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제 보드를 처음 구입 했을 때, 왁싱도 해보겠다며 왁스를 사서 방에서 했었죠..
분홍 왁스를 처음 만져보며... 굴러다니던 플라스틱 자로 벗기고, 목욕탕 청소용 플라스틱 솔로 긁고...
참 뿌듯했습니다.
뭐, 방바닥의 신문지는 왁스 찌꺼기로 가득이었지만 그 짧지않은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왁싱은 시간도 시간이지만 힘들기도 한 것 같아요.
내일 비가 온다는 소식을 보고,
셀프 세차장에 가서 열심히 세차를 해주고,
왁스를 발라주고, 벗기며 광을 내고,
또 물왁스를 바르고...
시계를 보내 4시간이 후딱 지났더라고요.
대체 이게 무슨 짓인지...
왁싱은 정말 내 장비를 사랑해주는 방법인 것 같아요.
단지, 비가 올 것 같아 얼른 지하 주차장에 쳐박아 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