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1
10시경에 내려올때는 눈인지 비인지 약하게 날렸는데
12시경 다시보니 눈비네요
헬멧에 딱딱 소리가 날정도예요
슬롭이 급격히 무너지지 않아서 12시 넘어서까지
재미있게 탓어요
아주 약한 슬러시정도?
안개는 여전히 심하구요
아테나2
마지막으로 내려왔는데 슬러시가 점점 심해지고 모글이 마구마구.
하단으로 오면 올수록 빗방울이 굵어지네요
오늘 오후에 타실분들은
무조건 아테나1 추천이요
귀찮긴하지만 오히려 사람도 없고 재미있어요
내일 오전도 아테나2보다는 마탑으로 가셔서
1부터 내려오신후 골라보심이 좋을것같아요
오늘 타는데 시즌말에
촥촥 소리를 뒤로하며 최악의 슬러시일때
진짜 신나게 보딩했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시즌이 끝나는 아쉬움에 눈처럼 생긴거위에
데크 올릴수만 있어도 기뻣던...
최상의 설질은 전혀 아니지만
지금까지 시즌을 기다렸던 마음에
비가와도 데크를 올릴수 있음에 그냥 신나고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우리가 언제 설질 따졌나요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이제
이 비가 눈으로 바뀌는 기적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