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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들 3살

 

뱃속에 그렇게 원하던 딸이 있는데

 

성격이 급한가봐요 이제 7개월째인데 벌써부터 나올려고 그래요

 

조산기운이 있어서 와이프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ㅠ.ㅠ

 

약물로 치료중이긴한데 그래도 하루만에 1.5센치에서 2.7센치로 늘었네요 (아가랑 출구랑 거리....)

 

의느님과 상담결과 심각한거라 이야기듣고 장기간 입원을 요하며 무리를 안해야된다는 말을 계속 강조하시네요

 

무교인데 정말 진심으로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누군지도 모르고 뵌적도 없는 그분에게 진심을 다해 기도했습니다

 

혹시 유부분들중에 이런경험있으신분들 계실까요 ㅠ.ㅠ? 탑승을 하셔도 좋습니다만;;; 경험자시라면 탑승하시고 경험담을 좀 알려주세요

 

맥도널드? 라고 너무 안좋은경우 이 시술을 해야된다는데 안좋다고 하고 하... 머리가 복잡해서 짜개질꺼같네요 ㅠ.ㅠ 흑

엮인글 :

DandyKim

2015.09.30 13:14:55
*.7.47.11

아빠를 빨리 보고픈가 보내요 ㄷ ㄷ
저도 엄마랑 좀 더 알콩달콩 교감하다
두 달 뒤에 나오라고 기도할게요.

아자잣!

주성치친구오맹달

2015.09.30 13:16:52
*.114.254.98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ㅠㅠ

 

탁탁탁탁

2015.09.30 13:15:01
*.30.108.1

허걱...


그럼 아이 몸무게는 얼마나 되는지요..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라는 말은 있다만

빨리 나오는건 좀...


잘 되실겁니다

기원드릴게요...

주성치친구오맹달

2015.09.30 13:18:29
*.114.254.98

몸무게가몇이고 애가 크기가 몇인데 입구에서 몇센치다

 

몇센치밖에 귀에 안들어왔어요 ㅠ.ㅠ 초음파 보면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그 밑에 조그마한 센치만 눈에 계속들어오더라구요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inverter

2015.09.30 13:15:36
*.241.146.192

에고...많이 힘드시겠네요.

저도 와이프 7개월때 조산기있어서 한달반 입원했었어요.(그전에도 한달 입원..)

40주 못채우고 38주까지 버티다가 낳았는데 지금은 무럭무럭 잘 크네요.

최대한 뱃속에서 버틸수있게 무리하지마시고 편안히 병원에 누워게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의사들은 책임져야하는 것 때문에 어쩔수없이 최악의 경우를 이야기해서 겁주는게 많은데 지나고보면 

그렇게 심하지 않은경우가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주성치친구오맹달

2015.09.30 13:21:19
*.114.254.98

집사람도 걱정말라고 하는 말 듣고 병원 주차장에서 차 시동걸다가 좀 울컥 하더라구요 ㅠ.ㅠ

 

잘될꺼야 큰일아니야 의사들 항상 그러잖아라고 말을 하는 모습이 울컥하게 만드는 ㅠ.ㅠ 애를 처음 난것도 아닌데 뭘 그래 애써 위로하는 모습이 더 안쓰러워서 흐하

말씀대로 그렇게 심하지 않은거라면 좋겠어요 ㅠ.ㅠ 의느님이 겁준거라면 좋겠어요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inverter

2015.09.30 13:47:30
*.241.146.192

저희는 의사가 최악의 경우 자궁적출까지 언급했었습니다.

나중에 지나서 왜 그렇게 겁줬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들도 만에하나라는걸 이야기 안했다가 나중에 잘못될 경우를 감당하지 못하니

어쩔수없다고 하더라구요..

이쁜아기가 건강하게 잘 태어날거에요~

보라도뤼

2015.09.30 13:15:45
*.33.153.60

무조건 안정입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고 무조건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셔야합니다. 


바로 입원시키세요.  


엄마 뱃속에서 오래 있는게 제일 좋아요.

