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편하고 좋은데...
만나기 전에 하루 중 많은 시간 동안 생각나고
주고받는 달콤한 말들이 좋은데...
막상 만나서 같이 데이트하는 동안...
또 첫 스킨십에도
설레는 마음은 거의 들지가 않고
그냥 편하기만 하네요;;
상대방은 저를 엄청 좋아하는 게 느껴지는데..
저는...
자꾸 생각나긴 하는 기...좋은 것 같으면서도
설레지도 않고 무덤덤한 마음이라서
뭔지 모르겠어요 ㅠㅠ
매일 달콤한 말들을 주고받고 있고 데이트 약속을 잡고 있고 함께하는 미래 모습을 같이 그려보곤 하는데
너무 마음의 설렘이나 큰 동요가 없는 게 ㅠㅠ 이상해요
좋아하는 게 아닐까요?
불타오르는 사랑은없고 그저 만족...
이사람아니면 나는 죽는구나가 아닌 이사람정도면 좋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