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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회상에 이은 가을 회상입니다. ㅎㅎㅎ
이제 가을을 지나 겨울이네요.
하루 이틀 시간을 잠깐이라도 놓치면 세월은 어느새 저만치 가고 없더라구요.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많은 기억 남기고 싶지만....... 모든 보통사람들의 소망이기도.....
이번 가을엔 선유도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예전 2010년에 처음으로 갔었는데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쁘더라구요.
솔직히 선유도는 당시 찍었던 장면하고 똑같이 한번 재연하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결과물은
2010년 여름
그리고
2015년 가을.
옛날 옷은 없어서..... ㅎㅎㅎㅎㅎ
나중에 선유도 한번 가보세요. 무척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소원성취를 하나 했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많이 경험하게 하고 싶거든요,
그런데 지금껏 낚시는 못해봤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대부도 옆 선재도라는 곳을 다녀올 기회가 있었는데,
낚시하기 좋은 곳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곳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예전 어릴 적에 대나무로 망둥이를 낚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아이들이 손맛? 을 한번 느껴봤으면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은성이는 못 낚았는데, 은채가 그날 주변에서 가장 큰 녀석을 낚아 올렸습니다.
녀석 얼마나 좋아하던지..... ㅎ
이정도면 월척이죠? 30cm가 넘었거든요. ㄷㄷㄷ
그럴듯한 자세의 은채.
그리고......
느끼는 은성군. ㅋㅋㅋㅋㅋ
은성군은 그날 미끼를 뜯어 먹으러 달려든 게들만 여럿 잡았다는 후문입니다. ㅎㅎㅎ
이제 겨울 추억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