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헝글에서 소프트하면 파크용 단단하면 라이딩용 대체로 이런식으로 용도를 구분해주잖아요.


실제로 미국내 샵에서도 파크용 마운틴용 이런식으로 용도를 구분해두긴 하는데요.

저 역시도 단순하게 생각해서 단단한게 라이딩용이니까 첫 보드 경험인데도 단단한걸로 구매를 하게 되었었습니다.

데크가 하드하니까 당연히 바인딩과 부츠도 하드해질 수 밖에 없었구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소프트하면 파크용이라고 구분하는게 틀린건 아닌데,

초보자가 어차피 라이딩 말곤 할게 없는데 라이딩용으로 뭐가 좋으냐고 질문을 하면

대부분 stiff 한걸로 추천을 해주거든요.




근데 여기서 더 중요한 사실!!!!!


초보자라고 해도 좋은 장비를 사고 싶은 건 다 똑같거든요.

그래서 질문할때,


"초보자용 라이딩 장비 "상급" 뭐가 좋을까요" 라고 묻는 경우가 참 많거든요.


여기서 상급이라는건 초보자용 장비중에서 급이 더 좋은걸 찾는거지 

중급자용 혹은 상급자용으로 추천해달라는 의미는 사실 아니거든요.


그런데 답변해줄때에는 이게 참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게요..

상급이 분명 존재하는데;;; 그게 조금씩 더 비싸고 더 하드한 데크라는 점이죠.

심지어는 하드할 수록 라이딩에 더 유리하니까요.


그럼 결국 초보자에게도 하드한 데크를 추천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게 되더란거죠.




저 역시도 이런 과정을 통해서 중급자용 보드와 바인딩으로 첫 세팅을 하게 된겁니다.

심지어 저는 렌탈도 해본적이 없어요. 그냥 처음부터 플렉스8 제로캠+롬보스390 으로 시작했단 점입니다.


3시즌 넘게 솔직히 좀 힘들었어요 ㅠㅠ


무겁더라구요.


그 외에도 문제가 많이 있었습니다.






해외 리뷰 사이트나 포럼은 한국에서처럼 바이럴 마케팅이 거의 존재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신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데요.



소프트 하면 초보자용으로 구분을 해주더군요.


심지어는 super easy turn 보드로 구분을 해서 상을 받은 데크들도 있었어요.


바인딩과 부츠도 마찬가지였어요.

저렴하면 뭔가 미흡해서 그런게 아니고...

초보자용은 다 소프트하고 저렴하게 나온다는 점이었죠.



초보인데 라이딩용 데크 골라주세요 라는 질문이 올라온다면 전 이렇게 답변해줄겁니다.


1. 무조건 플렉스 5 미만의 소프트한 파크용 데크 구매하세요. 락커 캠버면 강추합니다. 

2. 바인딩은 각 브랜드별로 나오는 최저가 바인딩 사셔도 됩니다. 마찬가지로 플렉스 5 미만의 아주 소프트한걸로 사세요.

3. 부츠는 보아 부츠가 편하고 초보때 여러가지면에서 장점이 더 많이 있는 부츠입니다. 마찬가지로 보아부츠중 싼걸로 사시면 그게 초보자용입니다. 싼 부츠가 소프트합니다. 싼 부츠중 하드한거 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에 장비 싹 바꿨어요.

버튼클래쉬랑 버튼커스텀요.

플렉스3짜리인데다가 캠버도 락커에요.

그냥 재미지게 탈랍니다.


고속카빙에서 털린다고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어차피 고속 카빙 갈라면 엄청 남았어요... ㅜㅜ



엮인글 :

바네사

2015.10.16 02:53:09
*.152.167.193

소프트 할수록 라이딩 한계가 빨리오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프트할수록 초보일때는 편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번시즌이 첫시즌이었는데 저렴하게 맞추고 싶어서 샵에 갔었습니다.

샵직원분이 정말 초보에 맞게 셋팅을 해주셔서 너무소프트하지도 너무 하드하지도 않은걸 사게되었습니다.

결과... 한시즌 정말 제대로 재미지게 타고 이번시즌 새로 라이딩용으로 맞출수있었네요...

