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인어공주

「마녀님, 저 정직원이 되고싶어요」
「그러면 우리 회사로 이직해와. 대신 너의 목소리를 받아가마.」
인어공주는 정사원이 되었지만, 월급이 내려가고 야근수당은 나오지 않았고 휴일도 사라졌습니다.
목소리를 잃어 노동청에 신고하지도 못하게 된 인어공주는 사회의 거품이 되어 사라졌습니다.






금도끼 은도끼

산신령 「네가 떨어트린건 연봉 1억의 힘든 일인가? 아니면 연봉 3천만원의 편한 일인가?」
사원 「연봉 3천만원의 편한 일입니다.」
산신령 「정직한 자로군. 너에게 두가지일을 모두 다 주도록하지」
사원 「두 일을 다요?」
산신령 「그리고 두 일을 이렇게 합치면, 연봉 3천만원의 힘든 일이 된단다」






성냥팔이소녀

「성냥 사세요」
소녀는 성냥을 팔았습니다.
월급은 세후 130만원, 월 200시간을 넘는 임금없는 추가근무, 영하를 넘나드는 가혹한 근무환경
소녀가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성냥을 피우자 회사는 상품을 무단 사용한 소녀를 고소했습니다.






은혜갚은 두루미

타닥타닥, 타닥타닥
두루미는 웹사이트를 코딩하고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두루미는 야근수당도 없이 밤 늦게까지 작업을 하였습니다
「잘 진행되고 있나요?」라고 할아버지가 문을 열고 방 안을 들여다 보았더니
두루미는 스트레스로 자기의 깃털을 뽑고 있었습니다.






빨간모자

「할머니의 귀는 왜 그렇게 커다래?」
「그건 말야. 매일매일 고객들의 클레임을 듣기 위해서란다」
「할머니의 눈은 왜 그렇게 커다래?」
「매일매일 13시간씩 컴퓨터를 보기 위해서란다」
「왜 일을 그만두지 않는거야?」
「그건 말야. 65살이 넘지 않으면 연금이 안나오기 때문이란다……」






백설공주

왕자님은 죽은 백설공주가 누워있는 관을 찾아내, 백설공주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습니다
「납품, 내일까지다.」
백설공주는 갑자기 눈을 떴습니다. 그것을 본 왕자님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그리고 죽어있던 동안은 급료 안나온다.」
그걸 들은 백설공주는 정말로 죽어버렸습니다.






양치기소년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진짜 블랙기업이 나타났습니다.

소년 근로자는
「블랙기업이 나타났다!」라고 소리쳤지만, 마을 사람들은 「불평만 한다」「노력이 부족하다」

「자기책임이다」라며 아무도 상대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블랙기업은 근로자를 모두 잡아 먹어버렸습니다.




출처- 웃대

엮인글 :

년째낙엽만

2015.10.06 22:26:48
*.216.75.172

눙물이.....ㅠㅠㅠ

softplus

2015.10.06 23:37:58
*.181.105.15

납품, 내일까지다............ㅎㄷㄷㄷㄷㄷㄷㄷㄷ

마시마로_962697

2015.10.06 23:42:45
*.240.68.9

처음부터 끝까지 더럽게슬프네..

죠두부

2015.10.06 23:56:14
*.47.116.105

슬프네요..... ㅠㅠ

파머

2015.10.07 02:57:59
*.187.47.22

좀 그렇네요 에휴 ..;;

그린비★

2015.10.07 08:27:40
*.46.134.104

웃픈데 현실이라니

쉬니쇼

2015.10.07 09:02:25
*.34.132.208

ㅠㅠ

산유국서민

2015.10.07 09:02:58
*.62.163.24

토끼와 거북이


거북 : 죽을똥~말똥~
토끼 : 힘들다 ㅎ ㅎ 한숨자자 쿨~쿨~
거북 : 허덕~허덕~
토끼 : 잘잤다 가자!! 관광~관광
거북 : ㅎㄷ ㄷ~ ㅎ ㄷ ㄷ
토끼 : Goal~~!!!!!!
거북 : 또로록~~~ ㅠ
토끼 : 캭~악~ 퉤!!!! 넌 안돼!!! 태생이 틀려서
100만원 줄께 뻐쳐!! 10대만 맞자!!!

출처 : 슬프지만 헛 웃자고 그냥 쓴 글^^

뮤직맨스팅레이

2015.10.07 11:49:33
*.100.165.116

아 백설공주.....

보라도뤼

2015.10.07 13:09:50
*.33.180.103

ㄷㄷㄷㄷㄷㄷ

미르~♂

2015.10.07 14:22:51
*.236.61.2

ㅜㅜ 슬프지만 공감이 가는...

스피드광거북이

2015.10.07 15:42:11
*.198.80.94

슬픈현실;;;

ysybest

2015.10.07 17:55:54
*.41.109.53

아~~ 웃퍼요 웃퍼 ㅠㅠㅋ

깃쫄깃쫄

2015.10.07 19:20:16
*.62.203.18

웃프네요 ㅠㅅㅠ

슬범이

2015.11.09 21:47:34
*.5.15.7

ㅋㅋㅋㅋㅋ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5557 9
23181 시트콤 역대급 오프닝.jpg file [1] 졍아자 2017-07-31 2091  
23180 엄기영 선거법 위반. [16] 훔냐 2011-04-22 2169  
23179 샵세일정보의 리플이벤트는 짜고치는 고스톱이다. by 가드너스 [25] 헝글FBI 2010-11-03 4747  
23178 햄버거 주문류 최강 [15] 드림™ 2010-12-08 3022  
23177 사진 file [7] -산이- 2018-03-23 1757  
23176 누나동생 둘 다 놀라워 [3] 누나 2013-02-25 394  
23175 사소하 장난이 망친 한사람의 인생 [5] 펀글지기 2014-08-14 1915  
23174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등골브레이커 file [16] 청담동며느... 2017-02-20 2613  
23173 당나귀 생애 최고의 위기 [3] 외의성어 2013-06-02 387  
23172 눈 사이즈만 줄였을 뿐인데... file [9] 져빗 2011-11-02 2014  
23171 자막은 mbc乃 [6] 태초에 2011-11-24 3638  
23170 지구에서 우주를 보았다 소리o file [5] 또또토토 2014-03-05 756  
23169 20만원이면 OK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A1' ^^ 2011-09-02 2082  
23168 서해 연평도, 포탄 떨어져 [5] 진정한백수다 2010-11-23 1860  
23167 만약 보더님들의 아내가 간통을 하면 [13] 정여립 2014-10-28 2631  
23166 흔한 효자 file [5] Izazel 2011-10-06 1775  
23165 김서방 자네 모든것을 많이 알고 있네 file 겨울의제국 2013-01-13 382  
23164 병뚜껑을 탈훌하는 병뚜껑으로 만든 아이언맨 file [11] 보드매니아♡ 2016-05-19 3153  
23163 세차장에서 만난 김여사님... [21] Zety 2012-10-22 1570  
23162 재능낭비류甲 [2] 재능 2013-02-11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