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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는 발이 편해야죠 발만 편하면 부츠가 소프트하건 하드하건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소프트한 부츠와 하드한 바인딩이 만나면 아무래도 부츠 외피가 찌그러지고
수명이 빠르게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주말에만 타시면 1시즌은 충분히 버팁니다
데크와 마찬가지로 부츠도 소모품이며
소프트 할수록 발등-발목 앞부분(부츠 텅이라고 하나요?)이 무너지는
(어느날 갑자기 신고나서 바인딩 장착전에 앞쪽으로 구부렸는데 버텨주는 저항없이 쑥쑥 내려갈때가 있습니다)
경우 부츠를 바꿀때가 온거죠(저는 버튼 모토는 한시즌 정도 타면 무너지더군요)
여기에 못쓰는 바인딩 토캡을 떼어다가 정강이에 장착해주거나 뭐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무너지는걸 막아주기도 하는데요(끈부츠의 경우 일부러 엄청 긴끈을 사서 정강이쪽에 감아주기도 하더군요)
저는 그냥 제일싸고 편한 부츠 한시즌 쓰고 다음시즌에 이월로 싸고 편한걸 찾습니다
결론은 그냥 민트가 마음에 드셨으면 사시면 됩니다
바인딩과 데크가 하드해서 반응속도가 빠른데 부츠가 소프트 해서 궁합이 안맞다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라이딩용 데크 바인딩에 트릭용 부츠를 신는건 아니고
올라운드데크 바인딩에 소프트한 부츠 조합이니 크게 나쁜건 없습니다
라이딩만 할꺼다 라고 샵에 얘기 하시면 말라뮤트 권할겁니다만
[여기서 라이딩은 인터미디어트 카빙 이상입니다]
편하게 타고 싶다 라고 얘기하시면[슬라이딩+비기너카빙정도]
아마 그대로 가거나 홀로그램을 다른걸로
추천하지 싶습니다
ps. 요즘 32가 광풍이 불어서 살로몬이 부츠 재고 처리에 문제가 좀 있어보이더군요
특히 말라뮤트는 아직도 찾으시는 분이 많기는 한데 수량자체가 더 많이 들어와서 특히 그런듯 합니다
왠만하면 신어보시고 1시간 정도 매장내에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시다가 안아픈걸로 하시는게
(사실 눈치 보여서 혼자가면 이렇게 못하긴하죠;; 최소한 10분이라도...)
좋아보이네요
플렉스 6인데 6같지도않은 데크인데;;
그치만 말라뮤트도 괜츈허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