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인가 삼일전 글 올렸었죠
어제 빼빼로데이날 두번째 데이트 했습니다.
(빼빼로데이는 상업을 목적으로 생겨났었죠 어제는 농민의날 지체장애인의 날 이었습니다)
빼빼로데이라고 의미부여 하기는 싫었지만, 그래도 데이트하는데 점수 잘 따야 하지 않겠습니꽈?
편의점에서 8천원주고 아몬드빼빼로 하나 사고, 꽃집에서 장미 열송이 샀습니다
첫날 데이트할따 계속 관심있다는 표현을 했는데 아리송했다 라고 작성을 했었는데 그 이유가 ,
그 여자가 너무 바빠서 연락하기가 조금 힘듭니다 그래서 카톡으로 먼저 표현을 했었고, 첫 데이트는 그 이후입니다
그 첫데이트날 카톡으론 진심이 와닿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길래 제가 너무 당황해서 속으로 아 역시 이 표현방법은 잘 못 된 거구나....
그이후에 다시 표현하려고 차 안에서 장미까지 사서 전했네요
장미랑 빼빼로 받고 난 후 반응은 엄청 행복해보였습니다
남자한테 꽃 처음 받아본다면서 웃으며 이야기하는데 추가로 이제 제가 대답만 하면 되네요 라고 이야기 했어요
저도 사람을 천천히 만나며 그 사람을 알아가는 타입이라서,
일단 그쪽을 좋아하긴 하는데 아직 만나서 데이트 한 적도 없고, 몇번 만난 적도 없지 않느냐, 만날때마다 계속 호감이 가고 좋으니 조금 더 만나보자
라고 전달 하고 어제는 헤어졌네요
그린라이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마음을 전한걸로 일단 제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다시 잘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빼빼로 데이에 장미 열 송이라뇨. 한 송이 덜 주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