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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24살이고 여자친구는 23살인데요

여자친구는 추운거 싫어하고 몸쓰는것도 싫어해서

스키장 같이 못가는 상황입니다

이번시즌 매주1번 1박2일로 화수 이렇게해서

갈려고한다는거를 여름부터 얘기해왔는데

도저히 이해안해주고 매번 이 얘기할때마다 트러블만

생겨서 점점 지쳐가네요.. 현재는 많이지친상태입니다

제가 극복가능할까요??
엮인글 :

DynaLizzy

2015.09.21 08:19:15
*.226.208.98

제가 추운거 딱 싫어하는데
가니까 재밌던데요?구슬려서가요 ㅋㅋㅋ

Brembo

2015.09.21 08:22:56
*.170.174.48

한번만 같이 가 달라고 해 보시고..

같이 가는것 조차 싫다고 하거나, 다녀왔는데도 냉냉하면 둘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거죠.

제가 20대 초반이면 당연히 여자친구를 포기....

율린st

2015.09.21 08:24:05
*.249.169.149

일단 여자분은 본인이 싫다는데 굳이 스키장에 가는것 자체에 짜증을 느낀걸수도있습니다~


여자친구분을 많이 사랑하신다면~

이번시즌은 버린다고 생각하고..

이번에 스키장 많이 안갈테니까 딱 한번만 스키장 같이 가자고 졸라서 재미를 붙이게 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헤른후트

2015.09.21 08:31:22
*.123.223.130

저도 겨울에 보드타는걸 되게 좋아한다고 내내 말했지만 결국 이해 안해주더군요.

물론 무조건 주말마다 가는 건 아니였고요.

그래서 한 달에 1번꼴로 갔었는데 그냥 저냥 서로 지치다 보니 헤어졌음요 ㅋㅋㅋㅋㅋ

전 그냥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려구 헤어지는게 낫다 생각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선택 잘 하시기를~

자이언트뉴비

2015.09.21 08:37:03
*.247.149.239

취미 안맞는 이성하곤 힘들죠.

 

맞춰주면 업고 다녀야 하지만 방해라도 안하면 감지덕지죠...

 

취미로 인해 서로 트러블생기고 다툼이 심해지면 둘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게 서로에서 맞는거 같습니다.

 

 

moonwolf

2015.09.21 08:37:11
*.248.189.1

집사람이 딱 그런 스타일이여서 시즌권 끊는건 물론이고 스키장 가는것도 싫어하지만 일단 눈밭에 밀어놓으면 재미있게 탑니다. 일단 경험을 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죠두부

2015.09.21 08:58:42
*.100.177.159

굳이 여친과 같이 가야하진않으니... 보드는 다른사람들과 타도 ㅎㅎ 만약 여친님께서 가는 것 자체를 이해 안해주는거라면... 우선순위를 정해야겟죵

날쭈

2015.09.21 09:12:09
*.130.111.226

 

오기 싫으면 권유 안합니다..

 

제 여친에게 늘 그렇게 말하죠..

 

전 그러면서 주말마다 출격합니다..

 

맞춰주지 못하면.. 이해해달라고 말씀하세요

gomad

2015.09.21 09:40:15
*.139.2.9

저는 추운거 진짜 싫어하고 추위도 많이타고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살고싶어했던 사람이거든요
근데 저번시즌 타보고 어서 눈오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ㅋ
같이가서 최대한 재미있게 탈 수있게 배려해서 타 보시고.....
그래도 싫어하시면.....
같이 가는것만 싫어하고 혼자가는건 이해한다면 굳이 같이가려고 하지 않는게 좋을듯
혼자 가는것도 싫어하신다면......둘중 하나를 택해야죠 뭐;;;;

아들컴퓨터좀쓸께

2015.09.21 09:43:19
*.101.35.176

이번시즌 한번만 안가면 다음시즌엔 가겠지~~ 라고 생각하시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여자친구 입장에선, 이번시즌도 안갔으니 다음시즌도 안갈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합니다.(거의 100%)


그러니 포기하지 마세요~!!!

젝키북

2015.09.21 09:44:34
*.198.97.117

오빠는 내가 좋아 보드가 좋아? 

스트레스 받으면서 만나지 마세요. 결국 헤어질거면서 여친달래고 구스르느라 시즌 다 지나갑니다. 

Nieve5552

2015.09.21 10:08:19
*.69.163.59

매주 일박이일로 갈 정도의 계획을 세우고 계시다면 이번시즌 보딩 확실히 하고싶어 하시는듯한데 보드포기는 많이 어려울듯 하네요.. 최대한 님께 보드가 얼마나 중요한건지 설명을 하고 윗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한번이라도 같이가자고 구슬려보시는게 좋을듯... 그래도 안되면 보드선택이 나은 방법일듯 하네요 

맥심아이스

2015.09.21 10:09:46
*.116.83.167

같이가면 싸울확률 90%이상일듯요~~

I'm종해

2015.09.21 10:23:14
*.138.125.246

먼저 가서 재미를 느끼게 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요.;;

607329_988135

2015.09.21 10:31:57
*.153.28.115

흥미를 유발해보시구 그래도 안되면....