장비도 장비지만 누가 가르쳐주냐 어떻게 타느냐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빨간앵두

2015.10.16 02:58:17
*.58.74.244

음 친구 한테 추천해주면 좋을거같네요~ 


버튼 클래쉬 버큰 커스텀 얼마 정도하나요? 아직 상품 구할수 있을가요 ?


친구녀석 추천해줄려고요

고댱

2015.10.16 03:07:24
*.199.141.247

커스텀 락커는 정말 두고두고 쓸모있는 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초보자때도 좋고, 심지어 실력이 올라가도 파우더에서 정말 좋기로 알려져있죠.

저도 커스텀 정캠 처분하고 락커로 가고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ㅎㅎ

01030431438

2015.10.16 06:34:11
*.117.123.247

커스텀 정캠에 관심이 가는군뇨

깃쫄깃쫄

2015.10.16 03:11:22
*.36.209.83

장비알아보는 요즘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는 글이네요~ 잘보고 갑니다//ㅛ//

삼갈

2015.10.16 03:18:31
*.62.172.37

절대 태클은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로 혹은 문답을 보면

초보이시면 보통 소프트한 데크보다 올라운드로 추천을 많이하는 이유가 한시즌 제대로 배우면서 타면 중급 슬라이딩턴과 카빙정도 할텐데.. 올라운드 데크는 이를 커버합니다.
오피셜이나 k2 패플이 그렇죠...

반면에 너무 소프트한 데크는 처음 시작할때는 좋지만 설질영향을 많이받고 경사가 조금만 있어도 불안정하여 자세가 망가집니다.

가령... 남자의 경우 강습 2-3번이면 너비스턴-프레스를 컨트롤까지 하게 될텐데요 :)

하늘_92

2015.10.16 03:46:09
*.109.205.204

어 음..


처음에는 싼 장비로 시작하는게 맞기는 합니다만 


 너비스-비기너카빙정도  제대로 정말 제대로 배우게 된다면 장비병이 와요.ㅠㅠ


저같은 경우 급사도 아니고 휘팍 파노라마 하단(초중급코스)에서 장비한계 느끼고서 바꿨습니다.

하늘_92

2015.10.16 05:58:39
*.109.205.204

하나 더


아래 게시글 읽어보니 미국에 계신것같은데

미국내 자연설 스키장에서는 당연히 파우더에 강한 세트로 구입을 하셔야죠



헝글에서는 국내 빙판/압설 위주의 환경에서 탈 데크를 추천하는것이기 때문에 소프트한 장비보다 하드한 장비 추천이 압도적으로 많을수밖에 없습니다.

BUGATTI

2015.10.16 03:50:54
*.2.48.26

음 생각이 같은부분도 있고 아닌부분도 있네요

일단은 파크형으로 나온 소프트한 장비들이 초보에게 좋냐라고 했을때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말하고싶네요

초보가 보드를 배울때 처음에는 낙엽부터 배우게되죠 앞/뒤

그리고 이제 에스를 배우게 되는데 이 배우는 과정에 소프트한 장비들이 과연 도움이 되냐고 할때

데크같은경우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지만 소프트장비보다는 캠버의 모양에 따라 도움된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정캠보다는 역캠이나W캠버들이 초보자들에게 턴을 할때 조금더 유리하기때문에 도움이 되죠

허나 이건 어디까지나 초보자 코스인데 경사가 조금 있는곳에서는 오히려 도움이 안될수도 있죠 소프트하고

역캠이라서 오히려 턴이 휙 돌아가서 속도가 더 나갈수도 있고 너무 말랑거려서 브레이킹할때 불안한요소가 될수있죠

부츠같은경우는 소프트한 부츠같은경우 초보자들이 많이 해봐야 업/다운 그리고 앞/뒤 브레이킹

또한 턴을 시도하다가 넘어지는게 수없이 많은데 바인딩과 부츠가 너무 소프트하면 잡아주는 역활이 별로 이기때문에

자칫하다간 발목이 돌아갈수도 있다고 생각듭니다 피로도도 상당할테고요

그렇타고 너무 딱딱한 부츠나 바인딩은 또한 아니라고 생각들고요

어느 정도 잡아주는 중간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가장크게 헝그리보더에서 장비가 너무 고가의 장비로 치우친거는

슬롭 영향때문에 파크형스노우보드 보단  라이딩용 스노우보드가 더 인기가 많이 있기에 너도 나도 라이딩!!


