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컬럼은 스노우 보드를 생활화하면서 빠질수 없는 정보에 대해서 또는 '정보'의 중요성에서
말할까 한다. 스노우 보드를 생활화하면서 필요한게 몇가지 있다. 예를들어 자금(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부분 ㅡ_ㅡ;;), 실력(라이딩,트릭 여자를 꼬시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실력없는자 꽃보더가
쳐다보지도 안는다" 라는 말이 있듯..), 정보(무엇을 하던지 이놈이 있어야한다. 장비를 구입할때
도 트릭하나를 익힐때도..) 등등

정보(情報)..
마우스를 사용할 줄 아느냐는 기자 질문에 생쥐 이야기인중 알고 동문서답한 대통령이 있었다. 연설
문을 읽다가 아이티(IT)를 잇(it)이라고 읽어 망신을 당한 총리도 있었다. 모두가 외국에서 일어난
일이니 우리는 안심해도 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스스로 정보 대국이라고 부르는 우리지만
정보란 말에 대해 물으면 다들 조용히 사라지고 만다.

중국에서는 정보를 신시(信媤)라고 한다. 옛날에는 한국에서도 음신(音信)이나 소식의 뜻으로 써온
말이다. 그런데 정보는 명치 때 (1876년)의 일본인들이 프랑스의 군사교본을 번역 할때 "적의 정세
를 보고한다"는 '적정보고(敵情報告)'에서 글자 한자씩을 따서 만든 말이다. 그러니깐 우리가 쓰고
있는 그말은 첩보를 뜻하는 군사용어에 그 기원을 두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정보라는 말이 들어 있는 정부기관인데도 국정원과 정통부의 이미지와 하고 있는 일은
다르다. 다를정도가 아니라 정반대일 경우도 있다.

정보는 적의 정세가 아니라 사람을 끌어안는 정(情)이요, 그것을 알리는 보(報)다. 우리는 마우스가
먼지 IT가 먼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독점에서 나눔으로", "소유에서 접속으로", 그리고 "이념에서
정보로"가는 것이 진짜 '정보혁명'이라 나는 생각한다.

아~ 이상한 말을 너무 많이 했다. 내가 한 말인데도 이해가 안된다.
쉽게 말해..
궁금하게 있으면 가슴한구석에 품지 말고 물어봐,
좋은 대답을 알고 있다면 혼자만 알고 있지말고 알려라.
그것이 진정 보드를 사랑하는 사람의 의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