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옆에팀 차장님의 출근 마지막날이였어요~
100명정도되는 작은 회사라, 시간이 되는 사람들이 모두 회의실에 모여
선물전달도하고, 사장님 덕담도 듣고~ 칙힌에 맥주도 한잔하고~
돌아가며 떠나시는 차장님과 악수를 하고 굿럭!을 빌어주고있었죠~
옆팀에 계신 남자대리님..
악수하시더니 눈시울이 붉어지시는게 아니겠어요?!!
3년간 동거동락햇다지만...곰돌이 덩치를 가지신 분이 눈물을 흘리시니....
사람이 달라보이더라구요+_+
남자의 눈물도 무기가 될수있는듯!!!
술의 힘입니다 -_-;;;
아... 이러면 훈훈한 미담을 망치는건가요? ㅈㅅ
농담이고... 남자도 알고보면 여리디여린 동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