어차피 라이딩으로 갈꺼라면 파크형으로 나오는 소프트한 장비들 보단


중간에서 딱딱한 장비들을 사용하는거겟죠[중복투자를 막는것도 있겠구요]


다시 되팔생각도 있다면 비인기 장비들보단 인기있는 장비를 사는게 맞겠고요


또한 사람들이 이거 좋타좋타 하니깐 그게 정말 좋은가보다 하는것도 있겠죠


아무리 비싸고 남들이 좋타고해도 자신에게 안맞으면 그건 쓰레기입니다


자기한테 맞는 장비를 찾는건 쉽지 않쵸 그건 경험.?으로 찾는거 이기 때문에 누구한테 하소연할수도 없는부분이라고 생각듭니다 


이상하게 흐름이 @.@;;


아무튼 소프트 장비들이 초보에게 가격부담없이? 도움을 줄수 잇는 요소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케 크게 차이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중복 투자가 될수 있다는점


시즌동안 1~3번 정도 스키장을 가는거라면 저렴한 장비를 사는게 맞지만


그게 아닌 시즌권을 끊코 못해도 매주 가려는 계획이 잇고 날 가르쳐줄사람이 있다면 


굳이 처음부터 소프트하고 저렴한 장비로 갈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나이제 좀 타 ! 라고 생각들때 어김없이 장비를 바꾸고 싶거든요 

3번째시즌

2015.10.16 07:46:07
*.116.229.110

딱 맞습니다.

제가 딱 시즌동안 2-3번 갑니다.

시즌패스 사서 주 1-2회씩 가는 사람들 아니면 몇년이 지나도 초보 딱지 떼기가 힘들어요..


심지어는 매년 처음 탈때마다 낙엽부터 다시 합니다.

장난 아니에요~

BUGATTI

2015.10.16 08:12:43
*.2.48.26

음....일단 초보라는 가정하에 얼마 만큼 운동신경이 있냐에 따라 달라지는거같아요


그리고 그 얼마나 보드에 열정이 있냐에 따라 다르구요 횟수도 물론 중요하겠죠


처음부터 너무 하드한 장비는 분명히 힘들어요  컨트롤이 그만큼 힘들거든요


허나 너무 소프트한 장비들은 편하기는 하지만 오래쓰진 못하죠 

Lydia*

2015.10.16 07:17:01
*.41.82.25

처음 장비세팅을...데크도 부츠도 너무 하드하게 가서....

(세팅해준 지인이 중복투자를 막기위함이라며...)

다팔아버린 1인입니다..ㅋㅋ ㅜ___________ㅜ

한계가 오기엔 전 아직 몇년째 팔랑팔랑 낙엽이거든요 ㅋㅋ

물러서지마

2015.10.16 07:18:33
*.176.50.56

중상급 슬로프까지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3번째시즌

2015.10.16 07:41:43
*.116.229.110

다들 구구절절히 맞는 말씀들이십니다.


어떤분들은 중복 투자 없이 한번에 잘들 해결을 했지만;;;



저는 중복투자 안하려고 중급자용으로 맞췄는데,

오히려 다시 초보자용으로 세팅 하고 있네요;;

중복도 이런 중복이 없는듯 합니다....

완전 거꾸로 된거 같아요.


그래도 다행인건 데크 2장 있는건 나쁠건 없는듯 해요.

재미지게 소프트한걸로 타다가 실력이 많이 늘면 그 때 처음 샀던 제로캠 데크 타면 되니깐요.


