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여기 써도 되는지 의문이 들지만, 마땅이 게시할데가 없는것

같아서 여기에 남김니다.

많은 분들이 참조로 하는 트랜스월드의 올해의 탑10 보드가

구매하는데 도움을 줄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트랜스월드싸이트를

별로 신뢰하지도 참조 하지도 않습니다. 이유는 첫째, 트랜스월드에서

보드를 시승하는 사람들중 스폰서 받지 않는 사람이 있나요. 당근 자기가

스폰으로 받는 곳을 생각해야죠. 둘째, 시승하는 장소입니다. 한국의 보드장과

판이하게 다른 환경이죠. 설질은 물론이고 고도와 경사도등 레벨이 다른 환경이죠.

우리나라 보드장은 평균적으로 인공눈과 빙판등이 썩여 있고, 아시다 시피 록키마운튼에

위치한 스키장은 천연파우다눈이 주 설질입니다. 한마디로 푹푹 파지죠.

셋째, 보드도 이제 시작된지 길게 잡으면 50년이 다 되 갑니다. 여러 스타일의 보드가

있고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지요. 보드가 시작한 정신도 "자유" "개성표출"이라고

볼 수있죠. 하나의 잦대로 2-3명의 라이더가 평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또한 주로

테스트하는 라이더는 점프, 스트릿 묘기등 프리스타일라이더 입니다.

넷째, 지금 현재 판매되는 보드가 수백, 수천가지인데, 아니 회사만도 수십군데인데

2-3명의 라이더가 다 타볼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특정 회사제품중 그것도 일부만 시승하게

되죠. 다섯째, 미국내 보더들중 적지 않는 수의 극우주의자, 백인우월주의  내지 신나치즘 신봉자들

이 있다는 사실이죠. 미국산 보도가 제일이고, 미국브랜드라도 미국내에서 생산된 브랜드만이

최고라는 인식이 강하죠.

하지만, 뭐 읽어서 나쁠 것이 없지요. 위의 단점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읽는다면 무조건적

추종이나 비판은 없겠죠.

그래서, 미국내에서 일반인들이 스노보드와 용품에 대한 사용기, 시승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웹싸이트를 소개할까합니다.

죄송하지만, 미국내 싸이트랏서 영문입니다.

90년대 후반 생산된 제품의 시승기도 있습니다. http://www.boardreviews

싸이트에 접속하셔서, 좌측상단의 메뉴에서 1) 브라우져 리뷰를 클릭해서 제품별로 찾으시든지
http://www.boardreviews.com/Browse.php

아니면, Search for Review를 클릭해서 회사별 연식등을 제안하셔서 검색하세도 됩니다.
http://www.boardreviews.com/searchForm.php

시간때우기 심심하지 않으실 겁니다.
엮인글 :

고무신껌[춘천]

2005.11.22 20:00:24
*.38.190.169

카테고리를 '해외-장비구입' 이렇게 바꾸시면 나중에 많은분들이 참고하시기 좋을것 같습니다

viva

2005.11.23 11:45:00
*.217.48.2

우리나라에서 천대(?)받는 보드메어커들의 리뷰도 많이 있어서 신기하군요 (라마, 리미티드, 5150 등등)
헝글에서는 이런거 리뷰쓰면 무시당할 분위기인데 ㅡ.ㅡ
헝글에는 이런 메이커들의 리뷰나 사용기는 없고
고가의 명품데크들의 리뷰만 있으니 좀 그렇군요

muse017

2005.11.23 14:50:13
*.147.249.37

물런 저도 트렌스월드의 평가 내용을 100%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부분이 많이 적용되죠. 한가지 확실하게 말하자면, 트렌스 월드 top 10 good wood는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테스트입니다. 라이딩이 얼마나 잘 되나, 카빙이 얼마나 잘 되는거 보다는 파크에서 얼마나 재미있게 탈 수 있는지,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을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지를 테스트 하는겁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가셔서 자세히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트렌스 월드 자체에서도 스폰서를 가지고 있는 라이더는 평가자에서 최대한 배제 할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평가자를 뽑을때도, 여러가지 신체 조건들을 가진 평가자를 뽑습니다.
다른 기관에서 일년간 노력해서 내놓은 결과물을 아무렇지도 한게 쓰레기인냥 말씀을 내 밷으시는군요.
말이 되지도 안는 인종, 극우주의라는 이유를 적어놓으신 이유가 무었인지요. 트렌스 월드라는 잡지의 주 독자층은 북미에 거주하는 사람입니다. 북미에 팔리지도 않는 유럽쪽의 브랜드나, 일본산 보드들을 구지 테스트 할 이유가 없는것이죠. 하나 더 덧붙이면 굳이 한국의 설질에 맞춰서 보드를 테스트를 안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은, 글쓰신 분이 제공하신 링크에 있는 웹사이트도 장비 리뷰에 대한 정확한 해답을 제시할 수는 없습니다. 거기에 글 쓴 사람이, 그 보드를 처음 타본 사람인지, 좋은 장비인데, 자기에게 잘 맞지 않는 장비를 타고서는 안 좋은 평을 남기는건지, 알 수가 없는겁니다.
스노보드는 정확히 말하자면, 좋고 그름을 평가 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개인의 스타일과, 실력, 세팅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죠. 그러면에서 본다면, 저는 오랜 경력을 가지고, 증명이 된 스노보더들이 평가하는 트렌스 월드의 Top 10이 개인이 리뷰를 남긴 홈페이지보다 신뢰가 가는군요.

사족하나 달자면, 트렌스 월드 평가는 각 보드 메이커에서 블랭크 보드 샘플을 트렌스 월드로 보내서 평가합니다. 버튼과 포럼도 이 때만은 일반 인서트 홀 방식으로 보드를 제작하며, 다이컷등의 보드 그래픽은 없습니다. 그야 말로 전부 모양이 같은 보드들이죠. 트렌스 월드에서도 나름데로의 기준으로 정확한 테스트를 하기 위해 심혀를 기울이는듯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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