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좋더라구요.

성우가 정감있고 친근하고 익숙하긴 하고, 하이원이 강원랜드때문에 이미지가 안좋긴 했지만, 

보드장 자체는 하이원이 슬로프도 길고 좀 더 보드에 집중할 수 있는 느낌이랄까;; (완전 개인적인 느낌 ㅋㅋ)

성우는 옷도 화려하고, 자세나 뭐 이런 것들도 다들 민감하신거 같고, 여튼 너구리,하드코어,꽃보더 뭐 그런 느낌이 지배했다면...

하이원은 넓어서 그런지 몰라도 옷이나 이런 것에도 민감하지 않고, 자유롭고, 즐기는 분위기? 그리고 하드코어적인 경상도사투리. (경상도 인구가 꽤 많더라고요,정~~ 말 놀랬고 신선했어요! 반대로 무주에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전라도 사투리 ㅋㅋ)

무엇보다 성우와 하이원의 곤돌라가 가장 비교되더라구요 ㅋㄷㅋㄷ

글고 어제 사람이 많은거였나요?? (트위터에서 어제 사람이 많았다고 하시길래.. )

제가 느끼기엔.. 어제 정도면 완전 탈만한 수준이었는데.. 으하하. 그게 붐비는거라면 말이죠.

여튼 하이원 만족이예요. 시설도 깨끗하고 락커도 좋고, 멀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깝고?! (성우는 차 밀려서 3시간이면 하이원은 달려서 3시간이니까 뭐 걸리는 시간은 비슷한거 같아요.)

아직 하이원 지리를 다 익히지 못해서, 담주에 또 탐험을 해야겠네요. 

아직까지 하이원의 단점을 찾아내지 못한... 성우를 친근해 하지만 서서히 마음속에서 멀어지고 있는 1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