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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야간 알파에서만 3시간 타구왔어요
부딪쳐서 굴러다니는거 열번 넘게 본듯
직활강 초딩 스키어들...
직활강 대학생 스키어들....
그사이를 가르는 알파인분들...
유령데크 본것만 두개 ㄷㄷㄷ
벌벌벌 떨면서 계속 주위를 살피게 되더군요..
어..? 어....? 저... 저거...?
하는 찰나에 퍽 소리와 함께
보더 한분과 스키어 한분이 충돌
보더 분이 몸을 추스리고 있는데
또 다른 초딩 스키어가 와서 또 충돌 ㅡㅡ;;;
쫒아가보니 초딩녀석이 벌떡 일어나서
스키를 다시 착용하려고 하길래 도와주면서 물었어요
너 괜찮아? 안다쳤어?
네-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그 초딩은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안경이 하얗게 서려서 앞이 보이지 않을 지경이더군요
다시 툭툭 털고는 직활강으로 내려가길래...
얼렁 짐싸서 집에왔어요;;;
무서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