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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이 20분 남았는데, 할일이 없어서 오지랍 좀 부려볼려구여~ ㅎ
전 보험 원수사 소속 3년 근무경력 있구여, 저희신랑은 8년째 보험회사 근무중이에요.
저도 보드타면서 사고 여러번 났었고, 사고는 누구나 날수 있는거죠~
1314시즌 하이원에서 스키어가 뒤에서 박는 사고로 말도안되는 일도 겪었었죠
사고나면 서로 신분증 확인시켜주고, 경위서 쓰고 연락처 주고받고, 보험회사에 사고접수하고
병원 가서 치료받고 보험회사쪽 조사관 연락오면 보상합의 해서 보상받음 끝인데...
스키어 부부 내외분들이 의사라고 속이고, 변호사를 고용했으니 변호사 통해서 연락을 하라는 식으로
연락을 거부하고, 말도안되는 핑계를 대며 대화를 회피하고, 사기단(?)취급을 받기까지 했었죠 ㅜ
저희가 한말은 세마디 였습니다 " 괜찮으세요? 보험있으시죠? 보험 사고접수 해서 처리합시다!"
보험업종에 종사하는 저희입장에선 저 세마디가 너무 당연한 거였는데
보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이었던 저 스키어부부는 보험으로 처리하면
엄청난 금액과 손해배상을 해야하는걸로 오해하신것 같더라구여
보험으로 처리하면 그만인것을,,, 인터넷에 수많은 변호사 사무실중 한곳에 Q&A 게시판에 접수를 하셨더라구여~
그 비용도 조금은 들었을텐데... 에휴...그땐 대리인이랍시고 변호사사무실 직원이 전화해서 말도안되는 말을 할때는
정말 화가 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그 스키어부부가 정말 보험에 대해 무지해서 겁부터 먹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 이제 본론입니다..
요즘 의료실비 가입 안한분들 안계실겁니다.... 청소년이라면 부모님이 가입해두셨을거고, 한가정의 가장이라면 마눌님께서
다 해두셨을겁니다.. 처녀총각은요? 본인이 직접 하셔야하겠죠 ^^"
의료실비에 "일상생활책임보험" 이라는 보험을 함께 가입하면 되는데, 이건 보통 의료실비랑 세트로 묶여있습니다.
증권 확인하시거나, 콜센타 전화해서 물어보시면 가입여부 확인가능합니다.
혹시나, 혹시나, 이상한 설계사를 만나 "일상생활책임보험"이 빠져있다면............
가입한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추가"하시면 됩니다.
한달에 5백원가량 더 내시면 됩니다. 절대 몇만원씩 주고 가입하는 보험 아닙니다.
스키장에서 사고는 당연히 있을수 있습니다. 또 한사람의 100%과실도 있을수 없습니다.
사고가 난다면 단 1%의 과실이 나에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내가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타인의 장비에 손해를 끼쳤을경우에 한달에 5백원이면 마음고생 안하고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몇년전에 "사고병원비로 몇백을 상대방에게 요구받았다. 힘들다. 학생인데 큰일이다.."
이런글들 볼때마다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지금은 의료실비 모르시는 분들 안계실테니,
지금 당장 증권을 확인합시다 ^^"
보험상품마다, 보험회사마다 5백원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ㅎ
꼭 담당설계사나 콜센타, 계신 지역 지점에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