다만 아쉬운건 처음부터 그냥 쉬운걸로 탔으면 좀 더 재밌었을텐데;; 그게 좀 아쉬워요

☆CHERYLMAAS

2015.10.16 16:22:46
*.33.221.47

답은 없는것 같아요. 같은 신체사이즈라도 체력도 다르고, 운동신경도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적당한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전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발이 큰편이라 처음에 신랑이 쓰던 최상급 장비로

낙엽을 시작했는데, 데크는 살짝 길고 무겁고, 바인딩도 무겁고, 운동은 숨쉬기만 하던 저에게 너무 힘들더라구여~

1시즌 타고 보드 안타겠다고 꼬장부렸더니 샵에가서 여자용 데크랑  적당한 부츠를 사주더라구여~

(완전 말라같은 부츠신다가 말콩한거 신었을때의 신세계란 ,,,,, 전 부츠는 다 딱딱한건줄 알았다니까요 ㅠ)

중간에 캠버가 다른 데크로 바꾸는 바람에 멘붕인시즌도 있었지만 그후로 몇년동안 잼있게 잘 타고 있어요.

6시즌동안 타니 부츠는 헐거워져서 하드한걸로 바꾸고, 다리에 힘도 생기고 요령도 생겨서 바인딩도 하드한걸로 바꿨어요.


제경우는 저질체력이고 겁도 많고 보드에 흥미가 없었기때문에 신랑이 처음부터 최상급주고 계속 타라고 했음  중도포기 했을것같아요~ 남들은 제 데크보고 라이딩하기에 짧다 라이딩엔 정캠이다 말들 하시는데, 전 이걸로 심심하면 돌리기도 하고, 2,3월 설탕밭에서 웨이크 타면서 잼있게 타고 있어요~  ^^

저두 정캠 긴거 보관중인데, 남들처럼 얼음 가르는날이 오면 꺼내쓸려구여 ^^ 이번시즌 화이팅이에요~!!!!!

눈꽃★

2015.10.16 07:55:15
*.62.172.119

공감가는 부분도 많이 있지만 저 역시 처음 배울 땐 단단한 데크를 이용하는게 감을 익히는데엔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동안 많이 힘드셨다니 이번시즌은 펀보딩하시고 하드 & 소프트 두루두루 타보시는 것도 자신의 성향에 맞는 데크를 고르는데 도움 될 것 같아요.

3번째시즌

2015.10.16 07:58:37
*.116.229.110

시즌에 끽해야 3번정도 가는 사람들은 소프트한게 장점이 더 많은듯 합니다.

설렁 설렁 타고 싶은데....

하드한건 반응이 빠르다 보니 아무래도 좀 더 긴장을 타게 되더군요.


아직 소프트한 데크 타보지도 않았는데;; 기대만 엄청 커졌네요 ㄷㄷ

GATSBY

2015.10.16 09:06:12
*.145.226.28

보드 21년차 개츠비 입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면 공부 되실많한거 많습니다.

blog.naver.com/shane285


그리고, 초보에게 어울리는 캠버는

W캠버 혹은 플랫 캠버 입니다.

(역캠버도 좋지만, 중급이상의 슬로프에서 미들턴 이상의 턴에서 말리는 카빙의 재미를 놓칠 수 가 있습니다.)


그리고, 몸무게에 따라 추천하는 플렉스의 장비들이 달라집니다.

물론 길이도 달라지겠죠.


파크용 프리스타일 데크들 중에도 플렉스 7이상의 하드한 데크들 많습니다.

트랜스월드 굿우드에 등재된 것들도 있구요.


국내에서도 1996~1999년 까지만 해도, 플렉스가 높은 데크들이 엄청 좋은 데크라고

알고 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시 네버썸머나 바풋 스노보드가 인기 짱짱이었죠.


스노보드의 플렉스, 사이드컷, 허리폭, 우드코어의 설계, 플렉스 패턴, 사이드월 각도,

베이스 소재, 엣징 튜닝 각도 등등의 많은 요인때문에 스노보드에 대한 맛이

달라집니다. 이걸 제대로 설명해주는 분들이 라이더 혹은 리뷰어 인데,,,,

리뷰어들이 부족합니다.ㅜ.ㅜ


스노보드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래도, 많이 타보시면 자신에 맞는 스타일의 스펙의 장비를 고르는 안목이 생깁니다.