삐쪼르킴

2015.09.21 10:56:41
*.35.185.193

자기한테 맞춰추기만 원하는 여자보단 서로의 취미와 성격을 존중해주는 사람이 오래 가겠죠? ㅎㅎ

자연사랑74

2015.09.21 12:06:22
*.36.131.190

상대의 취미생활도 이해 안해주는 사람과 어찌 계속 만나시려구...ㅡ.ㅡ

ooo_789368

2015.09.21 12:26:14
*.125.24.224

저 추운거 진짜 싫어하고 추위도 남보다 마니 타고 그러는데

스키장도 친구들에게 끌려서 억지로 갔는데

이젠 매일 갑니다.. 

OTOHA

2015.09.21 12:58:39
*.145.197.224

강요하지 마세요.

진짜 님을 좋아한다면 여친 냅두고 저렇게 간느게 뭐가 그리재미있을까? 하면서 한번은 따라 올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stone-island

2015.09.21 13:54:28
*.18.175.93

저라면 말리든말든 갈겁니다

내인생은 내 만족을 위해서 살아야죠

타쿠

2015.09.21 14:10:26
*.243.200.91

강요한다고 되느거 절대 아니구요~

이건 이해를 시켜줘야하는데.. 우선 같이 한번 데려가 보시고..

건전하게 보드를 타고있다라는 인식을 주는게...


CarreraGT

2015.09.21 14:38:31
*.12.68.29

헤어지세요.

봉수

2015.09.21 14:38:39
*.8.197.114

저도 집사람과 이문제로 이야기를 했었는데 타협점을 찾긴 찾았습니다. 전 교대근무를 해서 평일에도 쉬는데 집사람은 평일 근무를 해서 집사람이 일을 하는 평일 주간에만 타기로 했어요 주말이랑 평일 야간은 안가기로 했고요

밋러버

2015.09.21 14:46:04
*.36.157.35

같이가줄거 아니면 혼자가는거 막지는 말아야죠
여친을 위해 태어난 인생이 아니니까요

노출광

2015.09.21 14:50:03
*.213.153.253

나름 깨달음이 있었는데요...


1. 보드 타는것 외에  스키장 자체는 매우 이쁩니다. 주변 맛집도 꽤 있구요. 

이쁘고 편한 곳에서 1박 하시면서  술도 가볍게 먹고  손잡고 시내도 돌면서  노는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보드 타는거 살짝 보여주세요...여기 빠져서 여자친구를 방치하면 안됩니다. 가볍게 1,2번 정도만 타요.)  


2. 잘생기고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멋쟁이 강사가 의외로 많습니다.

(보드 재미만 살짝 느낄 수 있게 ...짧게 맡겨주세요.. 몇 번 같이 가서 익숙해진 뒤에...)   


3. 결론...   스키장은  공기 좋고 놀기 좋은 ...  그런 이쁘고 즐거운 곳이란 인식을 심어주면 끝.

(같이 못가게 될지라도... 가는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은  많이 없어질거에요.)


절대로...조급하게 결과물을 내려고 하면 안됩니다... 보드를 타러 스키장 가는게 아니라...  1박으로 이쁜 데이트 하러 가는거란걸 잊어선 안됩니다.


스키장은 왠만한 산책로 따위와 비교가 안될정도로....이쁘죠.

특히, 새벽에 보면...그냥 숨막힙니다.... 있는 그대로의 그 고요함이 너무 굉장하죠. 

이 가치를 여친에게 선물해주세요.  


다만,  남친이 보드에 빠졌다는 느낌을 최대한 주지 않는 선에서...       여친이 항상 중심에 있다는걸 보여줘야 해요.   

그리고  몇 번 방문 후에... 여친에게 보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짧게)  


이정도가  일단,  기본인거 같아요.  



핵심은... 

여친을 버리고 남친 혼자 스키장 다닌다는 고정관념을 바꿔서...   

여친과  스키장에서 손잡고 산택하고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1박한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중요하구요...

거기서 보드는 그저  여친과 함께 노는것의 일부분일 뿐인거죠.    


(여기서 대박은...  나중에 여친이 일이 생겨서  스키장 같이 못가줘서 미안하다는 말이 나오면... 당신은 이미 승리자~~!!) 

 

부자가될꺼야

2015.09.21 18:47:16
*.214.199.173

몸쓰는거 싫어하고 추위 많이 타면 같이 라이딩 하는건 거의 안된다고 봐야죠

 

아마 여친분은 한여름에도 온수로 샤워하는 스타일일껍니다...

