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용 구매한뒤 어제 못갈 상황이었는데..

임시 보관을 서관지하에 해두었던 탓에 가서 데크 찾고 무인캐비닛에 넣으려고 새벽셔틀타고 갔다왔습니다.

...사람 몰릴것을 예상하고 내리자마자 보관소로 튀었으나..

이미 바글바글.. ㄷㄷㄷ

인원배치도 3명밖에 없었고, 컴퓨터 1대로만 처리하다보니 여기저기서 불만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다행히 약간 앞에 서 있어서 40분쯤만에 처리하고 나왔습니다.

이왕 온거 한 2시간 타고 데크 보관하려고 가봤는데...

데크 2개 넣으려면 억지로 구겨서 넣어야 하는군요;;

이것의 느낌은

1인용 : 1인용(소)

2인용 : 1인용(중)

4인용 : 2인용

이 느낌이던데..

바인딩끼리 긁히고 구겨넣는게 기분이 상해서 보관소에 사람이 적을 때에 항의를 좀 했습니다.

> 다른 스키장도 모두 이 사이즈가 2인용이다..

...다른 스키장 이 사이즈 아니던데.... 그래서 다시 물어보니까.. 

> 앞으로 모든 스키장에 2인용 사이즈 표준이 될 것이다...

라고 답변을 하시니까 어이도 없고.. 할 말도 없고..  

2인용 보관함이면 데크 2장이 넉넉히 들어가야 2인용이란 말을 붙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바인딩 위에 바인딩 올려서 보관하라는 말에 다시 한번 열받고...(1인용에 2개 넣는 상황이라면 이해하겠지만..)

금요일에도 난리였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 와중에 보관소 팀장님은 휴가라 그랬던가, 출근도 안하셨다네요..

솔직히 2인용 가격.. 유인보관소x2 + 시즌락커x2 하는게 훨씬 싼데..

통로도 불편하고...

솔직히 직원배치며, 보관소 사이즈, 다 맘에 안들었습니다...

같이 갔다온 한분은 1인용이었는데, 자기데크 139사이즈인데 1인용 보관소에 딱 맞다고..

더 긴거 넣으려면 딱 세우지 못하고 비스듬히 넣어야하지 할꺼 같다던데..

이래저래 맘에 안드네요.. 

내년엔 휘팍갑니다 -_-;;

ps - 사진보니까 심철시간에 사람 엄청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