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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을 몇일 안남겨둔 총각입니다.
동안이 아니라, 그냥 어려보이는 외모를 타고 났습니다.
사무실에 만날 오시던 웰라이휗 녹즙 아주머님이 젊은 처자로 바뀌었는데
그냥 딱 봐도 저보다 5살은 어려보이는 젊은 처자.....
개념이 없는건지... 아무리 어려보여도 그렇지... 저는 고객입니다.
근데 반말합니다... 내가 여기 사무실 알바생인줄 아나... 아무리 그렇게 보인다 쳐도 그렇지....
"XX님 자리가 어디야?"
"여기 문열고 들어가시면 되요..."
"아, XX님이 사장님이셔?"
"아니요.. 사장은 아니구요... 그리고 제가 XX인데요..."
"아,,,, 그래요... 죄송합니다. 앞으로 제가 여기 배달 다니게 됐어요 잘 부탁 드립니다."
죄송하다 말하는 사람한테 뭐라 할 수도 없구...
기분 참 그렇더라구요...
어려보이는 외모때문에 가끔 이렇게 짜증날때도 있답니다....
보드장에서도 초면에 반말 하는 사람들 많은데...
초면에 반말 하시던 님들아... 님들 전부다 나보다 어리거등?? -_ㅜ
에구.... 어려보이는게 사회생활에선 많이 안좋네용....
쓰다보니 제 자랑같네요...읭?? 절대 자랑 아닙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ㅠ_ㅜ
제 입장에선 그저 부럽습니다...
부럽다!!! 대학들어갔을 때 선배들이 예비역이냐고 -_-;;; 예비역이 뭔지도 모르는 애한테 씁!
휴; 내가 쓴 글인줄;(6).. ㅋㄷ
버스정류장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버스 번호 물어보려고
"아저씨"라고 불러 놓고 혼자 놀라시더군여!
전 아들과 같이 나가면 삼촌이냐는 말을 자주 듣는 34살 아저씨 입니다
휴; 내가 쓴 글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