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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강북 셔틀이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10시부터 타기시작했네요 ㅋㅋㅋㅋ
8시간권을 끊을까 6시간권을 끊을까 하다가 8시간권 끊고 아침도 안먹은 상태에서 쭉 달렸네요 -_-
10시~11시까지에는 드래곤 지그재그 끝나고 감자밭이 엄청 많았던걸로 기억하고 지그재그부분에서도 감자좀 굴러다녔던...
점심 부근에서는 초급리프트를 마치고 드래곤슬로프를 올라오신 중국인분들이 있었고
가끔 강습 보였습니다...
1시 넘어서부터는 단체강습과 아이들 스키대전이 이어졌고요
근데 설질은 구름이 끼고 흐려진시점부터 눈에띄게 좋아졌어요
그런데도 사람이 많거나 타기불편한정도는 아니었습니다 ㅋㅋ
3시부터는 완전 흐려져서 슬로프 높낮이나 둔덕, 뭉쳐진데가 안보이는 그런상태... 그 뭐라하나 설면이 다 밝은회색으로 보이는 그런 느낌?
2~#3부터 간혹 드래곤 상단 지그재그 슬로프에 흙이 군데군데 보였고요... 그래서 패트롤이 앞에 푯말 쳐놓은걸로 보이고...
3시 넘어가서부터 완전 슉슉 나가는 그런 눈의 상태? 굉장히 맘에들었습니다 ㅋㅋㅋㅋ 계속 고속으로 쏘고있었는데... 속도감이 장난아니더라구요 그런데도 턴이 터지거나 그러지 않은... 괜찮은 눈의 정도? 강촌에서 겪어본 몇 안되는 설질이었습니다 ㅋㅋㅋ
ps. 빨간 보드복입고 군밤장수모자에... 빠르게 내려온사람 보신분!!! 접니닼ㅋㅋㅋㅋㅋ 혼자가서 심심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