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뭣도 모르고 이쁘길래 구입한 비니였습니다.

사진도 깔꼬롬 하게 찍어서 올렸는데 아니글씨~

"이쁘긴 한데 보풀이 일어나서 별로!!" 라는 글이 수두룩...

되팔아야 하나 어쩌나 하다가...문득!

"젤을 발라??"

하는 생각을..ㅋㅋ

그래서 바로 실천했습니다.

왁스를 처음 시작할때 어설프게 구매했던 완죤 하드-메트 타입(다른걸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꼭 메트나 하드가 아니어도 상관없을듯..)을 화장실 구석에서 찾아서..듬뿍!

한손엔 비니 들고 한손엔 왁스 게어서...(얇게^^) 머리를 쓰다듬듯이 살~살~살~살~ 발라줍니다.

첨엔... 보푸라기들이 손에 묻지만 그것만 제거 하면 새로 생기는 보풀은 없구요.. 구때기 밑에 수술(맞나??머리 땋은것 마냥 생긴...) 까지 살살 발라줍니다.

이리하여 뒤집어서 가방에 고이 넣고 무주를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왁스 향이 은근히 나면서 고글의 밴드부분, 스펀지부분(쓰지 않고 머리로 올렸을때 발생했던..) 에도 많디 많던 보풀 없이 깨끗했습니다.

다소... 안쪽에 서 일어난 보풀들이 목덜미에 묻긴 했지만 바깥쪽은 깔꼬롬 해졌답니다.

이상..허접하기 그지없는 "초보의 보드 전반적으로 알아가기.." 였습니다.^^
엮인글 :

81년식 최군

2005.12.29 22:39:35
*.182.127.48

사진은 작업 전입니다. 사진상으로 보기에소 뽀송뽀송해 보이는 느낌의 것들이 죄다 보풀(?) 입니다.그리고..움... 그렇습니다.^^;

아모르쿨

2005.12.30 04:20:08
*.77.204.100

와~~!! 아까 낮에 이거 관련해서 묻답에 올렸는데 아무도 안갈켜 주던데 여기에 글 올려 주셨네요.. ^^;
저도 네프귀큰 비니쓰는데 자꾸 보플이 일어나서 고민인데...
근데 진짜 왁스 발라도 별 문제 없나요?
나중에 왁스때문에 지저분해지는거 아닌지....
별 문제 없으면 함 해봐야 겠네요....

One_Ball_Jay

2005.12.30 08:50:00
*.99.241.38

끈적끈적..ㅡㅡ;

프로싸가지

2005.12.30 10:56:07
*.250.2.45

음;;

제프티

2005.12.30 11:26:12
*.114.200.110

잘 봤습니다..
헌데 끈적거리지 않나요?
뭐 그런 문제만 없다면.. ^^

raybom

2005.12.30 11:29:54
*.71.90.221

끈적거림보다... 때가 많이 타지 않나요? 때만안탄다면 왁스는 굳어서 끈적거리지도 않고 좋은 팁같아용~

Alpes Surfer

2005.12.30 13:49:31
*.199.118.144

끈적거림과 때가 타는것이 문제이네...
그래도 한번 시도할만할것 같은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81년식 최군

2005.12.30 16:53:17
*.182.127.48

끈적이는거 없어요! 메트타입..좀 뻣뻣한 감은 (상대적으로 원래의 질감이 워낙 부드럽다보니..) 있지만..끈적이는 것 같진 않네요.

뭐 맘에 않드신다면 손세탁 하시면 다 씻기니깐...

때타는것 만 조금 주의 하시면 될듯... 그래도 섬유 자체에 때가 스며들진 않겠죠??(코팅 효과^^)

일단 더 써보고 추후에 발견되는 사항들을 올릴께요^&^

amorcool

2006.01.03 01:24:31
*.77.204.100

네프귀큰 비니 사용하시는 분들 찡고글 쓰지 마세요....
찡때문에 털 죄다 뜯깁니다.
할 수 없이 찡 부분에 청테입 붙였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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