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전주라서 스키장이라곤 무주밖에 몰랐습니다
밸리와 마운틴거리가 만선-설천정도 되겠지 했는데
밸리에서 네비를 보니 5키로네요 ㄷㄷ
밸리에서 마운틴 갔다가 주차장 못찾아서 다시 밸리로~
땡보해볼려고 새벽부터 나섰는데 여기서 시간 오바 ㅠ
이미 늦은거 락카등록부터 합니다
여기서부터 직원들을 계속 만납니다
가는곳마다 고개숙여 인사를 해주니
저도 수고한다고 인사를 하게 되더라구요
기분좋게 혼자 미친듯이 리프트를 탑니다
대기도 없습니다 신납니다 유후!!
그러나 얼마 못가 다리가 풀리고 땀이 납니다 나이가 ㅠ
세월이 야속합니다
설질이 좋진 않았지만 덕분에 스위칭 연습했습니다
3시반이 되니 모글이 보이지 않습니다 접습니다
하이원 선택하길 잘 했다고 나 자신을 쓰담쓰담~~
이상 10년만에 스키장에 다녀온 촌놈의 후기였습니다
아! 하이원 지킴이 루씨님 만나 스티커도 받고
슬로프가이드도 받고
촌놈 길 잃어버릴까봐 친절히 설명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루씨님(저랑 동갑입니다 ㅋㅋ)
제천에서 오신 회원님 아이디를 기억못하겠네요 ㅠ
얼굴은 입력되있으니 담에 인사드릴께요~
아까 장비 챙겨서 오니 두분 다 안보이시길래
올라가신줄 알고......올라갔는데....안보이시더군요...ㅜㅜ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죄송합니다...ㅜㅜ
다음에 뵙게 되면 제가 커피 한잔 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