주성치친구오맹달

2015.09.30 13:22:40
*.114.254.98

어제부터 입원중이에요 일이 손에 안잡히고 누군가 옆에 좀 있어줬음 좋겠어서 조언이라도 듣고싶어서 글을 올린건데

 

흐하 ㅠ.ㅠ 눙물 ㅠ.ㅠ

보라도뤼

2015.09.30 13:25:46
*.33.153.60

자주 통화해주시고 위로해주세요 


남편의 존재가 제일 큽니다.


저희 딸아이가 조산이어서 그 과정을 잘 압니다. 


무조건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안정 취하시는게 최선이고 심리적 안정이 필요할테니 자주 전화하셔서 안심시켜주세요. 

주성치친구오맹달

2015.09.30 14:50:37
*.114.254.98

감사합니다 전화를 자주 하고 일끝나자마자 갈께 이야기하는데... 전화 자주하지말고 일보라고 하네요;

 

 

소리조각

2015.09.30 13:26:35
*.90.74.125

에고 나중에 그런일이 있었지... 하면서 웃으실 날이 올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기가 꼭 건강하길 바랍니다.

주성치친구오맹달

2015.09.30 14:51:33
*.114.254.98

꼭 둘째가 컷을때 뱃속에서 니가 성급했다고 말해주고싶어요... 마주보고 웃을수있겠지요 흐... 감사합니다

이나중보드부

2015.09.30 13:29:19
*.174.127.68

저도 와이프 뱃속에 아이가 있는데 심정 이해가 되네요;;

별일 없을것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주성치친구오맹달

2015.09.30 14:53:17
*.114.254.98

첫애가 나오고나서 100일 지나기까지 헬게이트였는데.... 지금은 헬게이트여도 좋으니 무사히 태어나기만 해라 라는 생각만 드네요 ㅠㅠ 우리 같이 헬게이트로....

아들컴퓨터좀쓸께

2015.09.30 13:35:21
*.101.35.176

불안해 하지 마시고 잘될꺼라 믿고 그 믿음을 와이프님께 주세요.


가장이 흔들리지 않고 버티고 있으면 와이프님도 마음의 안정이 올것이고 아가도 마찬가지가 될꺼에요.


입원하셨다니 몸의 안정은 찾으셨을거니...이제 마음의 안정은 의사가 아닌 사랑하는 남편이 주시면 다 잘될겁니다.


예쁜아가 건강하게 나올꺼니 힘내세요!

주성치친구오맹달

2015.09.30 14:54:21
*.114.254.98

집사람 앞에서는 강한척 하긴하는데 역시 표정관리가 안되보이나봐요 걱정마라는 말을 연신해대는데 연기를 못하겠어요 ㅠ.ㅠ

 

시간이 빨리 지나갔음 좋겠어요 빨리 이대로만 아무일없이 지나가서 1월이였음... 감사합니다 힘낼께요 ㅠㅜ

워니1,2호아빠

2015.09.30 13:49:57
*.70.56.102

분명 건강하고 어여뿐 공주님이 오실거에요

주성치친구오맹달

2015.09.30 14:48:55
*.114.254.98

감사합니다 ㅠ.ㅠ 아드님 장비는 어찌 되었는지요? 줄...기억 하실까요?

워니1,2호아빠

2015.09.30 15:52:44
*.70.56.102

기억하죠
워니1,2호 가 깨끗하게 잘쓰고 있을게요^^

핼시온

2015.09.30 13:57:54
*.181.191.130

아 그 심정 이해갑니다.

 이제 곧 4돌이 되는 저의 둘째딸이 조산위기가 있었어요. 와이프도 거의 두달 가까이 입원했습니다. 인큐베이터보다는 당연히 엄마뱃속이 훨씬 안전하죠. 힘내시구요.

조산방지약을 쓰다가 저희는 40주를 채우고도 오히려 나오지를 안아서, 역으로 분만촉진제를 3일동안 맞고, 계속 진통하다가 40주+3일만에 결국 자연분만 했습니다. ㅜㅜ

 엄마를 그 고생시킨 녀석 지금은 너무 잘 놉니다. ^^


남편도 애기엄마도 아마 정신적으로 힘들겁니다. 부인분에게 잘 해드리세요 ^^ 좋은 생각 많이 하도록..


