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 지구력제로 삼십대초반 여자입니다.
요번에 새장비를 사고 헝글님들 도움을받아 새벽내내 바인딩 조립을 하고보니...(미라지 덮개안열려 헤맴)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들어,
게시판과 블로그를 참고하여 셀프왁싱을 해보았습니다.
이번시즌 보드타겠다고 일을 휴직하여 (버뜨 날씨가 망..)가난한관계로 ,
왁스 삼만.건식다리미. 8천. 그외 집에 굴러다니던 와인코르크마개^^;; 다이소 솔. 안쓰는 카드 두장. 호일이 들었구요~
기술이없어 겁잔뜩먹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쉬워 깜놀..
단지 왁스벗겨낼때 계속 나와 당황했지만. 그때그때 버리니까 신문도 안깔고했는데 괜찮았어요. 테일 노즈할때만 받쳤는데
신문같은건 깔고하는게 나을듯해요ㅡ불꽃스크래핑 가능할듯 ㅎ..
코르크다지는게 좀 힘들었어요~
전투화 광낼것처럼하라는데..전투화광을안내본지라..
느낌으로 그냥폭풍다지기 뙇!.. (이게 아닐지도ㅜㅠ)
다하고나니 광택이..뿌듯..ㅠ
데크살때 평생 왁싱 무료랬는데 왕복시간투자가 귀찮기도하고
은근 재밌었고 애정으로 할수있으니 좋았어요 ㅎ
한시간 건조포함 총 두시간걸렸구요
친구것도 해줘야겠어요~ 잇힝.
처음시작에 번거롭고 어려울것같아서 고민 많이했었는데. 손재주 조금만있음 보드초보도 가능하실듯하여 글 올려봅니다 ㅎ 홧팅^-^
오늘은 비가오지만 막걸리에 감자전 한잔하시고
내일은 눈이 오길 같이 기대해봅니다~
(사진을 올리고싶은데 모바일이라 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