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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나오는 액션 배우들은 정말 싸움을 잘하잖아요.
물론 정해진 약속에 의해 만들어지는 영상이겠지만 그래도 그 사람들이 하는 운동은 어떤 종류의 무술에 기본을 둔 것인가요?
아이 운동을 시키려고 하는데 혹시 모를 실전에 도움이 되는걸로 가르치고 싶어서요..
제가 태권도는 오래했는데 태권도는 그런 그림이 나올 수가 없는거 같아요.
멋진 모습의 액션을 원하시는 것이면 동작이 큰 운동을 시키시면 되는 것이고
실전?에서 자신을 보호하게 하고 싶으면 실전무술을 시키면 될 것입니다.
(멋져 보일라면 중국영화의 쿵후를 시켜 보시죠? 근데 쿵후, 우슈의 고수들끼리 실전에서 붙는 영상을 봤는데
일반인과 피차 다를게 없는 개싸움이더군요. 쿵후 우슈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멋을 떠나 실전에서 활용도가 높은 무술로는 유도, 레슬링, 합기도, 주짓수 등의
근접기를 기본으로 하는 무술이 가 활용도가 높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라면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게 해 주겠네요.
어차피 남들 보기좋아라고 하는 운동은 아니니 힘든 운동을 해야하는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게 먼저가 아닐까요?
실전의 기준을 어디에 두냐~ 하는것이 관건이겠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우리 생활에서의 실전이란, 말다퉁에서 시작해서 => 삿대질 => 어깨밀침 => 멱살다짐 => 따귀 => 주먹질,발길질
이런게 가장 흔합니다. 물론 어깨밀침 이후로는 경찰불러서 폭행신고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전에 끝내는 경우가 많지만요.
말빨, 인상빨, 등치빨로 그전에 제압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멱살까지 가면 제압술같은 관절기가 가장 적합합니다.
(유도,합기도,레스링,주짓수 등등 다른무술도 어느정도 응용해서 가르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10대20대 혈기왕성할때는 다짜고짜 주먹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요.
저도 운동을 오래했지만 최고의 무술 그런것 없습니다.
누가 하느냐가 더 중요하죠
그래도 뭐 하나 고르자면 주짓수정도
덩치큰 사람들을 기절 시킬수 있는 건 쉽지 않은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