꼬마늑대

2015.10.16 09:16:56
*.112.73.2

처음시작을 살로몬산체스로 시작...제가 기억하기론 플렉스5이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너무 소프트하고,의도치않은 가속으로 점핑이 되면 착지때 꽤 불안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후로 적응좀 하고, 턴이나 라이딩이..그나마 제가 조정할수있는 수준까지 와서 한게

올라운드데크를 구입했고, 라이딩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고...

지난시즌말에 라이딩용데크를 구입했는데..신세계였네요.ㅎ

개인적으로 너무 소프트 한거보단 올라운드용으로 어느정도 딴딴함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ㅎ


오쓰(Orthodox)

2015.10.16 09:32:56
*.62.212.96

저도 초보 여친 보아부츠에 데크는 정캠 중간 플렉스, 바인딩도 중간 플렉스로... 사실 이런저런거 다 떠나서 제일 중요했던건 사실 여친 취향에 맞는 색상과 디자인

bkm0714

2015.10.16 10:04:45
*.223.20.203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초보인데 라이딩만 하려구요' 라는 말은 속도광이 되겠다는 뜻 보다는 일단 주행이 잘 안되서 주행부터 좀 해야겠고 어떤 부분에 재미가 붙으실지는 미지수일 가능성이 높죠. 그래서 입문하려는 지인이 있다면 4~6/10 플렉스에 캠락 데크를 추천합니다. 바인딩 부츠는 6 플렉스 데크에 힘 전달에 문제가 없을 정도기만 하면 크게 상관 없을것 같구요.

호9

2015.10.16 10:25:35
*.62.215.236

좋은 말씀이네요. super easy turn. 초심자에겐 이게 중요한거죠... 요즘들어 외국포럼보고 헝글보면 느껴지는게 많습니다...

년째낙엽만

2015.10.16 10:31:23
*.133.217.108

이 글과 댓글로 많이 배우고 가네요

Retro아톰

2015.10.16 10:36:37
*.174.85.4

결국엔 플렉스도 개인취향이고 캠버도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개인적인 소견이라 누군가 '넌 얼마나 잘났는데?'라고 하실수 있지만....


지난 시즌이 첫시즌이였던 분들중에 의외로 지금 타는데크가 나랑 안맞아...


부츠가 나랑 안맞아....바인딩이 어떻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부츠의 경우야 자기 발이랑 관련있는거니까 그렇다 치더라도....데크나 바인딩은 


1516시즌을 두번째 시즌으로 맞이하시는 분들이라면....우선 장비보다는 답을 자기자신에게 찾는게 어떨까 싶네요..


상주하시는 급이 아니라면.....내가 다운 주는 타이밍이 나쁜건 아닌지 업하는 타이밍이 나쁜건 아닌지....


상체는 돌아가는데 하체까지 힘이 전달되는지....무게중심이 너무 앞은 아닌지 후경으로 빠지는건 아닌지....


다운줬을때 정말 데크에 프레스를 주는지....곱등이는 아닌지.....


한번쯤 자기자신에게서 답을 찾아보고 그리곤 데크랑 바인딩으로 시선을 돌려보는건 어떨까요...

.

.

.

.

.

.

.

.

.

.

올시즌도 돈이 없어서 데크랑 바인딩을 못바꿔서 이렇는거 맞습니다..ㅠ.ㅠ

3번째시즌

2015.10.16 22:01:58
*.116.229.110

1516시즌을 두번째 시즌으로 맞이하시는 분들이라면....우선 장비보다는 답을 자기자신에게 찾는게 어떨까 싶네요..

-----------------------------------------------------------------


이게 딱 한국이랑 미국이랑 다른점이에요.


한국은 어떻게든 환경을 극복하고 스스로를 단련해서 해내는게 미덕이구요.


미국은 환경에 맞춰서 적응하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보거든요.


예를 들어서 드럼을 배울때,

한국은 손에 쥐가 나든지 피가 나든지 할때까지 쉬지 않고 연습하는게 미덕이거든요.

미국은 손이 아프면 쉬고 불편하면 쉬고 그래도 불편하면 드럼 세팅을 바꾸고 쉽니다.

