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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기분 참...

조회 수 970 추천 수 0 2010.11.24 10:17:59

31살을 몇일 안남겨둔 총각입니다.

 

동안이 아니라, 그냥 어려보이는 외모를 타고 났습니다.

 

사무실에 만날 오시던 웰라이휗 녹즙 아주머님이 젊은 처자로 바뀌었는데

 

그냥 딱 봐도 저보다 5살은 어려보이는 젊은 처자.....

 

개념이 없는건지... 아무리 어려보여도 그렇지... 저는 고객입니다.

 

근데 반말합니다... 내가 여기 사무실 알바생인줄 아나... 아무리 그렇게 보인다 쳐도 그렇지....

 

"XX님 자리가 어디야?"

 

"여기 문열고 들어가시면 되요..."

 

"아, XX님이 사장님이셔?"

 

"아니요.. 사장은 아니구요... 그리고 제가 XX인데요..."

 

"아,,,, 그래요... 죄송합니다. 앞으로 제가 여기 배달 다니게 됐어요 잘 부탁 드립니다."

 

죄송하다 말하는 사람한테 뭐라 할 수도 없구...

 

기분 참 그렇더라구요...

 

어려보이는 외모때문에 가끔 이렇게 짜증날때도 있답니다....

 

보드장에서도 초면에 반말 하는 사람들 많은데...

 

초면에 반말 하시던 님들아... 님들 전부다 나보다 어리거등?? -_ㅜ

 

에구.... 어려보이는게 사회생활에선 많이 안좋네용....

 

쓰다보니 제 자랑같네요...읭?? 절대 자랑 아닙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ㅠ_ㅜ

엮인글 :

은수달

2010.11.24 10:19:14
*.78.124.101

휴; 내가 쓴 글인줄;

유키쪼꼬

2010.11.24 11:09:54
*.161.122.174

제가 보기에 수달님은 그닥 =3=3=3

Pinkspider

2010.11.24 10:19:39
*.16.32.110

제 입장에선 그저 부럽습니다...

애플오얏

2010.11.24 10:19:57
*.1.96.231

결론은 자기자랑이시자나요!!

흥,,,!!! 노안의 슬픔을 아시냐구요.ㅠㅠ

moo.

2010.11.24 10:50:56
*.126.245.241

노안의 슬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TM매냐

2010.11.24 10:20:29
*.205.159.178

자랑글맞네여~!!!

 

휴; 내가 쓴 글인줄; (2)

 

어려보이는게 마냥좋지만은않더군여 ㅡㅡㅋ

슈슈님ⓥm~

2010.11.24 10:22:07
*.8.210.238

휴; 내가 쓴 글인줄;(3)

방군

2010.11.24 10:22:54
*.169.216.131

버럭!

방군

2010.11.24 10:22:43
*.169.216.131

자랑글이시네요;;

 

상어형님

2010.11.24 10:22:51
*.247.158.7

헐.....자랑글;;;;;;;;;;;;

띠리리_874254

2010.11.24 10:25:11
*.91.46.243

부럽다!!! 대학들어갔을 때 선배들이 예비역이냐고 -_-;;; 예비역이 뭔지도 모르는 애한테 씁!

시츄두마리

2010.11.24 10:27:43
*.247.149.126

절대 자랑 글 맞는 듯

대학 신입생 OT때 선배, 조교들한테 혼자만 존댓말 듣는 기분이란 ㅠㅠ

반면에 와이프는 좀 동안입니다.

연애할 때 둘이 찍은 사진 보고 어떤 이는 너 원조하냐 글더군여 -,.-

Pio

2010.11.24 10:28:55
*.140.80.217

부뤕돠....동안 ㅠ_ㅠ

2010.11.24 10:30:33
*.102.224.113

음;;;;;부럽기만;;;;

늑대™

2010.11.24 10:36:15
*.96.12.130

휴; 내가 쓴 글인줄;(4).. ㅋㄷ

유키쪼꼬

2010.11.24 11:10:48
*.161.122.174

이분 ...저번주 성우에서 머리로 랜딩하셨나....

늑대™

2010.11.24 11:21:55
*.96.12.130

쳇..  (걸렸나;;)

감기약.

2010.11.24 10:57:09
*.32.9.136

근데.... 그분이 더  동안일수도 있는데.....ㅎㅎ

횟집막내아들

2010.11.24 11:01:31
*.198.7.156

부럽당...

 

 

푸른수염

2010.11.24 11:03:06
*.253.82.235

친구중에 대학1년때 교수님으로 오해받고, 취직하니 부장포스를 풍기는 사람이... 저도 10살정도는 가볍게 더 들어보인다는데..

닭맨

2010.11.24 11:05:22
*.120.240.247

고도의 노안을 까는 자랑글인듯. ㅡㅡ+

Dave™

2010.11.24 11:05:37
*.232.139.162

동안이면 가끔 무시당해요...ㅜㅜ

유키쪼꼬

2010.11.24 11:12:32
*.161.122.174

휴; 내가 쓴 글인줄; (5)

 

 

저도 그런 경험이 ..

 

 끝까지 존대말 해주고 나중에 반전이란걸 선사 해드리죠..ㅋ

나이키고무신

2010.11.24 11:17:39
*.88.244.165

동안 이 뭔가요?


고등학교때 교복입고 친구들 담배를 사줬던 기억이있는 저에겐 전혀 생소한 단어네요..--;


저에게 담배파시던 아주머니..절 2년 꿇은 복학생으로 주장하셨다는;;

pink 보더

2010.11.24 11:18:55
*.7.126.217

울재부는 미용실에서 머리자르고계산할려고 얼마예요?

고딩이지? 학생요금내라고...애아빠구만..(.근데 남자들은싫은가봐요)

울신랑은 집에서티비시청중....

띵똥......누구세요?.........확인도안하고.문열었는데...아시죠? 도를아십니다..이런분들...

문앞에서 집안을휙 둘러보더니....어른안계셔?

신랑(헉)................. 제가어른인데요.......

DoubleZero

2010.11.24 11:36:32
*.33.133.253

휴; 내가 쓴 글인줄;(6).. ㅋㄷ

 

버스정류장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버스 번호 물어보려고

"아저씨"라고 불러 놓고 혼자 놀라시더군여!

 

전 아들과 같이 나가면 삼촌이냐는 말을 자주 듣는 34살 아저씨 입니다

저승사자™

2010.11.24 11:49:46
*.32.42.176

어려 보이는거 은근 스트레스 입니다...특히 모르는 사람 많은데서는 초면에 반말 찍찍 하고 이런 사람들 있습니다..

 

 

 

 

 

 

 

지금은 누가 반말 좀 찍찍 해 줬으면 좋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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