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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 몰라서 물어보는 겁니다.
이런쪽으로는 완전 무지해서 말이죠ㅠㅠ
어제 뉴스보는데 많이 나오길래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부동산이나 머 등등 전반적인 타격이 크다고 하는데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시는분은 좀 가르쳐 주세요^^;;;
미국 금리가 오르면 한국 금리도 올라야 하고요
왜냐하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돈의 흐름때문입니다(제생각일뿐)
한국 금리가 오르면
금리가 오르면 좋은 사람들이 있고요
금리가 오르면 안좋은 사람들이 있는데
보통 변동금리로 돈빌린 사람들
이사람들은 한달에 이자로 백만원씩 냈다면
최소한 백만원보다 더 큰 이자를 내야 하죠...지금도 하우스푸어 하우스푸어 하는데 금리 오르면 더 환장하겠죠
즉 보드타는데 쓰던돈을 이자내는데 써야 하니 내수도 죽겠죠... 더 죽을 내수나 있을려나
어쨋든 한국은 금리를 올리면 좋은사람보다 안좋은 사람이 많아요
저는 그냥 개인적인 의견을 적자면..
1주택자들은 금리좀 올라도 사실 별 타격 없습니다
어차피 전세도 집값만큼 비싸고 똑같이 대출이자 내야하거든요.
집안팔고 그냥 살면 됩니다.
(금리는 한번 오를때 0.25%씩 오르고 미국이 2017년도에 3%대까지 올리겠다고 발표함)
그런데 문제는 분위기에 휩쓸려 대출로 여러채 구매한 사람들이.. 타격을 입을것 같습니다
1억은 20만원 2억은 40만원이면 된다가 공식이라 너도나도 집을사는 분위기였거든요
우리나라 공급이 적으니 오르락 내리락 할지언정 집은 무조건 사기만 하면 올랐으니까요
그런데 수도권은 이미 공급과잉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입지좋은곳은 언제나 비싸다고 합니다만은..)
씁쓸한건 부익부 빈익빈이라고.... 좀 아는 사람들은 이미 집팔고 현금보유하다가
하락기에 급매로 나온물건 매수하려고 준비하는듯도 보이고..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무주택자, 유주택자 모두에게 지금이 참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같습니다
어려운사람에겐 늘 어렵지만서도..
그냥 이 기회에 집가지고 장난치는게 좀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미국이 금리 올리면... 우리나라에 투자했던 돈이 미국으로 빠져나가겠죠.(이자 높은데 넣는게 당연하니까.)
그걸 막기 위해선 우리도 따라서 올려야 해요.(울 나라 경제 박살나지 않으려면 돈 빠져나가는걸 막아야하죠.)
그러면 상대적으로 저금리로 빚내서 집 산 사람들은 직접적 타격을 입겠죠.(울 나라 내수경기 박살나겠죠.)
다만, 미국에서 확 올리지 않을거에요. 다른 나라들 경제 박살나면 자신들에게도 영향이 있을테니.
뭐, 큰 걱정 할만한 일은 발생하지 않을거 같아요. (개인적 생각입니다.)
추가...
근데, 미국과 관계없이 우리나라의 경제정책 자체가...대기업에 퍼주고 서민들 목줄을 죄는 방향을 띄고있기 때문에
아마도 내년에는 더욱 혹독한 나날들이 계속될거란 생각이 드네요.(내수경기가 더 침체될거 같아요.)
아주 간단한 경제적인 원리들인데요. 책 한두권 정도 읽어 보셔도 충분히 아실수 있는 내용들이 있을겁니다.
먼저 금리는 왜(!!) 올리고 내리는지 왜(!!!) 미국 금리를 올리면 우리 금리도 올라야 하는지 부분입니다.
먼저 경기가 좋지 않으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내립니다. 그리면 이자 부담때문에 지출을 꺼리던 사람들이 지출을 늘려서 경기를 부양하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주택 시장입니다. 그러다 경기가 너무 과열되면 버블을 경계해야 되니 이때 금리를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는 미국에 투자하는것입니다. 그것도 미국 국채입니다. T-BOND라는 것인데요. 가장 안전합니다. 위험성 면에서 가장 낮은 등급입니다. 하지만 수익률이 좋지가 않습니다. 대부분의 자금이 미국을 제 1차 투자처로 삼습니다. 일단 미국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가지고 다른 국가의 상품에 투자를 하는데 그 이유는 위험성입니다. 그런데 미국의 금리가 너무 낮아 수익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미국에 있던 돈을 빼내 신흥 공업국 같은곳에 투자를 하게 됩니다. 위험성은 있지만 수익률이 좋지요.
그런데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면 이 자금이 일시에 다시 미국으로 빠져 나가게 됩니다. 구지 위험성을 담보로 수익률을 볼 필요는 없는 자금들이 이런 자금입니다. 그러면 신흥 공업국들은 이 자금들이 급격히 이탈하는걸 방지하기 위해 자국 금리도 올립니다.
IMF 우리나라 자금 지원해줄때 조건으로 내건것중의 하나가 자본시장 개방입니다. 즉, 외환 자금이 아무런 제약없이 들어 오고 나가는것입니다. (다른 국가들은 들어 오고 나가고의 제약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변동성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것입니다.
더불어 더 큰 문제중의 하나는 우리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충격을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금리 땜빵질을 계속 해왔다는겁니다. 한번 조정을 거쳤어야 되는것인데.. 이것이 소위 말해 '대출받아 집사라'라는 정책인데요. 이 정책으로 인해 상당수의 사람들이 무리한 대출(저금리 기조에서는 사실 무리하지는 않습니다)로 주택을 구입하였습니다만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급여 생활자들의 경우 이자율이 무리가되는 상황이 도래하게 되는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자를 갚다 힘에겨워 나자빠지면 이것이 은행의 리스크가 되어 돌아 오게 되고 국가 경제적으로 큰 위험을 만들어 나가게 되는것중의 하나입니다.
왜 큰 문제냐면 사실 우리나라 경기 부양책중의 하나가 부동산인데요. 우리나라 경제 지표중의 어마 무시한 비율을 차지하는 부분이 건설경기입니다. 즉, 노가다 경기가 살아야 사회 전반적인 돈이 풀리는 구조입니다. 이 경기가 죽게 되면 전반적으로 힘든 상황이 도래하게 되는것이죠.
미국투자자들이 미국은 금리가 0이라서 돈을 해외에 투자를 했죠.
주식같은거 보면 외인투자...
근데 이돈들이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니 해외에 투자되있던 자본들이 일시적으로 쭈우우욱 빠져나가죠.
우리나라에 최근 외인투자자들이 걷어간 돈이 2조 몇천억인가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어제오늘 주가 보면 오히려 오르고 있어요.
오히려 언제 빠져나갈지 모르는 외인투자자와 기관들이 나가버려서 불확실성을 해소 했다 라고 하며 주가가 오른다고 하는데... 저도 멍충해서...
부동산쪽은 제가 설명이 안되어서 밑에분이 해주실껍니다 ㅠㅠ
사실 전 집쪽 부동산쪽은 모르겠고 경제 주식쪽은 관심이 많아서 빨리 금리 인상 했으면 했거든요...
왠지 악재가 아니라 호재일거 같아서....
일단 시작은 좋긴한데... 쭉 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