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114의 충격이 있기전,,,,,
왼쪽 테이블에 별 말도 없고,,,,혼자서 계신 여성분을 발견,,,,
닉넴이,,,,좀,,,아주 많이 길었던,,,,
나:"혼자오셨어요?"
그녀:" 아뇨,,,,,(옆에있는 남자를 가리키며) 같이 왔어요 ^^"
뭐지,,,,남친인가?.....여기서 포기 해야 하나???
나:" 혹시 남친? 인가요????????
그녀:"아뇨 그냥 그냥 같은 동호회 친구에요 "
하늘도 날 버리진 않았구나,,,,,라는 게 왜 갑자기,,,,떠올랐는지,,,참,,,,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같은 직업군,,,
오히려,,,나이차가 있었던 그 여신들에 비해 얘기도 잘 통하고,,,,,보드도 3년차인 그녀에게서 뭔지 모를 희망이
1차가 끝날부렵...
나 : " 2차 가실건가요??"
그녀 :" 네 당연하죠,,,,2차 가야죠~~"
나 :" 오~~굿,,,,,할얘기도 있고,,,전화번호도 따야 하고,,,,,잘 됐네요"
아뿔사,,,,내가 뭔소릴 한건지,,,,ㅡ.ㅡ;; 불안불안,,,
그래도 뭐,,2차에서 얼굴보며 얘기하다보면 잘 되겠지,,,,
2차가 시작되고,,,3355 테이블을 잡고 도란도란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그녀는 보이질 않는다,,,
화장실 갔나?
그렇게,,,,그렇게,,,,,제 옆엔 그녀대신 소주병이 쌓여갑니다,,,,
하나,,,,,
.
.
.
둘....
.
.
.
.
셋
.
.
.
.
.
넷
.
.
.
..
다섯.....................제길슨,,,,
그렇게 상실의시대가 이어지던중,,,,
나:"베어그릴스,,,,,,나한테 뭐 줄거 없나?"
그릴 :" 네 형님,,,여기 준비 했습니다~~"
나:"고마워,,,,^^"
"이게 뭐지,,,,왠 약을......술깨는 약인가???"
그릴:" 형님이거,,,쎈거니까,,,반만 드세요 "
"어.,,,,,그래,,,, 고마워,,,,"
"어차피 차 끊겨서 못가니 오늘 밤 새고 마셔보자구!!!"
그렇게 마시던중,,,,,홍대 클럽이 어떻고,,어디가 좋고,,,,같은 얘기들이,,지나간다,,,,
나 :" 뭐 어디가 좋다고??? 고고싱~~"
.
.
.
.
.
.
.
.
.
.
.
.
.
.
.
.
.
.
.
.
눈떠보니,,,,이름모를 찜질방,,,,,,,,,
(이쉥키덜,,,,지들만,,,좋은데 간거 아냐????)
이렇게 찜질방은 혼자가는 거랍니다,,,,,
덧, 주머니에 뭔가 있어 봤는데,,,술깨는 약이라고 받아뒀던,,,알약,,,,,
흠...머리아픈데,,이거나 먹어볼까???
.
.
.
.
.
.
.
.
.
.
.
아놔,,,,,,,,,찜방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요 번호 주기 싫어서 도망친건 아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얘기로 후기 쓰실줄이야
그래서 어떻게 된거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