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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발뒤꿈치 센서를 떼고 경기를 했으면 좀 봐줄만도 한데 너무 가혹하게 규정을 적용한 것 아니냐, 그래서 대만 국민이 억울함을 더 호소하는 것 같은데요.
◀ANC▶
그런데 왜 아무 잘못도 없는 우리가 대만 국민의 화풀이 대상이 됐는지 끝으로 권순표 기자가 그 배경을 설명해 드립니다.
◀VCR▶
선거를 코앞에 둔
대만 정치권에 이번 사건은
지나칠 수 없는 쟁점이었습니다.
◀INT▶ 타이페이 시장후보
"이렇게 훌륭한 선수가
금메달을 빼앗겨 매우 상심이 큽니다."
선수가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도
집권당이 소극적이라며
야당은 정치 공세에 나섰고,
다급해진 여당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마잉주 총통이 직접 나서 "이번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분개했고,
관료들도 가세했습니다.
◀INT▶ 천총/행정원 부원장
"변호사를 고용해 항의에 나설 것이고,
온 힘을 다해 싸울 것입니다."
언론의 자극적인 기사가 쏟아지면서
분노는 더욱 확산됐습니다.
◀ EFFECT ▶ 대만 TV
"많이 흥분한 사람들이
대한체육회 건물앞에서
태극기를 불태우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우승을 위해 한국과 중국이 짜고
이번 일을 저질렀다는
음모론 마저 나돌고 있습니다.
이렇게 근거없는 반한감정이 쉽게
불붙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국에 대한
뿌리깊은 서운함도 깔려있습니다.
반공을 내걸며
더할 나위 없는 동맹을 과시했던 한국마저
중국과 국교를 맺기 위해
자신들을 저버렸다는 것입니다.
반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우리 외교부도 공식대응을 고려하는 등
'대만 태권도 소녀의 실격 논란'은
외교문제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ANC▶
네, 억울함은 이해되지만 규정은 규정이죠.
양수쥔 선수,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했으니
대만 국민도 오해를 이제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컥! 저랑 같은 80년생이시네요...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던 시절이었죠....
우리나라가 중국과 몰래 밀담하면서 뒷담화깐건 맞는데요.....
한국은 대만에 한.중 수교 사실을 마지막 순간까지 비밀로 했고 이를 눈치챈 대만측이 한.중 수교 이틀전인 92년 8월22일 먼저 한국과 단교를 선언했습니다..
단교선언 받을짓을 한건 사실이지만....
울나라서 일방적 단교선언한거 사실아닙니다....
대사관 직원들 대만서 먼저 쫒아냈구요.....
당시 대만 한국대사관 직원들 갑자기 나가라는 통보에.....
대사관 태극기 내리면서 대만사람들과 한국대사관 직원들 끌어안고 울던 모습 방송에 나왔었죠......
대만 넘들이 열폭하는 이유가 국교단절이라는 거는 말이 안 돼요.
우리나라는 대만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다른 나라가 다 떠나가도 마지막까지 외교를 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우리보다 무려 20년이나 먼저 단절했죠.
특히 프랑스는 대만 외교관을 강제추방까지 했어요.
그런데도 우리를 욕하죠.
국교 단절이 이유라면 현재 중국과 수교를 맺지 않은 나라가 어딨습니까..
그런데 유독 우리만 싫어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냥 열등감이죠.
그러면 국교단절 이전에는 우리를 좋아했냐?
그것도 아닙니다.
대만은 지들이 아시아를 호령했던 중국본토 시절을 그리워해요.
도시국가란 한계를 벗어날 자부심이 필요했고
그 비교대상이 필요했죠.
그래서 만만한 한국이 언제나 비교대상이었고, 당시에는 사실이었죠.
그러던 한국이 갑자기 경제가 상승하고 심지어 올림픽까지 유치하니까 베알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그 때부터 대만 언론의 한국 깍아내기가 시작됩니다.
미개한 나라에서 올림픽이 말이 되냐라면서 말이죠. 그리고 성형왕국이란 말도 대만이 만든 말입니다.
이게 국교 단절 이전의 일입니다.
어이없는 거는 국교단절한 우리한테는 그렇게 반한감정을 느끼면서
식민지했던 일본은 자신들의 우상이죠.
대만에서의 일본은 신과 같은 존재입니다. ㅡ,.ㅡ;
-대만이 일본을 받들어 모시는 이유는 있는데 그것까지 적으려니까 너무 길어서 패스-
이번 사건은 어느정도 주최측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원래 태권도 전자 호구는 편파판정때문에 생긴겁니다.
하지만 전자호구도 완벽하진 않죠.
대만 선수가 하고나온 발패드는 구식이죠, 이번시합에서 공인되지 않은겁니다.
납품하는 측에서도 구식이니 연습할때만 쓰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시합할때도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대회는 어떤곳에서 주최하니 이렇게 마크가 찍힌 공인된걸 쓰라, 그러면서 시합장 내에서 판매도 합니다.
저 대회는 어떤곳에서 주최하니 이렇게 마크가 찍힌 공인된걸 쓰라,,,
즉 시합나가는 선수는 필요한걸 직접 사서 쓰야 합니다, 사실 내용은 크게 다른게 없지만 공인 제품의 마크가 틀린경우가 많습니다, 시합때는 그런 룰을 따라야 합니다.
이번 대만 선수의 잘못은 공인된걸 쓰지 않은게 잘못된 겁니다.
근데 이게 억울할만도 한게 일이차 장비 검사에서 저게 걸러지지 않고 넘어갔고 또 시합전에 장비 검사에서도 넘어 간겁니다.근데 이게 경기중 거의 끝나갈 무렵에 경기위원의 눈에 걸립니다. 그래서 문제가 제기 된거고 실격패 된겁니다.
그 경기위원이 한국계필리핀인 이라고 해서 문제가 커 진겁니다.
대만입장에선 억울할수도 있습니다. 대만 선수단 중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릴수 있는 몇안되는 선수가 실격했으니, 하지만 코칭스텝과 선수도 국제대회 한두번 출전한게 아닐텐데 왜 공인시합용을 쓰지 않고 구식의 비공인된걸 사용했는지,,,
이런건 코칭스텝을 문제 삼아야죠,,,
그리고 대만이 친일국가고 반한국가인건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아웃오브안중 인,,,, 나라니,,,
엄... 태권도 경기 전자호구 시스템 때문에 재미가 반감 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