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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에 묶여 발바닥이 피가 나도록 질질 끌려다니다가 끝내 죽은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2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网)에 따르면 광둥성 선전시(深圳市) 한 도롯가에서 화물차량 운전자가 강아지를 목줄로 묶어 끌고 다니는 사진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당시 화물차량 운전자는 강아지를 목줄로 차량에 묶은 채 도로 위를 질주했다.
목줄에 묶인 강아지는 어떻게 해서든 차량을 따라가려고 발바닥에 피가 나도록 발버둥치며 따라갔지만 질질 끌려가다시피 하다가 끝내 죽고 말았다.
강아지가 끌려간 도로 위에는 피가 흥건하게 묻어나 있었으며, 화물차량 운전자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페달을 밟으며 도로 위를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차량이 시속 60km 속도로 달린 것 같았다"며 "뒤따르던 강아지는 죽을 힘을 다해 쫓아갔지만 결국 쓰러져 질질 끌려갔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당시 끔찍한 현장이 담긴 사진은 웨이보 등 현지 SNS를 통해 급속도로 빠르게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2014년 경기도 광주 악마오토바이 백구사건 백구를 매단채 도로를 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