(한국은 자세를 고치려고 하죠. 미국은 자세는 됬고 악기 세팅을 바꿉니다)


이게 뭐가 더 낫고의 문제가 아니고 시선의 차이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식 미국식 다 좋습니다.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적었어요.

그러고 보니 저도 미쿡 사람 되어가나 봅니다.

자세는 됬고 장비 세팅 바꾸려고 하는거 보니 말입니다.



Retro아톰

2015.10.17 03:13:53
*.113.114.182

ㅎㅎㅎ 서양쪽에선 그런 사고관념이 있다는것에 대해서 새로이 배우는군요...ㅎㅎㅎ


합리적인 사고 방식일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1516시즌을 첫시즌으로 맞이 한경우에 대해 예를 들어본 이유는.....약간 다른 이유입니다만...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다들 보고 들은 정보만 토대로 장비 탓을 하는 사람들이 있죠.....


내장비는 Effects Edge가 짧아서.....너무 Stiff해서.....Soft해서.....조합이 안좋아서.........어째서..저째서...저건 어쩌고...


저쩌고......말하는거 들어보면 10년이상 타신분들인데........정작 이야기 들어보면 첫시즌에 20회 이하이신분들도 많죠...


제말의 본질은....유효엣지의 차이를 느끼고....플렉스의 차이를 느끼고....캠버의 차이정도는 느껴보고...아...이데크는...


이런게 부족해...저런게 부족해....나한텐 안맞아....라고 하는건 어떨지...란거죠...ㅋㅋㅋ


ㅎㅎㅎ 입보더 10년째인 제자신에 대한 반성이였습니다...ㅋㅋㅋ

수원초보Jun

2015.10.16 10:40:19
*.111.8.221

전 이의견에 찬성합니다.

첫장비를 판테라로 탔더니 빠른 멘붕이 왔던 기억이 있어서ㅠㅠ 첫장비 소프트 강추합니다

Kylian

2015.10.16 10:44:05
*.238.231.63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브랜드에서 최상급이나 가격의 끝을 찾다보면 거진 라이딩 최상급모델이 되버리긴하죠..

집에쌀이없어요

2015.10.16 10:49:55
*.62.67.238

제 주변의 입문자의 경우 대부분이
"어느 정도 타세요?" 라고 물어보면 "s는 해요."
라고 대답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성향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어 보면 "라이딩 해요." 라고 말하면서 좋은 장비좀 이야기 해달라고 하시죠.

그럼 최고급 베이스의 미친 활주력을 가진 놈들로 추천 해줍니다.
올 겨울 기대 되는군요. 후후후훗

3번째시즌

2015.10.16 22:02:54
*.116.229.110

옳소!!! ㅋㅋㅋㅋㅋㅋ

SNURFER

2015.10.16 11:11:54
*.46.232.96

대부분 샵에서 초보용 데크 추천해주세요 라고 하면 락커나 역캠 많이 추천해줘요 한국에서도 ㅎㅎ...


초보용 '라이딩' 데크 주세요가 함정인거 같네요 ㅎㅎ 초보용 '트릭' 데크 주세요 하면 정캠 안주듯이


오히려 초보는 라이딩만 한다 라는 명제 자체를 약간 뒤로 물러서서 볼 필요가 있는듯.


초보가 트릭도 하고 라이딩도 할수 있죠 .ㅎㅎ


데크 추천의 오류는 라이딩 / 파크 의 엄연한 스타일 구분 때문이라고 전 생각하네요.


초본데 라이딩 데크를 원한다~ ->이사람은 어느정도 타보고  라이딩 쪽에 비중을 두겠다는 의지를 보고 추천해주는 거죠. 실력


을 모르니까요 ㅎㅎ


여하튼 저도 초보자가 데크 컨트롤 연습하기 제일 좋은건 소위 말하는 저가형 트릭데크라고 생각합니다~

카프리~

2015.10.16 11:12:37
*.33.180.182

초보때부터 하드한(flex. 8이상) 데크는 오히려 실력향상에 독이라고 봅니다

데크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데크에 프레스를 가해서 리바운딩을 얻어낼수 있느냐 없느냐가 그 기준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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