 

격주로 간다든지 접점을 찾아봐야 하는데

 

여자들이 실망을 느끼는 포인트가 남자와는 워낙 달라서

 

그마저도 힘들듯 합니다;;;

 

그냥 둘중에 하나 택하시게 될듯

뚜룹뚭뚜

2015.09.21 18:58:30
*.66.190.192

나이는 좀 많지만 경험을 알려드리면....

일단 제 여친도 안움직입니다..;;;; 30분 걸으면 힘들어 하므로 보드는 탈생각도 안함...

그래서 협상을 합니다...

밤샘만 타기로 ;;;;;;

이렇게 타다보니 한달에 한번은 이해해 줍니다... 1박2일 가도...

얼러려

2015.09.22 07:58:06
*.62.216.121

같이 다닐 필요는 없구요...
걍 보내주면 된다고 봅니다...

쩡무룩

2015.09.22 09:19:32
*.62.213.16

보드 타는 여자를 만나는게 최고입니다요

즈타

2015.09.22 11:02:08
*.41.60.27

때론 포기해야할것이 생기기 마련이죠

좋은 결정하시길

buffy55

2015.09.22 12:22:40
*.146.146.179

같이 안가는건 그렇다치고, 안보내주는 게 문제인가요?
그럼 뭐 어쩌겠습니까...몰래 가시거나, 더이상 데이트비용 안쓰고 보드에 집중하시거나...기운내세요...

뜨거운수박

2015.09.22 13:48:43
*.192.10.68

극복 가능하죠. 헤어지면 됩니당

타자보드

2015.09.22 16:05:58
*.112.31.129

에고~ 그게 참 힘든거 같더라고요~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게 참 축복이더라고요~

년째낙엽만

2015.09.22 16:25:45
*.133.217.108

같이 가시려는거에요?

저는 님께서 토요일에 일하시는지라 금요일 퇴근하고부터 토요일까지 출격인데.............

혼자 간다해도 못가게한다면 그건 좀 힘들겠네요ㅠ

눈꽃★

2015.09.22 22:04:09
*.52.214.245

스키장 처음 갔을 때 생각나네요. 저도 추위 엄청 많이 타고 기초체력이 약해서 남자친구 형님이 알려주신다고 남자친구랑 셋이 갔었는데 진짜 너무 힘들고 춥고.. 그땐 진짜 다시는 스키장이란 곳에 올 일이 없겠구나했었어요.
시간이 한참 지나고 GX랑 헬스로 기초체력이 좀 늘은 상태에서 누가 보드 알려준다고 그때 두번째로 스키장 왔었는데 그땐 같이 간 언니는 끝까지 넘어질까 무서워서 남자친구 손을 못놓고 계속 부르스만 추던걸 저랑 같이 간 같이 헬스하던 친구는 이거 재미있다며 신나게 낙엽하며 내려왔었네요. 그게 계기가 되서 동호회도 알아보고 시즌 4~5번씩 보드타던게 지금은 해마다 미쳐서 타고있어요.
그렇게 추위를 많이 타고 겨울마다 동상걸려서 겨울은 커녕 내리는 눈까지도 싫어하던 제가 피할 수 없는 겨울을 즐기게 된건 재미를 찾았기 때문인거 같아요.
글이 길어졌는데 1. 재미를 느끼게 해줘라. 2. 미리 기초체력을 키워주면 효과가 배가될것이다. 이 정도로 요약될 거 같아요. 나머지는 글쓴이가 하기에 달렸겠죠? 여자친구분이랑 즐거운 겨울 보내세요.

꽁보드-꼬꼬

2015.09.23 12:46:21
*.140.87.151

저도 개추위 느껴요

일년에 한달정도 말고는 선풍기 틀지않을정도로 .. 에어컨 필요없음

스키장에서는 핫팩 6개씩 붙이구 타요 ...

그냥 그여자분이 춥고 안춥고를 떠나서

그걸 극복할만큼의 재미를 느끼냐 안느끼냐 입니다.

상대적으로 덜추운 11월말이나 12월초에 데려가보세요.

스키장하고 나서 주변 스파같은데가서 몸도 좀 녹여주고, 대신 첫날 턴을 돌리는게...좋을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어떻든 취미를 맞는 상대가 최고요.

그게아니라면 상대의 취미를 이해해줄수있는 사람이 최고입니다.

 

라면먹고갈래?

2015.09.23 14:09:34
*.247.149.100

안되겠네요,,,,둘중 하나만 선택,,,,

 

다른 분들 ,,뭐 재미를 느기게 해주고 뭐고,,다 필요없는 일,,,,

 

아니 공부에 재미느껴서 서울대 가셧쎄요??

 

몸 움직이는것과 추위 자체를 싫어 한다는데,,,,에효,,,,안되는건 안되는거에요

년째낙엽

2015.09.26 05:15:13
*.49.249.35

나이만 다르지 상황은 저랑 비슷해 보이네요


지금은 서로간에 간격이 많이 좁혀진 상태인데...


서로 조금씩 양보하지 않으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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