와잎도 가끔 그때 이야기를 하는데, 병원생활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도 많았다고 합니다.

 

주성치친구오맹달

2015.09.30 14:46:43
*.114.254.98

제발 무사히 10개월 채우고나와서 나중에 커서 같이 이야기하고싶어요 ㅠ.ㅠ 니가 성격이 너무 빨랐다고...

gomad

2015.09.30 14:34:12
*.226.208.3

저 아는 언니가 조산기가 있어서 두달내내 병원에 누워있다 낳았어요
예쁜 딸 낳았는데
지금은 정말 건강하고 똑똑해요!!!
조심하셔서 건강하고 이쁜딸 낳길 바랍니다!!!

주성치친구오맹달

2015.09.30 14:48:31
*.114.254.98

감사합니다 제발 집사람 닮은 딸이 3개월 뒤에 나오길 기도하고있습니다 저닮음 안되요;

clous

2015.09.30 16:06:28
*.62.219.236

아가야. 서두르지 말고 때 되면 오너라~

주성치친구오맹달

2015.09.30 20:05:56
*.114.254.98

오늘 뱃속에 대고 말씀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자나

2015.09.30 17:01:58
*.33.164.73

아...전 아빠되는경험 없는 총각이지만 ㅜㅜ 아가가 너무 서두르지 말고 나왔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저도 기도를 함께 할께요

주성치친구오맹달

2015.09.30 20:06:19
*.114.254.98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년째낙엽만

2015.09.30 18:58:46
*.222.149.233

저도 경험은 없지만....

아가도 산모도 모두모두 건강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아가가 얼른 아빠를 보고싶은가봐요ㅜㅜ 좀 참으라도고 기도할게요ㅠㅠ

주성치친구오맹달

2015.09.30 20:07:16
*.114.254.98

기도 감사드립니다 저 못생겨서 보고싶어하진 않을꺼같은데 이것이 뭐가 그리 급한지 ㅠ.ㅠ 감사합니다

하지마라했다

2015.09.30 19:46:10
*.29.127.82

아...힘내세요. 아니 힘은 이미 내고계실테니 아무일 없이 이쁜아가가 나오길, 산모가 건강하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이미 하고계시겠지만 뱃속의 아가에게 엄마 배속에 더 있다가 나와달라고 건강히 자라서


아프지말고 나오라고 아빠가 사랑한다고 많이 이야기해주세요.


뱃속의 아가들도 다 듣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아들래미 뱃속에 있을때


40주 꼬박 다채우고 건강히 나와달라고 매일매일 이야기했더니 40주 1일되어서 나와주었습니다.


제 와이프도 출산에 적합한 몸은 아니었었고,


아기의 위치가 좋지 않았음에도 나올때 아무일없이 건강히 태어나줘서 어찌나 고맙던지...


좋은 남편 좋은 아빠 되실거에요. 아내분 곁에 오래 있어주시고 힘이되어주시길! 

주성치친구오맹달

2015.09.30 20:08:05
*.114.254.98

감사드립니다 저보다 더 힘들게 낳으신분들도 있다고 속으로 위로 하고있는데 맘같이 안되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OTOHA

2015.09.30 19:58:42
*.19.98.136

저희 큰놈, 어내의 자궁수축력이 낮아서 분만촉진제 넣었다가 심박이 떨어져 긴급수술에 들어간적이 있어서 그 기분 잘 압니다. 좋은 결과 있을겁나다. 아내분 옆을 잘지켜주세요.

주성치친구오맹달

2015.09.30 20:15:17
*.114.254.98

감사합니다 자궁 수축제? 를 계속맞투여하고있는데 정상치 범위에 안들어오고있어서 여간 걱정 되는게 아니네요 제가 유별난건지 ㅠ.ㅠ 말씀 감사드립니다

Lucy♡

2015.10.01 02:38:22
*.33.184.14

공주님이 엄마랑 아빠랑 오빠 보고싶은 마음에
급했나봐요.
울 예쁜 공주님이 엄마아빠 애태우지말고
달수 꽉꽉 잘 채워서 건강하게 세상으로 나오기를
기도할께요
지금 가장 힘든분은 사모님이실테니
위로 많이 해주세요
다 잘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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