 배우기도 하고 말이죠..

 

자세님이 스노우보드 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하는것이 좋을지는 아무도 확답을 드릴수 없을겁니다.

다른 회사들이 하는걸 되뇌어보면.. 기업 차원에서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강습캠프(?) 정도가 생각나네요.

(6년전인가?? 스포츠토토 겨울 캠프를 당겨오고 곧바로 장비를 질렀던게 기억나는군요 -_-;; )

 

그 과정에서 어떤 마케팅을 하고 어디에서 몸 담고있는 어떤 강사를 초빙할지 그것이 참가자들과 어떤 인연을

만들어 공생에 이바지 할지는 직접 부딛치고 만들어 나아가셔야 하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제이콥투투

2015.09.17 13:10:12
*.62.67.181

시즌off때 쌓여가는 갈등도 , 눈 on면 사그라지죠.
빨리 눈이 왔으면.......

DandyKim

2015.09.17 13:40:27
*.108.162.182

혹자는 헝그리보더에 대한 후원을
금전적으로만 바라보더군요
근데 이런 활동도 헝글에 대한 후원이죠.

멋있어요.

상남동폭탄

2015.09.17 13:58:15
*.162.55.40

추천
1
비추천
0

좋은 취지의 나눔에 감사드리며, 무식하지만 한말씀드리자면..

 

결국 판매자가 좋은 가격 경쟁력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있다면

후원하는 소비자들이 생기게 될 것이고..

그런 후원자들을 통해 상호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것이 어떤 채널, 방법이 되었던간에..

결국은 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 하는가가 관건아닐까요?

 

최근 보았던 오가사카 총판 책임자분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

훌룰룰룰루

2015.09.17 14:29:17
*.241.35.244

서로편해졌으면 좋겠네요. 처음 파크에들어갔을때 어떻게할지 모르겠는데 레인저 혹은 잘타시는 분들이 먼저다가와서 알려주면 기분이 너무좋더라구요. 보통은 혼자 와서 막 타는데 에티켓 룰 방법 등 이런거에 대해 알려주는 사람이없고 해서 실수를 하게되면 헝글이나 에스엔에스에 욕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자리에서 욕먹는 수도 있겠지요. 이기적인세상 나만 타면되지 이런 생각말고 , 잘타시는분들은 혹시 못타시거나 하는분들이 있으면 간단하게 팁을 주고 못타시는분들은 당당하게 물어보고 그러면 친절하게 알려주고~이런문화가좀있었으면 좋겠네요. 물어보고싶은데 뭔가 가끔 텃세같은것도 느낄수도 있구요~보드뿐만이니라 요즘 세상이 너무 자기중심적이어서 남에게는 무관심하더라구요. 파크 슬로프 파이프등등 자연스럽게 모르는 사이여도 모두가 1년동안 겨울을 손꼽아 기다리시는 분들인데 정보도 공유하고 잘타면 시기보다는 박수를 쳐주고 못타면 비웃음대신 응원을 자연스레 주는게 좋을것같아요 스키장 타는 스타일 동호회 파벌? 실력등을떠나서 모두 한 크루라 생각했으면 좋겠네요!ㅋㅋ

cvpr

2015.09.17 16:52:14
*.138.154.253

"당신도 초보였을때가 있습니다."

시니비

2015.09.17 16:56:37
*.234.76.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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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내어 먼저 다가온모습이 참 멋지십니다.!

페북에서도 늘 봐오고있지만 자기만의색을가진 사람중 몇안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존중하며 즐겁게 보고있어요~ㅎ

호불호가 확실한스타일이시죠 ^^

이렇게 소통하시는모습이 참 보기좋네요.

이번일을 계기로 죽어있는 보드씬을 제2의 전성기로 만들어보았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NB라이

2015.09.17 18:29:12
*.205.103.35

눈팅족이지만 용기와 나눔에 추천..!!

MC자세

2015.09.17 20:02:15
*.222.133.133

퇴근해서 이제 와 접하는군요... 오늘도 만원지하철은 역시 빡세네요.

많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더욱 발전을위해 소통할수 있게 함께 노력 하겠습니다.


나눔은 약속되로 리플에 현시감 마감으로 추천수가 가장 많은

"수블리 "님께 드리겠습니다.

스티커제가 일일이이 드리는것보단 딴것 까지 좀챙겨서 잠깐 착오가 있던 뽀더 용가리님 택배비 제가 내고 보내드릴테니 알아서 알차게

회원님들과 잘사용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시즌이 다가옵니다. 하얀 눈에 설레이는 느낌을 가지고 스르륵 미끄러지는 짜릿함으로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시즌준비되세요^^

팟츠

2015.09.18 10:18:18
*.201.57.115

MC자세님과 페북 친구 인데요~

가슴이 뻥 뚫리도록 시원한 글도 있고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는 글도 있는데요

어쨌든 한국 스노우보드 이슈에

제일 앞에 계시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그만큼 열정이 느껴 집니다.

개인적으로 저번일은 자세님의 

생각이 별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논란의 중심에서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고

이전보다 자세님이 더 매력적이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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