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부모님 두분만 제주도 다녀오셨는데요
아시는분이 호텔이랑 이틀동안 이동수단이 될 택시를 예약해주셔습니다
부모님을 태우고다니셨던 택시기사님은 연세 많으신 여자 기사님이셨는데
여행중에 승마 코스가있었는데 엄마가 가방에 현금100만원을 가지고 있을수 밖에없는 상황이였어서..(승마타는 날이 여행 마지막날이라 공항을 가야함)
승마탈때 현금때문에 가방을 메고 타겠다고 고집을 부렸는데 그 여기사님은 뭘 가방을 들고타냐고 사진도 찍어야하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가방을 모자와 따로 빼놨다고하더군요
승 마가 끝나고 뭔가 쌔 ㅡ해서 몰래 화장실가서 돈을 세어보니
딱 10만원이 없어졌다고하더라구요
기사가 괜히 모자를 차에 갔다놨다고 말을 했더라구요
잘있는 모자를 왜 승마를 타고있을때 택시에 갔다놨냐고 ㅋ ㅋ
돈 뺄려고 그런거 같다고...
엄마가 돈 액수가 더 컸으면 뭐라했을텐데 참았다하더라구요
열받아서 그 뒤 여행코스 다 스킵 ㅋ
저도 혹시나 엄마가 쓴거아니냐고 물었는데 그 돈은 쓰면안되는거라 건들지 않았던 돈이라고....!
또 그 다음코스가 말 퍼레이드? 입장료가 물론 있는곳이였는데
기사님이 부모님들이 입장료 를 못보게 다른쪽으로 얼른 데리고 가더랍니다 여차저차 다 구경하고나서 엄마가 또 느낌이 안좋아서 입장료를 대놓고 봤는데 일인당 만팔천원 인거를 인당 4만원 해서 8만원을 받았다 합니다 어이가없어서ㅋ ㅋ
엄마 말을 듣고있는데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왜 알면서 당했냐고....그건 사기꾼을 키우는 일이라고....
엄마께서도 일커지는게 싫어서 꾹꾹 참았다 하는데 제가 다 열받네요
저희 부모님이 옛날분이라 정보도없이 다니셨는데 등꼴브레이커였네요 택시기사님,,,,,
호구였던거죠 저희부모님 들처럼 당하신분들이 많으실텐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부모님들만 이런 루트로 여행보내드릴때는 조심하시라고 알려주시를 ㅠ
제주도에 여자택시기사는 자기 하나뿐이라던 기사님....
그러지 마세요 !
정직한 분들 욕먹이지마시기를 ! 아오!
기사분들 식당이고 뭐고 다 연결되어있는건 알고있지만 아무것도모르고 끌려다닌 부모님이 짠해서 올립니다
부모님 여행보내주실땐 같이 다녀주시길 ㅜ
ㅇㅋㅅ 제주개인택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