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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시즌에 워크샵을 통해 처음으로 스노우보드를 접하고 약 4~5회를 독학으로 탔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좀더 열심히 타보고자 일단 웅플에 가서 다시 연습을 했는데.. 글을 자꾸 읽다보니 뭔가 뒷발 차기 같아서 영상 올려봅니다.
자세 교정은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많은 지적 부탁 드립니다.(10월에 웅플 가서 또 연습할려구요.....)
ps. 역시 강습을 받아야 하는거겠죠? 헝글 강습으로 치자면..초급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걸까요?
웅플에서 저정도면 잘타는거죠 ㅎㅎ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즐기면서 타시구요,
조언을 드리자면 토턴시 턴의 리드는 왼쪽 어깨로 리드한다고 생각하시며 하시면 되겠습니다.
쭉 밀어주는 느낌으로 턴을 하세요. 토힐 마찬가지루요. 힐은 시선으로 리드. .
어려운거는 머리만 아프니까 기본적으로 쉽게 하는법부터 연습하시는게 좋겠어요,
보니 실력과는 맞지않게 턴의 간격이 너무 짧습니다. 턴 간격이 어드밴스드턴 간격입니다.
물론 웅플이 설질이 울퉁불퉁해서 슬라이딩 턴을 짧게 가져가려는 본능적인 느낌 충분히 알고있지만요 ㅎㅎ(웅플 시즌권 4년차....) 초보때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기면서 타라고 꼭 조언드리고 싶구요, 본격적인 연습은 시즌에 하시는게 좋아요.
지금 턴 마무리에서 좀 끌긴하는데, 뒷발차기에 신경을 쓸 때는아닌 것 같구요. 뒷발차기라는게 사실 급하면 고수들도 다 하는거고, 안좋은 습관이긴 하지만 초급때부터 너무 신경쓰다보면 중요한걸 놓칩니다.
일단은 로테이션 연습 더 많이 하시구요. 베이직턴을 좀더 연습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때는 사실 강습보다는 원포인트나 생각을 많이 하면서 자주 타보시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기울기를 쓰는게 나쁜 건 아니지만, 토턴할때 허리가 굽어지면서 뒷발을 차는데, 로테이션이 거의 없어요. 시선이 진행방향을 안보고 슬로프 아래쪽만 계속 보기 때문에, 어깨가 안돌아가니 보드가 돌아갈리가 없죠. 그래서 뒷발을 차게 되는 겁니다.
역시 롱턴연습이 답인데, 웅플은 좀 어려운 감이 있어요. 시즌 시작하면 위에 얘기한걸 염두에 두시고 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document_srl=3550822
여러 강습동영상이 있겠지만..깔끔한 설명에 데몬도 정확한 박정환님의 비기너턴 동영상입니다.
카운터로테이션, 뒷발차기등등은 머리속에서 지워버리시고 처음부터 다시한다는 생각으로 영상처럼 턴을 하시도록 노력해보세요.급한 마음에 턴부터 하려고 하니까 어떻게든 빨리 데크를 돌리고 엣지 체인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뒷발차기가 되고 마는겁니다. 천천히 내 상체를 따라서 데크가 따라올때까지 기다려주는 비기너턴부터 새로 시작하세요.
답답해도 돌아가는 길이 오히려 빨리 가는 방법입니다. 지금 못고치면 나중엔 더 힘들어져요..
네 뒷발 차십니다
지금 보면 반동줘서 억지로 돌리고 있네요 ㅠㅠ
지금쓰는 건 카운터 스티어링이라고 즉각적인 데크의 움직임이필요할때(브레이킹이나 급하게 피치 못할 상황에서 돌려야 할때)
사용하는거구요
데크와 어때가 일직선으로 평행한상태에서 어깨를 먼저 돌려야 합니다
지금은 반대로 돌려서 데크를 돌리고있어요
익숙하지 않으면 경사때문에 데크가 느리게 돌아가면서 속도가 좀붙을수도 있지만
이게 안되면 다음은 모두안된다고 봐야하니,,, 억지로라도..
그리고 손을 옆으로 나란히 해서 연습하는게 더 나을듯합니다
왼손으로 데크가 가야할곳을 계속 먼저 찍어준다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