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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부서 사람들이
자꾸 우리팀 탕비실의 간식을 탐한답니다.
몇주전의 어느날 오픈장에 널려있는 간식을 문달린 서류장에 넣자고
차장님 한분이 얘기하시길래 귀찮아서 무시했는데
직원들 데리고 탕비실 레이아웃을 바꾸고 계시더라고요.?
사연을 들어보니
옆에 애가 자꾸 우리탕비실와서 간식 먹고가는게 꼴보기 싫다고
밀폐된? 구조로 바꿨다하더군요.
그래서 뭐 그렇게 치사하게 저렇게 까지 하나 싶었는데..
옆 부서 있다가 지난달에 우리팀으로 온 아이가
옆부서는 팀비로 나이트회식도 가고 그런다대요?
우리는 팀비로 캡슐머신도 사고 냉장고도 사고 청소기도 사고
기안올리기 귀찮으니 팀비 모아서 다 사버리는데
옆 부서 신입아이까지 우리사무실 탕비실와서
캡슐내려먹고 있다는 제보를 듣고나니...
어디로 옮겨놔야될까 고민하고 있는 제가 참 치사하단생각이 드는데 ㅋㅋㅋㅋ
인간적이라고 해주세요.
음...
제가 있는곳도 비슷해요..
제가 커피를 안먹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비용처리를 우리복후비로 커피를 사는데..
사무직사람들이나 들락날락거리는 사람들이 항상 많아요...
하루에 4~5번은 와서 먹는 사람도 있고 ... 쓰레기도 다 여기다가 버리고 (ㅅ..x 이건 진짜 생각하니까 또 욕나오네요 ㅋㅋ)
(제가 막내라서 제가 다 치움...항상... 버리는것도 참 뭐같이 버리죠...)
이걸 참 ㅋㅋ 리더가 뭐라고 하기엔 리더입장도 있고... 방법이 없어요...
숨킬수도 없고 커피 떨어지면 커피달라고 종이컵 없으면 종이컵 어딨냐고 뻔뻔하게 묻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거 굉장히 싫은데 딴사람들은 다 가만히 있는데 .... 억울하지도 않나...
지들 복후비는 지들이 알아서 쓰면서 썅....
딱...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희는 간식꺼리과 특히 차 종류를 많이 구비해놓습니다.
팀원들이. 회식보다는. 차나 간식을 편하게 먹게 하기 위해서.
그런데 옆팀은 그런걸 통제하고. 벙개처럼해서. 술을 많이 먹으러 다니더군요.
그런데.. 이사람들이.. 꼭 저희 팀 차나. 간식을 먹어서..처음에는 웃으면서. 머라고 한소리도 했는데
습관이 안고쳐지더군요..
그래서.. 저렴한.. 차 몇 종류만 제외하고 열쇠로 열어야 하는곳으로 이동 시켜 버렸습니다.
물론, 팀비지만 팀비를 관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짜증나고 열받는일이거든요...
이게..저는 정상적인 생각과 반응이라 생각합니다.
인간적이죠!!
저희팀도 간식이 많은데, 다른팀에서 계속 가져가니까, 얄밉던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