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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스펙은 181에 76키로구요 현재 장비는 1415 오가fcl 160입니다 (기본스탠스 580mm)(바인딩각도18,9)
중고로 업어와서 몇번 라이딩을 해봤는데
쩍벌인 듯한 느낌을 너무 받고 불편해서 560mm으로 줄였습니다
현재 테일쪽을 노즈쪽으로 한칸 당겨서 바인딩 체결을 했는데
이렇게 되면 디렉셔널로써의 특징을 퇴색시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글을 씁니다.
(사실 저에겐 이게 너무 편하지만..)
여기서 질문을 드리자면
회원님들은 디렉셔널 데크의 스탠스를 조정하고 싶을때 어떡하시나요?
1. 노즈쪽 홀을 테일쪽으로 당겨서 바인딩 결합
2. (노즈쪽을 당기면 노즈가 너무 길어지므로) 테일쪽 홀을 노즈쪽으로 당겨서 결합
디렉트윈과 디렉셔널은 데크 특성이 다릅니다.
또한 트루트윈과 디렉트윈도 데크 특성이 다릅니다.
디렉트윈이 단순히 트루트윈의 설계에서 셋백만 주어진것만은 아니거든요.
제조사에 따라서 그렇게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경우 디렉트윈이라 하더라도 노즈와 테일의 설계특성이 다르게 나옵니다.
디렉트윈, 디렉셔널 공히 그 설계상의 중심이 데크 전체의 길이에 비해 어디에 있느냐를 가지고 셋백을 표현하구요.
따라서,
데크의 스텐스를 바꿀때는 그 데크의 중심점을 기준해서 앞/뒷발을 균등하게 옮겨주는게 맞습니다.
왼발한칸+오른발한칸 이런식으로요..
대게는 그렇게 하면 스텐스가 4cn변하게 되는데,
2cm를 바꾸고 싶다면 디스크 홀을 횡방향으로 놓아서 조절하는게 맞습니다....
디렉셔널 트윈은 조타미님 처럼 그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셋백"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셋백 범위 내에서 조정해서 타시면 큰 이질감은 없으실거에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테일쪽은 고정하되 노즈쪽을 한 칸씩 이동하는 것이
디렉셔널 트윈의 셋백 세팅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디렉셔널 트윈 데크의 구조 상 테일보다 노즈가 길기 때문에
그렇게 셋백을 잡는 것이 맞을거에요.