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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직 보드를 한번도 제대로 보지도 못한 입문 대기자입니다 ㅠㅋ
내일 아는분이 옆에서 봐준다고해서 여친과 함께 (여친도 쌩초보입니다ㅋ) 월차쓰고 첨으로 보드타러 가려고 햇는데
갑자기 그분이 시간이 안된다고 하네요 ;;
아직 보드구경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는데 그냥 가면 혼자서 탈수 있을까요?
운동신경이 발달된 편은 아니라.. 고민되네요 ;; 나중에 좀 타는사람과 함께 가야될지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혹시 내일 성우에서 오후에 도움주실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ㅠ
흠... 개인적인 경험을 얘기해드리자면... 제대후 반강제로 친구들끌고 스키장 첨 갔습죠 네 군대에서 보드를 첨 알고 제대하면 무조건 빠지는거다 하고 갔슴다 반강제로 제차에 친구들 실어넣고 가까운(?) 강촌에 첨 갔습니다. 가는데만 길헤매서 4시간반..
넷중 아무도 스키장에 눈이 자연설인지 인공설인지도 모르는 생초짜 제 억지로 모두 보드 탑승
친구한명 직활강~~~하다 꼬마앞에서 큰절(충돌피하려 무조건 넘어졌답니다)
또 한명 앉아있다 제 데크에 엉덩이충돌(넘어지는게 싫어서 제가 못멈췄죠)
마지막 한명 리프트권 환불받으러 매표소 리턴
네 제대했을 당시 다들 젊고 몸도 20대중 가장 팔팔할 때 운동신경만 믿고 암것도 모른체 갔었습니다.
최소한의 이론적 지식이라도 알고 갔으면 어떨지 모르겠으나... 넷다 정말 고생하고 남은 보더는 넷중 저 하나네요 ㅋㅋㅋ
만약 가신다면 최소한 동영상이라도 보시고 연구하신 후 가시는게 물론 강습을 받는게 최고이긴 합니다만...
더욱이 여친과 함께라면... 게다가 여친분도 초보라면....
제 시작은 징하게 고생했지만 친구들 만나면 아직도 웃으며 얘기합니다. 고생한만큼 좋은 추억되었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보드... 알면쉽고 익히면 재밌죠.. 모르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추억이 생각나서 이게 댓글인지 자게글인지.. 모를정도로 길어졌네요 그럼 이만 ~
근데 결론이 먼지...^^;
역시.. 혼자서는 무리라는 결론이 나네요 ㅋ
같이가요 게시판에 강습요청글 올렸어요 ㅠ ~
내일(25일) 초보강습 가능하신분 맛난 간식사드릴테니 좀 도와주세요~ ㅋ
그래도 리조트 내 강습이라도 신청하시는게...
제 친구는 강습이고 머고 참 열악했던 00년 무대뽀로 혼자 갔다가
멋도 모르고 직할강만 하다 골병들어왔어요...
담날 출근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