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행사를 주최하고 진행해신 심훈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생업이 따로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생업과 필르머의 일을 겸하여
하시느냐고 고생하시는게 눈에 훤하군요.
자신에게는 아무 이득도 없이 단지
우리나라 스노우보드 기술의 발전을 위해 힘쓴다는게
정말 힘든일인데 그걸 이룩하기 위해 힘쓰는 심훈님과
그런 심훈님을 믿고 힘이 되어주고 믿고 따라주는 가족분들과
팀원분들께 존경한다는 말씀을 남기고 싶습니다.
솔직히 밑에 먼저 올라온 후기들처럼 이번 상영회 진행이
조금 미숙해 보였던거도 사실입니다.
허나 심훈상영회는 이제 2회째...
아니.. 정확히 얘기 하자면 1회째나 다름없죠..
1회때는 심훈님께서 몇시간씩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아주 큰 사고를 당하셔서 진행을 못하셨으니까요..
또 솔직히 심훈님 아니면 우리가 일본 프로분들(라마상과 이쿠미상 그리고 팀원분들)의 영상을 이렇게 쉽게 접하고 직접 뵐수가
있을까요?
어제 영상에서 재차 강조되던 스노우보드 교과서...
심훈님팀은 스노우보드 교과서라는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 하고 있는듯 싶더군요.
진심 존경합니다.
우리들은 고작 몇시간 걸려서 상영회를 온거지만
심훈님은 2년을 준비하고 2년을 걸려서 온 상영회인만큼
다소 미숙했다고 하더라도 질책보다는 격려를 드리는편이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제 상영회 영상은 너무 좋았습니다.
간결하면서 임팩트 강하고
예전부터 심훈님의 영상은 음악과 영상이 딱 맞아 떨어지는게
너무 보기 좋았고 재미있었는데 역시 이번 영상도 잘 만드셨더군요.
이번 시즌 영상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뒷풀이 식사에서도 한분한분 찾아 다니며 인사 드리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참고로 전 맨 끝에 보드 들고왔던 사람입니다. ㅋ
암튼 상영회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느냐고 고생하신
심훈님과 Funxr팀께 존경에 말씀과 고생하셨다는 말씀 올립니다.
준비하신분들도 상영회 오셨던분들도 고생들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