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빗속의 전투보딩이 힘들어서 오늘 날씨 상황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엔 하늘은 뭔가 쏟아지기 직전처럼 흐렸지만 비는 내리질 않았었고 콘도에서 늦장 부리다 보니 진눈개비로 바뀌어 있더군요. 밸리에 있는 락카에 꺼내올 물건이 있어서 내려가다 보니 어제처럼 이슬비로 바뀌어 있네요. 강풍으로 마운틴 곤돌라는 중지 되었다는 안내문도 보이구요. 이러면 비맞으며 리프트만 이용해야할 것 같고 슬로프 상태도 별로일듯 해서 그냥 철수합니다. 날씨가 정말 안도와 주네요. 주말에 오실 분들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그나마 어제보단 약간 기온이 내려간듯 하다는 거네요. 오늘 늦게는 비가 그치고 온도가 더 내려가야 주말 슬로프를 기대해 볼 수 있을것 같구요. 이대로 유지된다면 주말 출정은 고민해 보실 문제일듯 싶습니다.
.... 역대 이런 12월이 있었나요?
정말 일시적인건지.. 지구온난화 때문인지 ㅠㅠ
수능 한파라는 말이 그립네요...
그래두 추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