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상세하게 사진을 찍어서 첨부하려 하였으나 디카가 갑자기 하늘로 솟아 없어진지라...
매우 상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훔.. 그러나..뭐 그리 복잡한 것이 아니라 사진이 없어도 충분히 설명은 가능한 내용이군용...
가끔 이런 경험들 하셨을것 같습니다...
왁싱을 한 직후 베이스를 보면 왁스가루가 덕지덕지 붙어있죵? 이 가루를 무시때리시고 별 생각없이
보드를 허리 옆에 끼고, 또는 허리 뒤로 둘러매고 뽀드타러 갔다가 시즌방에 들어와보면 자켓과
바지 곳곳에 허~옇게 콧물처럼 묻어있는 왁스...
매우 난감합니다...ㅡ,.ㅡ
보드복에 코 닦은것마냥... 특히나 저처럼 올검 자켓 입으신 분들... 더더욱 난감합니다...
전 처음에.. 이걸 어케 해결할까 고심고심하다가 마구 비벼보았습니다...
약간은 없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얼룩이 눈에 띄더군요...
그렇게 하루를 더 타다가 누군가의 귀뜸으로 말끔히 해결돼었습니당...^^
준비물 - 드라이기, 휴지
간단하죵?
제거 방법은.. 허무하리만큼 더욱 간단합니다...
1. 왁스얼룩이 진 부분에 휴지를 덮는다.
2. 드라이기로 우잉~(너무 약한 바람 말고 좀 센바람으로~)
3. 끝...^^;;;;;;;
드라이기의 열기로 왁스를 녹여 휴지에 흡수시키는 매우 간단한 원리이지요...
다리미로는 매우 위험합니다... 보드복이 녹아버리니까요...
맨날 정보를 '얻어'가기만 하다가 나도 언젠가는 정보를 '줘'보리라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칼럼이라고 하기엔 너무 간단한 내용인것 같아서 올릴까말까 생각하다가 그래도 꽤 쓸만한 내용이다
라는 주위분의 말씀에 이렇게 글을(칼럼이라하기엔 좀 창피하군요^^;) 써 보았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어설픈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더더욱 퀄리티 있는 내용으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